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건강 칼럼]자궁선근증 방치한다면 난임 초래할 수 있어 | 군포철쭉축제

'어쩔 수 없다.' 리자드맨 족장은 충격을 받았지만 다시 몸을 일으키려했다. 만약 녀석이 다시 몸을 일으키게 된다면 이번 전투의 승리를 누가 가져가게 될 지는 아무도 몰랐다. 녀석도 큰 충격을 받았고 출혈이 심하지만 나도 에너지가 거의 바닥이다.

"어쨌든 내가 목표로 하는 것은 하루에 400만센 정도의 아이템을 하나씩 습득하는 거다. 그러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운이 아니라 사냥터 선택이다. 이미 아이템이 잘 나온다고 소문이 난 곳에는 사람이 많다. 또 그 사람들이 잘 나온다고 해봐야 일주일에 원하는 아이템 하나 먹기가 힘든 상황이다. 그나마 먹으면 다행이지." "그래서?" "우린 사냥 경쟁이 없는 곳을 찾아야 된다. 그것이 레벨업도 빠르고 아이템 습득도 괜찮다. 특히 던젼은 일반 필드보다 아이템 드랍율이 높다. 그래서 지금까지 밝혀진 던젼에 사람들이 엄청 많은 것이고. 또 하나, 가장 중요한 것은 던젼은 처음 사람이 발견하고부터 일주일간은 아이템 드랍율이 다섯 배까지 올라간다." "다... 다섯 배!" 이건 던젼을 찾아낸 사람에 대한 특권이었다.

"여기서 기다리다가 한 마리씩 따로 처리해라." 스트는 다크 워리어들에게 달려들며 다시 폭탄을 꺼냈다.

"직접 착용해보게." 그는 짧은 한 마디를 남겼고 난 곧 신발을 신었다.

"자자. 여러분. 이제 약초가 매진되었으니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이상 슬림이었습니다. 아참! 잠시 후부터는 이곳에서 못생긴 아저씨가 장사를 할겁니다. 불쌍한 사람이니 많이들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허허. 내가 그렇게 못생겼나?" "헉. 아저씨. 언제 왔어?" "하하. 자네의 장사수완이 아주 좋구먼. 차라리 우리 동업할까? 하하." 라우렌은 웃음을 지으며 다시 약초를 진열했다.

"쓰레기 수거하는 NPC인가?" 난 돌아가는 도중에 괜히 뒤를 한번 돌아봤다. 그런데, "저... 저......" 흐뭇한 표정으로 토끼이빨을 줍는 라우렌의 뒤로 난쟁이처럼 키 작은 몬스터가 나타났다. 녹색 몸을 잔뜩 구부리며 접근중인 몬스터는 머리위에 '고블린'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있었다.

하지만 이건 내가 최근에 만들어낸 전투방식이었다.

그 다음 방법은 탐험이었다.

"하하. 늦어서 미안하네!" 토란은 기분 좋은 웃음과 함께 자리에 앉았고 루나이는 성격처럼 조용히 미소만 지으며 인사를 건넸다.

"여기... 있으면... 모두... 죽어... 어서... 피해..." "아... 안됩니다. 어떻게 혼자 내버려두고......" "으악!!! 어서 피해!!!" 난 드디어 고통의 절정을 표현했다. 침을 질질 흘린 뒤, 온 몸으로 바닥을 구르고 마지막에는 몸을 움찔움찔하며 하늘을 쳐다봤다.

라우렌과 친구들을 빼면 유일하게 친구목록에 있는 사람이었다.

친구들 모두 그리 부유한 가정이 되지못해 게임을 즐길 틈이 없었다. 녀석들 말처럼 당장 일을 그만두면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서는 불가능했다. 게다가 나는 멀티유저게임을 해본 적이 없었다. 단순한 액션슈팅게임은 한번씩 해봤지만 그것도 시간을 보내기위한 수단으로만 사용했다.

"그래도 도착했다. 이제 인어의 눈물만 구하자." 체력을 회복한 나는 드디어 섬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헉. 헉." 봄의 섬에 도착한 나는 해변에 그대로 뻗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