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마감시황] 코스피, 1800 붕괴…7년7개월 만에 처음 | 군포철쭉축제


유럽- [마감시황] 코스피, 1800 붕괴…7년7개월 만에 처음

유럽- [마감시황] 코스피, 1800 붕괴…7년7개월 만에 처음

오늘의소식      
  910   20-03-19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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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긴 대단하구나.' 하나씩 알아가는 레이센의 세계는 점점 더 날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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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 띠. 레벨이 상승했습니다. 보너스 스텟 포인트와 스킬 포인트가 주어졌습니다.] 레벨이 올랐다는 반가운 소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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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레벨 다운부터 복구하자." 리자드맨 족장에게 죽은 레벨을 복구해야 다른 녀석을 건드릴 엄두가 났다. 죽음으로 인한 레벨 손실이 처음에는 몰랐지만 이제부터는 엄청난 부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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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억!" 지친 몸에 장라인의 에너지 구슬이 들어오자 한빛얼은 고통이 큰지 헛바람을 들이켰다. 이 녀석의 말투는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인기를 끌었던 프로레슬러들의 흉내였다. 2000년대 후반에 사라져버린 프로레슬링은 최근에 들어서 마니아들에 의해 다시 붐이 일기 시작했다. 원래부터 운동을 좋아하던 나와 친구들은 프로레슬링을 좋아했고 이렇게 말끝에 '맨'자를 붙이며 어설픈 흉내를 내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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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안 팔 거야?" 거만한 표정으로 포션을 사겠다는 녀석을 보자 그동안 느꼈던 양심의 가책이 모두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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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 띠. 수영스킬이 4레벨로 상승했습니다. 잠수스킬이 생성되었습니다.] 많은 시간을 수영으로 보냈던 내게 행복한 소식이 전해졌다. 수영스킬이 스킬포인트 없이 반복 수련을 통해 레벨업을 했고 수영 중에 틈틈이 즐겼던 잠수를 통해 새로운 스킬도 생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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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륙과 함께 존재하는 또 다른 대륙은 한 마디로 파티플레이와 고렙유저를 위한 무한사냥터였다. 여기는 중앙대륙과 초보섬에서 볼 수 없는 수많은 몬스터가 존재했고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았다. 중앙대륙에서는 세 곳밖에 존재하지 않는 드래곤레어가 이미 4곳이나 밝혀졌고 여전히 탐험되지 않은 지역이 많아 그 숫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컸다. 하지만 워낙 힘든 사냥터라 거대한 대륙의 규모에 비해 현재까지 그곳에 도전할만한 유저는 별로 없었다. 게다가 중앙대륙에도 워낙 강력한 몬스터가 많다보니 굳이 이곳을 찾을 필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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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스라인!" 스켈레톤의 목에 정확히 한빛얼의 팔뚝이 들어갔다. '안돼... 어떻게......' 팔고 싶지 않았다. 장사하는 사람이 물건을 팔고 싶지 않다는 것이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양심의 가책을 외면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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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가까운 친구라 해도 각자 아이템을 만드는 제조유저들이라서 그런지 이런 부분에서는 은근히 경쟁심을 드러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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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계열 : 방어구 - 부츠 제조자 : 디레프 방어구명 : 푸른 대지의 부츠 방어력 : 34 상승스텟 : 순발력 옵션 : 사용제한 없음. 이동속도 10% 증가. 순발력 5포인트 상승. 회피율 3% 상승. 디레프의 부츠 다음으로 루나이가 두건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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