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_ [마감시황] 검은 목요일 코스피 8%대·코스닥 11%대 폭락
오늘의소식189 20-04-04 22:30
본문
"......!?"
"문이...?"
그런 둘에 눈에 비친것은 패거리 수십명을 쓰러뜨리고...맨손으로 철문을
박살낸 규호의 모습이었다. 규호의 오른손의 들려있던 문지기 한녀석이 비
명을 지르며 벽쪽으로 나가떨어졌다. 세이찌와 스즈끼는 어이없는 표정으
로 그런 규호를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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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교씨..도교씨..."
리셀의 눈에서 눈물이 펑펑 쏟아졌다. 도교는 무슨일인지 몰라 어리둥절
했지만 아무말없이 그런 리셀의 등을 쓸어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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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 . .
"로리냐크의 가면 규호씨도 우리들의 말을 알아들을수가 있다고 했어요
....."
리셀이 이렇게 말하자 규호가 무슨소리냐는듯 리셀을 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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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은 여전히 쓴웃음을 짓고 있을분 다른 말은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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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탄!!(오라스매쉬)]
찢어지는 소음과함께 레이의 주먹이 다래스 노인의 오른쪽 가슴을 깊숙히
강타했다. 충격에 의한 쇼크로 다래스는 멀찌감치 날아가 땅에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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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호씨....?"
불안해진 리셀이 뒷걸음질 치기 시작했다. 갑자기 규호가 리셀에게 달려
들어 어깨언저리 부분을 쫙하고 찢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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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레이를 바라보며 외쳤다.
"이녀석!! 평민주제의 우리 나레인의 미젼들을 무시하다니!! 거기 서지
못해?"
'평민..!?'
갑자기 리셀이 규호에게 목에 묻혀있던 얼굴을 휙 들어올리고 소리친 미젼
을 노려보았다. 리셀이 불쾌한 표정으로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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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하 .......그래..이것이다.....바로 이것이야......이것은 인간이
라는 증거.........난 인간인것이야!!!!'
규호가 왼손의 피를 뿌리며 미친듯이 웃었다. 그러나......그는 잠시후 다
시 침울한 표정으로 되돌아왔다. 언젠가 어떤 방법으로라도 다시 이 무서
운 능력이 되돌아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이 그를 안심시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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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라.....정말 친절한 오빠로군.."
겐이찌는 그런 규호를 대견한듯이 바라보며 거실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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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리셀의 방으로 가서 그애를 달래줘! 그리고 재워! 꼭 재워야해!!
재우지 못하면 가만 두지 않을거야!! 그리고 명심해 리셀의 몸에 손가락
하나라도 댈시에는 널 죽여버릴꺼야!! 알았지!!"
이렇게 말하며 규호를 바라보는 레이스의 두눈에서 증오와 분노의 불길이
이글이글 타오르는 것을 느낀 규호가 힘없는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나며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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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육의 힘....."
밀가의 시선이 다시 고든에게 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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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퍼!! 이손 놔 레이!!"
뒤에서 레이스의 짜증섞인 목소리가 들려왔지만 레이는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달렸다. 그때 어디선가 경악스러운 마을주민의 외침이 들려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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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릭키가 놀란 표정으로 이렇게 신음했다. 3층의 복도에서 일행을 내려다보
는 중년에 사나이가 보였다. 영주였다. 순간 로가 이를 악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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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릴리...시아니..라니.......>>
허옇게 들어난 눈동자가 한순간 붉은 피로 휩싸이고 완키라스가 바스라지
는 몸과함께 쿵 소리를 동반하며 바닥에 쓰러졌다. 그의 몸이 충격에 의해
산산조각 나고 릴리시안은 그 모습을 내려다보며 침묵하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