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케어> ※문대통령, 방역·경제에 관한 대응태세 강화 주문
오늘의소식877 20-03-14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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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혼자는 죽지 않는다! 풀 스윙!"
어차피 버팔로와 나의 거리는 5미터. 도망가기에는 너무나 가까운 거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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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 알았어. 그 녀석과의 전투는 잠시 뒤로 미루겠어."
난 결국 리자드맨 족장을 50레벨 달성 기념 몬스터로 정해놓고 사계절 섬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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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을 안내하는 역할인 스트가 가장 선두에 서고 그 다음이 한빛얼 익희, 나, 정장라인 순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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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퀘스트 아이템!"
너무나 늦은 후회.
시야가 흐려지고 잠이 드는 느낌. 지금까지 있었던 다른 죽음에 비해서는 편안한 형태였다. 하지만 퀘스트 아이템을 챙기지 못했다는 후회는 부활을 그리 기쁘지 않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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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분수대로 걸어가자 라우렌은 평소처럼 약초를 팔고 있었다. 마치 노점상처럼 천을 쭉 깔고 거기에 여러 가지 약초를 진열해놓았다. 다른 유저들은 그런 약초를 고른 후, 라우렌에게 돈을 지불하고 사냥을 하러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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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어."
난 라우렌의 지시대로 갑옷을 모두 벗어 배낭에 넣어놓았다.
선착장은 마을에서 10분 거리의 해변에 있었다. 모래사장으로 둘러싸인 섬의 특성 때문에 선창장은 배를 맞이하기 위해 바다 쪽으로 길게 길을 만들어놓은 형태였다. 배가 들어올 만큼 깊은 곳까지 가기위해 나무로 된 구조물은 거의 200미터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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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어디 보자."
내가 훑어보는 곳은 버팔로들이 죽은 자리였다.
퍼펑!
풀스윙이 사용되고 정확히 제일 선두에 있는 버팔로의 머리에 작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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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억. 허억... 한빛얼을.... 허억... 도와줘라......"
한빛얼과 다크 워리어는 몸을 데굴데굴 굴리며 힘 싸움을 계속했다. 그런데 근력이 약한 한빛얼은 조금씩 밀리기는 기색을 보였다. 친구의 위기를 직감한 나는 얼른 전투에 합류하려 했다. 그런데 지금까지 무리하게 스킬을 시전한 덕분에 기력이 바닥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