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대> 北_김정은_위원장_“코로나_19_이겨낼_것으로_믿는다” | 군포철쭉축제

“인간 그것은 무효다. 긍지높은…….” -뻑! 라혼은 기분 좋은 상태를 방해받자 기분이 나빠지며 주제도 모르고 까부는 건방진 놈의 코에 들고 있던 찻잔을 집어던졌다. 불의의 일격을 받은 프리사메티는 코를 부여잡고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그리고 그 상태 그대로 본체(本體)로 화신(化身)했다.

“해적왕에게 따져야 해!” “아니 이일은 누군가 나서서 해결될 일이 아니야! 선장들은 모아 연합해야해!” “해적왕의 성으로 가자! 그레이드라면 우리들을 이끌 자격이 있지!” 누군가 내놓은 의견은 술렁이는 해적들 사이에 퍼져 다시 누군가의 외침에 해적선들의 선장들이 해적왕의 성으로 몰려가기 시작했다.

“뭐하는 거야! 화살을 날린 놈을 잡아와 빨리!” “옛! 도련님.” 한스는 천천히 롱소드를 빼어들고 심호흡을 하고는 소영주가 있는 쪽으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볼프도 대거를 빼어들고 형의 뒤를 따랐다. “기사들은 이 성을 점거한다. 마이트 성문을 닫고 벡터는 기사들을 지원한다. 피아! 배에서 대기 중인 바슈에게 연락해 항구를 점거해 모든 선박을 볼모로 삼는다. 시간이 유일한 아군이다. 시간을 아껴라!” “예!” 이그라혼의 명령이 떨어지자 이곳까지 라혼을 수행한 기사들은 밖에서 대기하고 있는 기사들에게 뛰어 같고 마이트는 혼자 성문 쪽으로 달려갔다. 멍하니 이 카리스마 넘치는 미남자의 폭풍 같은 명령을 듣다가 이제야 정신을 차린 리토레이나의 날카로운 목소리가 홀에 울려 퍼졌다.

“그게 뭐였습니까?” “모…모르네!” “하지만 그것은 여기서 튀어나왔단 말입니다. 로지씨” “늑대, 어마어마한 덩치의 늑대였어. 맞아 하얀 털을 가진 늑대야! 그런데 꼬마는 어디 갔지?” “꼬마라니요?” “내가 아인윌에서 마스터 라혼의 이름을 아는 꼬마하나를 데려왔는데 혹시 못 봤나?” “예?” 오늘 창고 경비를 책임진 백인장은 횡설수설하는 로지를 다그쳐 봐야 소용없겠다고 생각하며 요즘 로드 이그라혼의 대련수련의 상대가 자기 백인대일거라고 예상하며 벌써부터 한숨이 나왔다.

“와! 사탕이다!” “사탕이 뭔데? 이나.” “맛있는 거!” 이나의 간단명료한 설명을 끝으로 울프리나의 얼굴이 라혼에게 돌려지자 이제까지 그랬던 것처럼 사탕장수는 오늘 장사를 일찍 끝낼 수 있었고 라혼의 주머니는 가벼워졌다. 사탕장수가 가진 사탕전부를 산 것을 마지막으로 울프리나와 이나의 무차별적인 쇼핑은 커다란 막대사탕을 입에 물므로 써 잠잠해 지기를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