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우다사2’ 이지안- 유혜정-정수연 가족의 애끓는 ‘속마음 토크’ 티저 공개 | 군포철쭉축제

“안젤리아나드.” “안젤리아나드?” “…….” 안나는 라혼이 자신의 이름을 딴 도시를 만들겠다고 하자 눈을 크게 떴다.

“고민해봐야 소용없겠군. 일단 스웨야드 공작에게 해명은 해두어야 갰지…….” 라혼은 이일이 두 마법사가 자신과 잔을 이어주고 나중에 그 사실을 밝히며 남매(?)인 7서클Cycl 마스터, 마스터 피오레나에게 접근한다는 계획이라는 것은 꿈에도 몰랐다. 두 마법사의 작은 날갯짓은 전혀 엉뚱한 곳에서 폭풍으로 변했다.

“우리 일단 자리를 옮기자고. 식전이라면 같이 밥이라도 먹으면서 대화를 나누자고.” “밥? 술도 있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맥주를 맛보게 해주지!” 안젤리아나드 주변에 개간된 밀밭에서 생산된 밀의 양은 상상을 초월 할 만큼 많았다. 그래서 당시 안젤리아나드 건설과 개간을 돕던 한스왕국 난민들에게 충분히 나눠주고도 처치곤란하게 된 밀을 새로 구성된 포렌데 연합함대에 제공하고도 남아 아직까지 에텔 스페이스에 어마어마한 양이 쌓여 있었다. 그런데 밀이 생산된 밀밭에 심어진 보리의 생산양은 상상하면 도저히 답이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맥주였다. 황무지를 전체를 농장으로 만들어 고르곤과 워크를 농사에 적합하게 개조해 현재 라혼의 영지에서 생산되는 식량은 파 소대륙과 마고, 바라군 왕국을 포함한 대륙전역의 인구를 먹이고도 남을 만큼 생산되고 있었다. 거기다 안젤리아나드 항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구아노가 발견되어 그것을 비료로 사용해 식량생산은 더욱 증가했다. 구아노는 건조한 해안지방에서 바닷새[海鳥]의 똥이 응고·퇴적된 것으로 바다의 신 포세이돈이 농경과 결실의 여신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다. 이로써 이그라혼 영지의 생산력은 어마어마했다. 그래서 지금 안젤리아나드는 포도주, 맥주, 등 각종 술을 만드는 대규모 양조장이 모여 있었고 로지가 끌어들인 양조전문가들이 최고의 술을 빚고 있었다.

1. 인간을 제물로 삼아서는 안 된다.

“유니어, 왠지 마음이 답답하군?” “아마도 울프리나 부인이 곧 아이를 출산하는 것 때문에 그런 것 아닙니까?” “그런가?” 유니어는 등골이 싸늘해지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무척 불안했다. 그 말 같지도 않은 일들을 이 사내가 해냈다면 일은 실패할 게 뻔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얼굴 표정은 즐거움을 가득 품고 있었다.

암살자 “이게 뭐야?” “헤헤헤 그게…….” 메츠거는 자신과 베커, 짝귀, 짝눈 이렇게 넷이었던 인원이 52명으로 늘어나있자 황당하다 못해 어이가 없었다. 물론 자신도 평소 은근히 마음에 두었던 계집애와 그녀의 가족, 자신을 따르는 동생을 데리고 왔지만 그 생각은 이놈들도 했던 모양이었다. 자기야 선택된 몸이라 권리-누구 맘대로?―가 있지만 이 놈들은 자기도 빌붙어 먹는 놈들이 혹까지 주렁주렁 달고 온 것이다.

-뿌우~! 멀리서 아직 안개 낀 바다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배들을 위한 뿔 나팔 소리가 들으며 바이킹 형제를 태운 배는 항구에 접안했다.

-죽어라! 인간. -쿠아! 엄청난 고열의 화염 숨결, 파이어 드래곤이라는 또, 다른 이름을 가진 레드 드래곤 특유의 화이어 브레스가 라혼에게 작열 했다. 몸길이가 거의 27큐빗(1큐빗=약45cm,약12m)에 달하는 프리사메티의 혼신에 힘을 다한 드래곤 브레스는 불꽃의 크기만 본체의 4~5배에 달했다. 프리사메티는 자신의 모든 힘을 모조리 쏟아 부듯이 긴 시간동안 엄청난 화염을 토해냈다.

“요, 쪼끄만 것이 사람을 놀려? 너 혼 좀 나봐라!” “이보게 잠간만 기다리게…….” “뭐요? 당신은 빠지쇼! 내가 이 꼬마 때문에 얼마나 고생했는지 아쇼?” “하지만 그 꼬마는 나에게 용건이 있는 것 같아서 말이지.” 하지만 이미 부아가 치밀 대로 치민 사환은 이미 이 꼬마를 단단히 혼내주겠다고 마음먹었기 때문에 자꾸 말을 거는 이 평범한 인상의 중년 사내가 무척이나 귀찮았다. 그러나 결국 그 사환은 겨우 잡은 꼬마를 그 평범한 인상의 중년 사내에게 순순히 넘겨주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