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NGO 발언대]동선 위의 사람들 | 군포철쭉축제

<<나와라..골드..스렛샤......>> 주먹을 꽉쥐고 몸에 힘을 넣자 황금의 오라가 전율과 같이 타고 올랐다.

<< 기 류 유 사 단 (공 간 이 동) >> 울부짖은 리셀의 절규가 희미해지며 넘치는 광류를 한몸에 받은 나르시스 가 붕괴하기 시작했다. 수없이 많은 애절한 혼이 울며 나르시스는 무너져 갔다. 소니아의 혼이..제곡모 태랑전인 시그의 혼이 모든이들의 혼이 무너 져 내리는 나르시스를 바라보며 사라져갔다.

"넌 뭐냐..이곳에 미젼이냐..아니면 의사냐...?" 규호가 묻자 고든이 여전히 웃는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이것은 혹시.......' 칙칙한 회색의 색체...웨어울프의 것이 분명했다. 아직 자신의 인버스는 완 전히 부활하지 않은 상태. 레이가 앞서가는 레이스를 소리쳐 불렀다.

왠지 모르게 안타깝고..그리고 애절한 표정 규호는 한순간 자신이 저지르 고 있는 일을 실감하게 되었다. 무슨짓을 나는...리셀에게 무엇을 하고 있 는가..규호는 황급히 정신을 차리고 웃옷을 걸치며 자리에서 몸을 일으켰 다. 기분이 가셨다. 리셀을 안을수는 없다. 절대로...그것은 자신과의 맹 세 그것을 깨는것은 자신을 버리는 일....규호는 씁쓸한 표정으로 자리에 서 몸을 일으켜 리셀을 바라보았다. 리셀이 말했다..내가 아는 여자들이라 고.....그래..리셀도 알고 있었겠지..난 천하의 바람둥이에 플레이 보이였 어..여자들에게 떳떳할수 있는 자격조차도 없다. 그러나 리셀은 이렇게 말 했어...자신은 잘 알지 못한다고...그것은 결코 변명이 아니었다. 리셀은 규호 자신이 하고 있던 일을 모두 감안한 것이다. 그리고 내가 평생 자신 을 데리고 살것이라는 생각은 하지도 않은것이다..그저 ..그저 내가 좋아 서..내가 좋아서 무리한것...겁이나고 떨렸겠지만...나에게 안기기 위해 얼마나 마음을 졸였을까...규호는 분통이 터지는 것을 간신히 억제하며 고 개를 숙였다.

"규..규호씨........무엇을 알고 싶은거예요..? 전부터..나를 탐내고 있었 다는건 알지만...전..." 리셀이 자신의 어깨를 누르고 있는 규호의 손을 때어내며 말을 이었다.

".......!!" 그러나 잠시후 로제가 본것은 붉은머리 남자의 손에 힘없이 붙들려 있는 번쩍이는 광기의 더블엑스였다. 두목녀석이 경악하는 얼굴로 외쳤다.

그것은 누구도 예측할수 없었다. "우리는 수많은 전투를 격은 싸움에 전문가다...! 죽을각오를 한다면 가능 성이 없는것만은 아니지 ...지금처럼 말이야!" 미리안이 내심 안심이 되는듯 입가에 희미한 미소를 띄웠다. 필더가 멀리 서 그광경을 바라보며 놀란듯이 중얼거렸다.

"브레인 무사하냐.......!?" 에너지를 모두 저지시킨 이드가 리셀리아를 껴안은체 몸을 웅크리고있는 브레인에게 외쳤다. 브레인이 머리에 묻은 흙을 털며 고개를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