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_ 성남시 은혜의 강 교회 목사 부부 코로나19 확진 판정…교회 관련 확진자 총 6명 | 군포철쭉축제


언론 _ 성남시 은혜의 강 교회 목사 부부 코로나19 확진 판정…교회 관련 확진자 총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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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도 너는 거취 자기스스로 결정하도록 한다. 이상!” 강무 라혼 [98 회] 2003-08-25 조회/추천 : 25 / 0 글자 크기 8 9 10 11 12 예니체리 - 기간테스 군단 제도(帝都) 그란의 정가는 인시드로우 소공자가 포루스 탄티노 폰 판트 남작에게 선전포고한 일 때문에 술렁이고 있었다. 그리고 이미 인시드로우 소공자인 가이우스 라혼 이븐 사자비에 폰 인시드로우라는 이름으로 정식 선전포고장이 포루스 탄티노 폰 판트 남작에게 전달됐었다. 그리고 인시드로우 소공자는 5천의 기병을 몰아 판트영지로 달려가고 있다는 보고가 정식으로 황제에게 올라왔다. 시드그람 제국의 하돈 황제는 정식으로 올라온 보고서를 읽어 내려갔다. “엔릴, 이걸 어떻게 하면 좋을까?” “글쎄요? 저도 일이 왜 이쪽으로 흘렀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저네도 그런가? 대충 판트 남작의 아들이 이그라혼 예니체리 사관학교라는 학교에 속한 노예에게 맞아 기절했고, 남작이 그 일을 따지는 친서를 준건데 선전포고라니……. 도대체 무슨 일인지 알 수가 없군. 단순히 젊은 혈기에 추궁하는 글을 보고 그런 것일까? 아니면 다른 속뜻이 있을까?” “젊은 혈기라고 치부하기에 인시드로우 후작의 그림자가 너무 짙습니다. 인시드로우 후작이 자신의 핏줄도 아닌 자를 인시드로우의 후계자로 삼았을 정도인데 그런 그가 젊은 혈기를 참지 못하는 자는 아니라고 봅니다.” 황제도 그랜드 소드 마스터 엔릴 닌 폰 후로사크 공작의 말에 동의한다는 표시로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 점에 대해서는 나도 동감이야, 도대체 이 재미있는 친구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 허참……!” “…….” 황제가 보고서를 들고 씨름할 무렵 포루스 탄티노 폰 판트 남작의 정신이 없었다. 설마 진짜로 선전포고문과 함께 자기 여자도 간수하지 못하는 애송이가 출병할 줄은 몰랐지만 걱정은 없었다. 이미 집사가 기사단을 소집하기 위해 영지로 내려갔고 마법길드에 의뢰해 이 사실을 영지들 수비하는 기사단장에게 알렸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5천이라는 숫자는 은근히 부담스러웠다. “빌어먹을 애송이가 감히 내게 이 따위 것을 보내다니……. 이왕 이렇게 된 것 애송이를 물리치고 전쟁배상금이나 우려내야겠다. 그 애송이가 어마어마한 거부라 했겠다.” 판트 남작은 확실한 승리를 위해 루우젠 로젠다로 폰 스웨야드 공작에게 지원을 요청할 생각을 굳혔다. 아마도 마고제국과 항상 준 전시상태인 스웨야드 영지의 경험 많은 기사 몇 명이면 수월하게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스웨야드 공작은 라혼을 떠보기 위해 장난삼아 개구리에게 돌을 던지듯 던졌던 돌이 독 개구리를 화나게 해서 덤벼드는 꼴이 되어 돌아온 셈이 되어버려 공작은 고민에 빠졌다. 성질 급한 판트 남작을 충동질해 약간 과격한 친서를 쓰게 일을 성사시키고 라혼의 반응을 기다리던 스웨야드 공작은 그것이 오히려 판트 남작의 지원요청으로 이루어지자 이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 “다에우스! 가이, 멜라, 리스테와 칼리네를 데리고 판트 남작을 지원해라! 그리고 잘 이해하고 있겠지만 인시드로우의 후계자는 다치지 않게 조심 하고.” “예, 마스터” 스웨야드 공작은 자신이 보유한 소드 마스터 셋 중 하나인 다에우스와 마법사 칼리네를 보냈다. 아무리 돌에 맞아 흥분한 개구리가 독 개구리여도 던진 자가 갑옷을 입은 기사라면 밟혀 죽을 뿐이다. ------------------------------------------- 5천의 예니체리 군단이 가도를 따라 빠른 속도로 내달렸다. ‘이거 생각보다 느리군. 만약 스웨야드 공작이 판트 남작을 지원한다면 마법사와 전투경험이 풍부한 기사들을 보낼 텐데. 그럼 소수의 인원일 테고 [텔레포트 워프Teleport warp]로 판트영지에 오늘 안에 도착할 것이 분명해 아무리 빨리 달려도 보름정도 시간이 걸리는 거리고 무조건 출병하느라 보급품도 없는데 어쩐다? 보급 없이 전투하는 것은 좋을 것이 없는데……. 마법을 사용해야 하나? 내가 마법을 사용하는 것을 알리고 싶지는 않았는데……? 다른 마법사를 고용해? 허접한 마법사는 필요 없고 7서클Cycl이상은 고위 마법사라고 콧대만 높고 드래곤이라도 하나 도와주면……! 그래 드래곤, 드래곤이 있었지…….’ 라혼은 모종의 계획을 세우고 옆에서 달리는 나이트 벡터에게 말했다. “벡터, 나는 여기서 들릴 때가 있다. 여기 적당한 곳에 진영을 구축하고 대기해라!” “예, 마스터!” 라혼은 예니체리 군단을 벡터에게 맞기고 말을 달려 예니체리 군단이 든 깃대가 보이지 않을 거리에서 스승 지슈인드의 레어로 [텔레포트 워프Teleport warp]했다. 지슈인드 고원의 고밀도 마나는 라혼의 아공간(我空間) 에텔 스페이스Ether space를 이용한 [워프Warp]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 지슈인드는 제자 라혼의 기척에 깊은 사색에서 깨어났다. 그리고 몸을 인간형으로 바꾸며 자신의 변신하는 모습을 구경하는 맹랑한 제자에게 물었다. “왜, 왔냐?” “그거 그때 복수하는 겁니까?” “뭘?” “전에 스승님이 그 무서운 드래곤을 데려왔을 때 말입니다.” 라혼의 말에 지슈인드는 드래곤 로드 아스카론과 라혼을 찾아간 그때의 일을 떠올렸다. 별로 그럴 뜻이 없었는데 결과적으로 그때의 일에 복수를 한 셈 이 된 것이다. “별로 그럴 생각은 없었다.” “그럼 그때 내가 한 행동이 스승님을 닮아 그랬다는 것을 인정하시겠군요!” “너 그 얘기 하려고 찾아온 거냐?” “아뇨! 물어볼게 있어서요.” 지슈인드는 인간인 제자 라혼이 건방지게 대들어도 왠지 귀엽게만 느껴졌다. “뭐가 궁금한 것이냐?” “제가 그동안 깨달은…….” 라혼은 전부터 생각해왔던 의문을 스승 지슈인드에게 털어놓았다. 그리고 아공간(我空間) 에텔 스페이스Ether space를 얻은 경과와 드래곤 로드 아스카론에 한기(寒氣) 브레스와 고열(高熱) 브레스를 피할 수 있었던 이유와 그밖에 여러 가지 자신이 깨달은 것에 대해서 말했다. 살아 있는 모든 생명체 중 가장 오래 산 최고룡(最古龍) 지혜의 에인션트 드래곤 지슈인드는 제자의 성장한 모습에 흡족한 기분으로 라혼이 물음에 성의를 다해 답을 해주었다. “네 생각이 일리는 있지만 원래 질서의 세계에서는 마법이란 있어선 안돼는 것이야! 하지만 질서는 혼돈에 포함되는 것이지. 인간들은 혼돈과 질서를 구분하고 그것으로 선과 악을 구분하려 하지. 사실 질서란 특이한 혼돈의 형태일 뿐이야. 그런데 너나 내가 존재하는 이 세계는 질서에 속하는 세계고 마법은 질서의 세계에 드리워진 혼돈의 그림자랄까? 마법현상을 일으키는 마나는 원래 질서를 유지시키는 근원적인 힘이야! 마법이란 것은 질서를 유지시키는 마나를 제어해 질서를 깨뜨리는 거지. 그리고 기(氣)는 마나와 같은 것이지만 그것을 이해하고 사용하는 사람이 다르게 수련하고 다른 원리로 사용하니까? 구분해서 부르는 것이지. 똑같은 물이라도 바닷물이 있고 민물이 있으니까. 어째든 마법사가 마법을 시전하는 것은 질서를 유지시키는 마나의 배열을 흐트러트려 혼돈의 효과를 얻어내는 것이라면 기(氣)는 질서에 순응해 강력한 힘을 내는 것이니까 마나와 기(氣)의 차이는 순응하느냐 역행하느냐의 차이지 하지만 네가 지니고 있다는 아공간(我空間) 에텔 스페이스Ether space는 아마도 혼돈이 만들어낸 이 세계의 다른 차원일 거야! 한마디로 아무것도 그려 있지 않은 백색의 그림판이랄까? 그러니 그곳에 들어간 가장 강한 정신체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차원계가 되는 것이지. 하지만 흥미롭군. 어떻게 네 영혼을 매개로 차원을 넘나들 수 있지? 그리고 잘하면 너는 9서클Cycl 마법과 소드 마그누스가 될 수도 있겠어!” “예, 소드 마그누스요?” 라혼은 지슈인드의 소드 마그누스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궁금했다. “9서클Cycl 마법사는 알겠는데 소드 마그누스는 뭡니까?” “소드 마그누스는 아직까지 한번도 나타난 적이 없는 강자를 뜻하지. 내가 그랜드 소드 마스터에게 호되게 당한 적이 있는데 물론 마법을 사용했으면 틀렸겠지만……. 어째든 그가 그런 이야기를 하더군. 인간으로써 최고의 경지에 오르니 다음경지가 궁금해서 그 경지를 그렇게 이름 붙였다고 하던 군. 칸 대륙 출신인 그가 자기네 말로 공검(空劍)의 경지라고 표현하더군. 물론 네가 지금 그런 경지에 있다는 것은 아니야! “그건 또 무슨 말씀이세요?” 지슈인드는 제자의 질문에 오히려 반문했다. “잘 생각해봐라 왜 마검사는 최고가 될 수 없는지를…….” “마법은 질서를 유지하는 마나배열을 흐트러트리는 것이고 소드 마스터가 사용하는 오러 블레이드의 기(氣)는 질서에 순응하는 인간에게 축적된 본연의 힘이니까, 마법은 질서를 무너뜨려야 하고 오러 블레이드의 기(氣)는 질서의 순응하는 힘을 바르게 세워야하는 차이가 있겠군요! 그럼 마검사는 원천적으로 소드 마스터의 기(氣)를 이용한 오러 블레이드 사용하지 못하겠군요!” 지슈인드는 라혼의 대답에 만족하며 설명을 덧붙였다. “그래! 잘 이해하고 있구나, 하지만 그 한계를 너는 에텔 스페이스Ether space으로 넘어설 수 있어. 에텔 스페이스Ether space 차원의 마나를 흐트러트리려 마법을 사용하고 이 차원에서는 소드 마스터의 기(氣)를 수련하면 되는 거지.” “그럼 에텔 스페이스Ether space을 어떻게 이용해야 합니까?” “그건 에텔 스페이스Ether space이라는 하나의 새로운 세계가 너의 영혼을 매개로 이 세계와 평행선상에 있어서 서로 간섭할 수 있어.” “그러니까 내가 에텔 스페이스Ether space에서 만들어낸 현상이 이 세계에 대응시킨다는 말인가요?” “그래 내가 너의 몸을 탐색해 봐도 여기로 [워프Waft]해 올만한 마나는 느껴지지 않는데 여기로 [워프Waft]해 왔어! 그걸 기본으로 마법을 시행하면 되는 거지.” “그럼 저는……?” “그래 너는 이제 용언마법의 상위단위인 언령마법을 다루게 된 거지, 네 생각대로 그러자면 질서에 대해 알아야만 그 힘을 사용 할 수 있을 거야! 그전 에는 에텔 스페이스Ether space상에서 마법을 시전해 이 세계에 소환해서 적용 시키는 수밖에 없지. 하지만 9서클Cycl 마법사가 된 것을 축하한다! 반 쪽짜리 9서클Cycl 마법사에 반쪽짜리 그랜드 소드 마스터지만…….” “……?” 라혼은 ‘반쪽짜리 9서클Cycl 마법사에 반쪽짜리 그랜드 소드 마스터’라는 말에 의문부호가 가득한 눈으로 지슈인드를 바라보았다. 지슈인드는 제자의 어리둥절한 얼굴은 보며 아름다운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라혼의 의문을 풀어 주었다. “전에 네가 드래곤 로드와 싸울 때 아스카론의 몸을 잘라낸 그 영인(靈刃) 소울 블레이드라는 것은 바로 그랜드 소드 마스터의 증표야! 이것을 동쪽의 칸 대륙에서는 심검(心劍)이라고 부르는 경지지.” “그…그럼 저는 그랜드 소드 마스터란 말입니까?” “아마도……. 너의 가장 큰 재능은 너의 불가사의한 정신과 운 일거다. 난 아직도 그대 내 드래곤 피어가 네게 통하지 않은 것이 정말 궁금했는데 에텔 스페이스Ether space에 대한 것을 듣고 알 수 있게 됐다. 어쩌면 평범했을지 모르는 네가 날 만나고 그 에텔 스페이스Ether space라는 것을 얻고 하는 것도 순전히 운이잖아!” 라혼은 스승 지슈인드의 말에 정말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스승 지슈인드의 ‘반쪽짜리 9서클Cycl 마법사에 반쪽짜리 그랜드 소드 마스터’는 말에 스스로 동의 했다. 자신이 선택한 길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한 라혼은 스승 지슈인드에게 레어 서고의 책을 보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지슈인드는 제자 라혼이 가끔 찾아오는 것은 좋지만 계속 드나드는 것은 솔직히 탐탁지 않았다. 자신이 예전에 만들었다가 드래곤에게는 필요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레어 어딘가에 처박혀 있는 자아석(自我石) 에고 스톤Ego stone을 찾아내어 라혼에게 내밀었다. 라혼은 스승 지슈인드가 건네준 작은 귀고리 형태의 손톱만한 검은 돌을 받아들고 스승에게 물었다. “이게 뭔가요?” “자아석(自我石) 에고 스톤Ego stone이란 건데 갓 성룡이 되었을 때 만든 물건이다. 지금 꺼내오면서 문제점을 해결해 놓았지만 여전히 드래곤에게는 필요 없는 물건이지.” “무엇에 쓰는 물건인데요?” 공작 전하! 인시드로우 소공자의 군대가 키프에서 진영을 구축하고 사흘째 움직이지 않고 있답니다.” “겨우 그 정도 밖에 되지 않는 놈이었나?” 스웨야드 공작은 얼굴이 붉어 상당히 정력적으로 보이는 50대의 제국 원로원의 제 1인자로 원로원 회의에서는 제일 먼저 발언할 권리를 가진 존재인 프리켑스였다. 스웨야드 공작은 인시드로우 소공자의 군대가 사흘째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실망스런 기분이 되었다. 아마도 그는 누군가 나서서 말려주기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말쑥한 모습의 공작의 보좌관은 보고를 계속했다. “그리고 하돈 황제가 10인 위원회를 소집했다고 합니다.” “황제가 인시드로우 소공자에게 인심을 쓰려는 모양이군.” 10인 위원회는 황제, 재무관, 집정관, 기사단장들, 법무관, 원로원 유력자10인으로 구성된 화급과 비밀을 요하는 사안에 대한 회의체였다. 스웨야드 공작도 황제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쯤에서 판트 남작과 인시드로우 소공자를 중재해주는 것으로 그 철없는 청년을 달래주려는 속셈일 것이다. 10인 위원회에 참가할 자격이 있는 스웨야드 공작은 황제가 소집한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자리를 털고 일어설 무렵 공작가(家) 소속의 수습 마법사가 뛰어들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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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을 모르는 라혼은 어찌된 일인지 의아해 하면서도 아무래도 좋다고 생각했다. 라혼과 두 여자는 울프리나의 오웬과 그를 사랑하는 이나의 이야기를 들으며 웃음꽃을 피웠다. 그렇게 평화로운 시간이 흐르고 밤이 깊어질 무렵 뜻밖의 손님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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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앙! -쿵! 화르르르…………. 라혼과 발록에 격돌의 여파는 운 없이 차원결계(次元結界)에 갇힌 수십의 필레세르 왕의 병사들은 피 먼지가 되어 사라졌고 완전하지 않은 차원결계로 간간히 들어오는 필레세르군 병사들도 같은 운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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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것이 뭐냐!” “너!” “……?” 서늘한 눈빛에 알 카론이 침입자에게 싸늘한 말투의 물었지만 알 카론은 꿈에도 상상하지도 못했던 대답을 들었다. 그래서 자신의 귀가 잘못됐음을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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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아나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안녕하시오. 인간 왕! 나는 파워햄이라고 하오! 그런데 우리 언제 만난 적 있지 않았소?” “파워햄?” 라혼은 기억의 저편에서 발할라 산에 드워프마을의 성질 급한 드워프 하나를 끄집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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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해, 이런 맥주가 있다니…….” 파워햄은 맛있는 요리와 맥주와 포도주 맛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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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마법은 드래곤에게서 흘러나온 것이야! 그래서 마법체계가 서로 비슷하지 하지만 메이지 피오레나의 마법체계는 드래곤의 그것과도 다른 전혀 새로운 마법체계야!” “그렇다면 메이지 피오레나의 마법체계를 알아야 워프 게이트의 비밀도 풀겠군요.” *** 바이킹 섬은 컸다. 바이킹 섬은 하나의 거대한 섬과 그 섬에 부속된 작은 섬들로 구성된 하나의 군도(群島)였다. 바라왕 즉, 현 바라군 왕국의 바라칸이 이곳을 정복하면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다. 그래서 바이킹들은 가장 혹독하게 다루어졌다. 물론 바이킹들 전부가 그렇게 다루어진 것은 아니다. 바라왕이 이 바이킹 섬의 바이킹들을 얻음으로써 바이킹들의 힘을 바탕으로 세력을 키울 수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초기 바라왕이 자신의 부족에 세력을 확대할 때 바이킹들은 바라왕의 영역을 약탈했다. 이에 바라왕은 바이킹 섬을 정벌할 계획을 세우고 가장 큰 섬인 주도(主島) 공략에 성공한 뒤 스스로 바이킹의 왕을 자칭하는데 일부 바이킹들이 바라왕이 바이킹의 피가 흐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바라왕을 반대했다. 바라왕에게 극렬하게 반발했던 소수의 바이킹들을 계략으로 작은 섬 하나에 몰아넣고 섬을 태워버림으로써 반대파를 완전히 제거했다. 오웬과 그웬 아킨 형제의 고향인 바로 그 섬이었다. 그래서 바이킹 형제는 바다에서 살아가는 바이킹임에도 오딘의 대지를 떠돌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오딘의 자식들이 바라군 왕국이란 이름으로 바라칸의 지배를 받게 되고 그 바라칸의 머리에 대관한 자가 보덴 이그라혼이었기에 보덴의 종자(從者)였던 오웬과 그웬은 다시 명예롭게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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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키프에서 나자빠져있다고 하던 놈들이 어떻게 여기에 나타 난거야? 마법인가?” “그럴 수 있습니다. 아마 세 명 이상의 6서클Cycl 마법사가 대규모 마법진을 이용하면 사흘정도 시간이면 5천명의 병력을 충분히 이동 시킬 수 있을 겁니다.” 소드 마스터 다에우스의 의문을 스웨야드 영지의 종군 마법사 메이지 칼리네가 풀어 주었다. 그녀의 설명이 계속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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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마치 눈으로 만든 성 같군.” “형, 이곳이 정말 마스터가 사는 곳이냐?” “아마도 그런 것 같아!” 그렇게 여기저기 두리번거리던 오웬은 은발의 소녀가 머리를 뒤로 묶고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옷차림으로 뭔가를 그리듯 천천히 움직이는 모습을 보았다. 그 별거 아닌 것 같은 동작이 매우 힘든지 그녀의 아름다운 이마에 땀발울이 맺혀 있었다. 오웬은 그녀에게 눈을 빼앗긴 듯 시선을 돌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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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 라혼은 길을 찾지 않고 만들어(?)가며 지하로 내려가는 입구 쪽으로 직선으로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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