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론 _ 넵튠,미니막스타이니버스첫랭크시즌진행 | 군포철쭉축제

"난 너처럼 천사가 아니라 말이야..귀여운것을 보면은 괴롭히고 싶어진 단 말이야..." 이렇게 말하면서 규호는 고개를 돌려 리셀을 쳐다보았다. 리셀은 몸을 움츠렸다.

"그러나 가야하는것이 학자의 도리다 놓아라 성현." 갑자기 멋있어진 아버지이 대사의 주춤한 성현이 붙잡고 있던 손을 떼고 임박사는 천천히 빛을 내뿜고 있는 서재안으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 다. 번쩍이는 휘광속에서 반쪽이난 고문 하나가 요란한 광휘를 내뿜으며 공명하고 있었다. 그 상대는 바로 임박사의 손에 들린 또하나의 반쪽서적 이었다.

"....그들의 전설에 흥미가 있으니까....그것뿐이야...." "흥미라고....." 레이스의 대답을 들은 레이가 자못 엄숙한 분위기로 자리에 걸터앉았다. "요즘들어 보기드문 활기찬 아이로군..." "전쟁이 끝난후 이곳처럼 활기찬 마을은 처음이야...역시 중심지라 그런 가봐..." 시그도 즐거운 듯이 맞장구를 치며 밝게 웃어보였다.

"그나저나 고든..레이는 어쩌다가...?" 레이스의 물음에 고든은 손가락을 세워 리셀을 안고있는 규호를 가리켰 다. 레이스의 시선이 자연히 고든의 손가락이 가리키는 곳으로 쏠리고 레 이스가 모르겠다는 듯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옴 그리고 그녀의 왼쪽눈이 반짝였다. "봤어..예상대로 가라앉은 자리에 새로운 대지가 자리잡고 있어..지금 이 지구는 이틀전보다 몇배로 거대해져 있는거야..아니 이제는 레기오스라 불러야 하겠지만.." 도교가 피곤한듯이 쇼파에 주저앉으며 조용히 리셀의 물음에 대답했다. 지 진때문에 집안은 엉망이었고 여기저기 깨어진 유리조각과 오물이 방바닥과 거실을 가득 매우고 있었다. 한손으로 머리를 기댄체 생각에 잠긴 도교에 게 리셀이 걱정스러운 듯이 질문했다.

"아주 재미있는 녀석을 만났어요 어머니....." 그레이버의 환상속에 아름다운 금발을 날리는 온화한 얼굴의 여인이 살며 시 미소지었다. 그레이버가 씩 웃으면서 풀을 한가닥 뜯어 입에 물며 속 삭였다.

"내가 아니라 어떤 여자라도 아니 여신이라해도 렌져에게 대항할수는 없 어요...당신의 힘은 선택받은 자만의 특권이니까요....." 레이스가 내심 웃음짓는 표정으로 레이에게 속삭였다. 그말을 들은 레이 는 기분좋은 표정을 지으며 레이스를 바라보며 웃었다. "헤인님은 왕자니까. 왕자의 뜻은 분명히 자신의 의지에 바탕이 되는 것이 라 생각해요...당신이 후회하지 않는다면...그것은 당신의 자유..." "에리스.." 헤인은 그렇게 말하며 자신을 이해해 주는 에리스가 매우 고마웠으나 겉으 로 내색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헤인은 항상 에리스를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듯이 그녀는 얌전하고..또 부드럽고 지적인 여성이였다. 그러나 이렇게도 ....그녀는 헤인을 잘 이해해주고 또 그의 뜻을 존중해주는 단 하나뿐인 소중한 누이이기도 했다.

"어때.....아프지.....?" 규호가 이렇게 속삭이며 그녀의 허리를 앉아올려 자신의 정면으로 치켜올 렸다. 적이라고는 하지만 아름다운 몸이였다. 비록 두팔이 부러져 나가기는 했지만 여자로서는 손색이 없는 아름다운 육체였다. "라비...레이스 씨에게 가고 싶데요..." 프리스가 애완용 라일삭스를 레이스에게 내보이며 빙긋 웃었다. 라비는 그 조그마한 입을 오물거리면서 레이스를 쳐다보며 눈을 깜빡거렸다. 레이스 가 살짝 미소지으며 어깨를 내밀자 라비가 쪼르르 레이스의 어깨로 미끌어 져 내려왔다. 레이스는 다시 발걸음을 제촉했다. *.루미가라스의 등장하는 류유코우 1. 메일삭스: 라일삭스의 류유코우형. 강력한 독을 가진 이빨을 지니고있 고 몸집이 작아 포획하기가 힘들다. 단련된 무사에게는 그리 힘든적은 아니다.

리셀은 교림이를 꼭 껴안은체 부들부들 떨었다. 그들은 리셀의 손에서 교림이를 낚아챘다. "바쁘구나..바뻐........모두들 무엇을 위해 저렇게 바쁘게 움직이는 걸 까...." 규호가 그윽한 눈길로 도시를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고맙습니다. 제 이름은 리셀이예요...이곳을 빠져나갈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지만 제가 할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께요..." 그말을 들은 시그가 자신도 모르게 반사적으로 소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