IT- 의정부갑오영환문석균측심정은이해…당도움없어외롭다
오늘의소식180 20-04-08 06:12
본문
"그건 어렵지 않네. 아니 오히려 반가운 소리지! 난 지금 당장이라도 재료만 넉넉하다면 마음껏 갑옷을 만들고 싶네."
"다른 분들의 의견은 어떠신지?"
스트는 다른 제조유저의 의견도 물었다. 하지만 결정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다. 던젼에서 나오는 좋은 재료와 대량의 물량을 포기할 제조유저는 아무도 없었다. 그것도 나쁜 일이 아니라 친구끼리 서로 도우는 방식이니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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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스트라는 유저의 악인행각만 밝혀졌을 뿐, 정확히 어떤 능력을 가진 인물인지는 알지 못했다. 덕분에 파티원들은 모두 긴장한 상태에서 스트가 나타나길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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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굉장한데!"
지스마을 중앙에 있는 신전은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였다.
"헛! 레벨이 내려갔잖아."
4였던 내 레벨이 3으로 바뀌어 있었다.
"믿자. 흡혈귀가 되지 않았을 거야. 뱀파이어가 되지 않았을 거야."
주먹을 꽉 지며 그동안 나의 노력을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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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왠지 떨리는데."
드이어 겨울의 섬에 도착하자 미지의 세계에 대한 작은 설레임이 생겼다. 실력에 자신이 있어 공포까지는 느끼지 않았지만 왠지 스산하다는 느낌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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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은 했네. 음."
내가 확인한 것은 정희의 접속여부였다.
'뭐... 뭐지?'
갑자기 뛰쳐나온 몬스터는 한손에 도끼를 들고 검은색 피부를 가진 녀석이었다. 덩치는 인간과 비슷했지만 죽음의 그림자가 형성되어있는 눈 때문에 언데드 몬스터임을 쉽게 드러냈다. '다크 워리어'라 불리는 몬스터의 출현은 우리들의 심장박동 수를 빨라지게 했다. 그런데 내가 판단하기에 갑자기 몰려드는 몬스터를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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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는 처음 계획했던 것과 큰 변화가 없기 때문에 별로 달라진 점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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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림! 빠져나와!"
다시 전장으로 들어서려던 한빛얼의 울프 킹의 다리에 매달린 나를 보며 소리쳤다. 하지만 이미 매달린 상태라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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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만에 한 자리에 모인 우리들은 함께 살아갈 순간을 환영할 겸, 그 날 저녁은 조촐하게 맥주를 마시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두 시간 후, 난 어김없이 목적지인 봄의 섬에 도착했다. 그런데 템플길드의 배는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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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끅... 끅......"
리자드맨의 죽음이었다.
TAG_C3TAG_C4TAG_C5TAG_C6상승스텟이라는 것은 이 무기를 사냥할 경우에 올라가는 스텟을 말했다. 이 무기의 사용빈도에 따라서 스텟이 상승했고 1과 2로 나눈 것은 스텟이 올라가는 정도를 말했다. 지금 빨래방망이를 기준으로 보자면 제일 많이 오르는 스텟이 근력이었고 그 다음이 투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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