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_ 폴란드, 코로나19 확산에 마인크래프트로 학생 보호
오늘의소식173 20-04-05 21:06
본문
"뭐 어쩔 수 없지. 그럼 그렇게 하기로 하고 다음으로 넘어가자. 둘째, 내가 도시락 만들어
달라고 할 때는 최대한 최선을 다해서 만들어 바칠 것."
"거기에 하루에 한 번 이상은 불가능이라는 것을 추가해."
네유린은 딱딱하게 말했다. 토야시는 기가 찰 지경이었다. 지금 누가 기선을 잡고 있는데
이리해라 저리해라 명령조로 나온다는 말인가.
하지만 그녀의 성격으로 미루어보아 - 최소한 자신에게 대하는 성격으로 보아 - 이것도
많이 봐준 것이라는 걸 알기에 토야시는 이내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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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저기. 시리안씨가 부상이 심해서 그런데 의사 좀 부를 수 없을까요?"
그에 국왕은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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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야시는 당황스러운 얼굴로 입을 놀렸다.
일행은 곧 베르펜 숲에 들어왔던 길을 따라 마황성으로 되돌아가기 시작했다.
"뭐 저야 여러분이 하고 싶다면 상관없습니다. 단지 혼자 돌아다니는 것은 위험하니 가급
적이면 단체행동을 하도록 하죠."
그 말을 들은 토야시가 반세크의 손을 치우며 의기양양한 얼굴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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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하를 뵙습니다!!"
"에엥?"
모두가 무릎을 꿇었지만 리카와 메시스는 일행의 돌연스러운 행동에 의아해하며 도저히 무
릎을 꿇을 생각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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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안은 여전히 방에 남아 리카를 바라보고 있었다.
큐슝!!
한줄기의 자그마한 섬광이 공간을 일그러뜨리며 파직! 파직! 스파크를 냄과 동시에 베노시
안의 복부로 날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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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턱!
시리안은 계곡 위에 발을 딛자마자 등에 업은 류이가를 땅에 내려놓았다. 기억을 잃었기
때문인지 그는 예전의 대단한 힘은 커녕 조그마한 힘조차 발휘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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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앙!
갑작스럽게 자신의 머리를 내리쳐오는 거수의 손을 막으며 시리안은 눈살을 찌푸렸다. 굉
장한 힘.
시리안은 순간 마나를 운용해 거수의 복부에 일장을 가했다. 퍼억! 하는 소리와 함께 거수
는 뒤로 몇 걸음을 물러나는 듯 싶더니 이내 다시 굳건히 대지 위에 서서 시리안을 노려보
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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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그러죠. 우선 문제의 난이도를 정하겠습니다. 하급, 중급, 상급 중에 어떤 것을 선
택하시겠습니까? 난이도의 선택권은 전적으로 꽃돼지님에게 있습니다. >
꽃돼지는 흥분하며 곧바로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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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새 그윽한 어둠이 하늘을 가득 메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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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르는 그 목걸이를 손수 하츠의 목에 걸어주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흥! 잘못을 했으면 사과를 해야지! 어서 사과해!"
순간 아이의 눈썹이 꿈틀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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