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_ 부산 남구, 마스크 100만장 수입해 전 주민 28만명에 배부···전국 처음
오늘의소식925 20-03-19 14:57
본문
"어디가...!?"
흠칫놀라 고개를 돌린 레이의 허리를 붙잡고있는 로리앤의 모습이 보였
다. 레이가 그녀에게 대답했다.
도교와는 아침에 헤이진뒤 만나지 못했다. 그가 임박사와 함께 있을 것이
라는 사실밖에 그녀는 아는 것이 없었다. 살인귀들의 눈을 피해 간신히 몸
을 숨긴 리셀이 도착한곳은 규호의 집...이미 도로는 대파되어 있었고 주
위에는 흥건한 피와 널부러진 시체들로 인해 더없이 참혹했다. 리셀은 울
먹이는 세실의 얼굴을 가슴속에 꼬옥 파묻은체 겁먹은 아들을 달래기 시
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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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셀은 이제 절대적으로 마음을 놓았다. 더이상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
을 것이다. 규호씨가 와준것이다. 갑자기 규호가 눈을 번쩍떴다.
"....!!"
그녀의 얼굴을 본 도교는 잠시나마 그녀의 얼굴에 넋을 잃었다. 그 두눈
은 촉촉히 젖어있었다. 멀리서 바라봤을때의 촌스러운 모습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너무도 청순하고 아름다운 얼굴인지라 도교는 두눈을 크게 뜨고 소
녀를 바라보았다. 왠 사람이 가까이 다가오자 그녀는 놀란듯이 주춤주춤
뒷걸음질 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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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逆鬼의末路)
글:임달영
# 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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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보고 무엇을 느끼나요.....
## 레기오스 ##
*The Legend Of Lainger*
다음날은 일요일 이었다. 아침일찍 일어난 규호가 자신의 안방인마냥 소란
을 떨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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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가..프리스가 릴리시안이라고.....? 프리스가....?'
더욱 놀란것은 레이였다. 어디선가 부활의 날을 꿈꾸며 잠들어 있다는 릴
리시안이...그런 릴리시안이 지금 프리스의 몸을 빌어 실체로 나타나고 있
는 것이다. 놀란 고든과 사태를 파악하지 못한 규호..그리고 믿을수 없다
는 듯이 인상을 찡그리는 완키라스의 앞에서 온몸을 은색으로 번쩍이는 오
라로 감싼 프리스가 싸늘하게 미소지으며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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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저게 정말..!!!"
있는대로 화가난 릭키가 다급한 김에 로리앤의 머리채를 한손으로 낚아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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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버.......?'
레이스는 익숙한 억양의 조심스럽게 귀를 기울였다. 상인들이 이야기를 계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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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현은 STANDARD JAPANESE READER 라고 적혀있는 교과서 표지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그래....그랬군....."
레이코가 그런 겐이찌를 원망하며 울기 시작했다.
<<...!!!!!>>
순간 시그마의 날카로운 주먹이 그분의 안면을 향해 날아들고 급하게 시그
마의 공격을 피한 그분의 눈앞에서 중심을 일은 시그마가 휘청거리며 쓰러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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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였다..따듯한 손이 리셀의 등을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리셀은 고개를
들었다.
"앉으세요 브레이드....."
그말을 들은 레이가 잠시 흥분했던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고 다시 자리에
앉았다. 릴리시안이 조용히 입을 열었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
"레이......!?"
엄청난 광음과 함께 레이의 몸에서 핏빛의 스렛샤가 뿜어져 나왔다.
다만 지금은 멸종되어가는 실정이라 모습을 보기가 어렵다.
<< 많이 변했구나..너희들..스렛샤로 몸을 감싸 보호막을 생성하다니...
감탄했다...>>
이렇게 중얼거리며 웃는 그분을 향해 분노한 시그마의 외침이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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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더 기다려봐라 이놈아..늦을때는 자정이 되어서야 돌아오는일도 잦
아...이제 해가졌을 뿐이잖냐...."
"그놈들...!! 연악한 로리앤을 자정까지 부려먹는단 말입니까...?!
나쁜놈들같으니.....!!"
레이가 분한듯이 이렇게 외쳤다. 레이스는 자리에서 일어나 창가로 향했
다. 말이 나왔으니 말이지만 정말로 기분이 좋지않았다. 도대체 놈들의 마
수가 미라이아 어디까지 뻗어나가 있는지 종잡을수가 없었다. 실다같은
후미진 곳에서부터 이 넓은 도시의 마을까지 그들의 손아귀에서 헤어나지
못하는듯한 느낌..레이스는 앞으로의 여행의 상당한 어려움을 느끼기 시작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