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_ 배당주, 0%대 금리+주가 급락…매력 커진다 | 군포철쭉축제

"너무 급했어..주위에 눈을 의식해야지..." 도교의 말을 들은 규호가 황급히 주위를 둘러보았다. 이미 수많은 사람들 이 창문을 열어제치고 규호의 모습을 바라보며 놀란듯이 수근거리고 있었 다.

'지금도 로리냐크는 역귀의 공격을 받고 있다. 앞으로 6개월...? 아니 3개월만에도 우리는 무너질만하다. 무한증식이라도 하듯이 밀려오는 그 들을 막을 수는 없다......그러나 지금 우리는 단서따위는 전혀없고... 전설로만 내려오는 '그것'에 관한...그것의 존재조차도 알지못하는 실정이 다....." '그것'이란 무엇일까...전설의 고문(古文)으로만 전해져 내려오는 절대적 인 힘의 상징 막연한 기대만을 가지고 리셀리아를 알테아마에 파견 했건만 ....지금 그녀는 임무를 망각한체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 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에는 시간이 없었다. 하다못해 리셀리아의 지 금까지의 상황이라도 알수가 있다면 실마리를 잡을수 있을지 몰랐지만... '아아...너무나 어려운 일이다...너무나 어려운 일이야....' 역귀들의 먹이감으로 루미가라스는 그 첫번째 희생물에 불과했다. 그들은 자신들과 제일 가까운 루미가라스부터 처리할 생각일 뿐이었다. 이곳 알테 아마도 ...미라이아까지도 그들의 마성에 무사히 넘어갈수 있을지는 의문 이었다. 알테아마와 루미가라스를 연결하는 차원의 공간이 열리기까지는 앞으로 수개월..그것도 소수의 인원만이 간신히 이동할수가 있다. 그때까 지..그때까지 루미가라스를 도울수있는 무엇인가는 찾아내지 않으면 않되 었다.

바실리온..자신과 정신을 함께하는 자라고 들었지만..리셀은 그런것은 전 혀 알지 못했다. 하지만 아스트론이 꽤 자신을 위하고 있다는 것은 그녀도 알수가 있었다.

"겐이찌상에게 무언가 보답하고 싶었는데....그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시 나요 레이코?" "하아..? 그래요..?" 레이코가 웃으면 반색하자 규호가 레이코를 바라보며 덧붙였다.

"오로지 전투를 위해 태어난 녀석들 같으니..." "오늘은 이만 철수해주지!! 하지만 다음번엔 쉽지 않을걸!! 편히 남겨진 시간을 즐기도록 하라 동지여!!" 그들의 외침을 들은 도교의 눈썹이 꿈틀거렸다.

"재밌다니...! 내가 장난감이야....!" 레이가 외치자 프리스는 금새 울상.... "미..미안해요..하지만 나쁜뜻은 아니었는데..." 프리스가 이렇게 중얼거리자 레이스가 불쑥 끼어들었다.

"마..맛있다...." "음...맛있군..." "형..나도 줘..." 음식은 대단히 맛있었다. 투덜대던 규호도 곧 맛있게 먹기 시작했다.

"아렌을 사랑하십니까.." "..시에드..?" 순간 당혹한 표정의 유리시아가 황급히 고개를 들고 시에드를 쳐다보며 말 을 더듬었다. "레이.....?" 레이스는 고개를 들고 레이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레이는 웃고 있었다.

"그래..가만히 있어라 렌져...가만히......" 그는 이렇게 중얼거리며 뒷걸음질 쳤다. 그는 반쯤은 부서져있는 어떤 창 고에 문을 열어 제끼며 큰소리로 외쳤다.

"다리를 삐어서....걸을수가 없어요....잠시 날 저쪽 난간까지 부축해 줄 래요....? 이름이..." "성현입니다. 임성현." "아..성현 학생.." 그녀가 나의 이름을 되뇌이며 멋적은듯이 웃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