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스틱> ※7위 도약 이상민 감독 공격적인 부분 만족스러워 | 군포철쭉축제

<< 광폭(狂暴) >> 그와함께 놈들의 착지부분에서 부터 마당이 폭발하며 파편과 충격탄을 싫 은 매서운 기공파가 공중으로 솟아올랐다. "난 규호씨가 좋아요.......정말 좋아...." "뭐..?" 리셀의 목소리가 은은하게 울려퍼지는 가운데 규호는 리셀의 모습을 느꼈 다. 새삼스럽게..그런 리셀이 아름다워 보이는 것은 기분탓일까.... 리셀이 손을 뻗어 규호의 어깨의 걸치며 얼굴을 가슴에 기대었다. 규호의 몸이 경직되고 자기도 모르게 심장의 고동이 빨라졌다. 리셀이 자신의 볼 을 규호에게 기대며 나지막히 속삭였다.

"각오해라!!" 규호가 분노로 일그러진 표정으로 오른손을 치켜든체 맹렬한 속도로 다론 에게 돌진하자 놀란 래프들이 심하게 요동하여 미젼들은 급히 래프에서 내 려 땅에 착지했다. 그런것은 안중에도 없는 규호의 주먹이 우두머리 보이 는 다론의 안면을 향해 날랐다.

"뭐야..이게 ..그게 주인을 대하는 태도야!!" 그녀가 이렇게 외치며 리셀의 허리를 짓밟았다. "이것봐..너와 그리 차이나는 나이도 아닌데 그렇게 부르지마..." "그럼 뭐라고 불러요.....?" 리셀이 헷갈리는 표정으로 도교에게 물었다.

"하..한국말로 했는데........?" "내말은 오라인지 뭔지를 모르겠단 말이야......." 규호가 또다시 오른손으로 턱을 받치며 이렇게 중얼거렸다. 이드가 이제야 알겠다는 듯이 환한표정으로 이렇게 대답했다.

"누구야?" 문에 뚤린 조그마한 구멍에서 사람의 시선이 모이고 나는 떨리는 입술을 가다듬으며 입을 열었다. "그건 안돼. 말해두지만 로리냐크의 미젼은 다른곳의 전사들보다 몇배의 힘을 가지고 있어. 게다가 이번에 네가 상대하는 것은 3명의 미젼.... 각각 특정한 특기와 부족한 점을 보충할수가 있다고..게다가 그들의 특 성를 모두 살린 밀가의 바실리온 까지 한편이니까 말이야.." 레이가 귀찬다는 듯이 한마디를 내뱉었다.

".......!!" 소년의 얼굴을 본 레이가 놀란 얼굴로 꼼짝하지 않았다. 그것은 상대방도 마찬가지였다. "그렇다면 수호신 렌져님이 둘씩이나 로리냐크의 와주시게 된겁니까? 이렇게 기쁜일이..정말 렌져의 전설은 사실이었군요...." 감격하여 어쩔줄 모르는 라이어스의 어깨를 힘있게 움켜잡으며 고든이 입 을 열었다.. "갑시다. 레이스 공주 그리고 브레이드여 아직 로리냐크는 접전중에 있어 역귀의 수는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고 놈들은 나의 존재에 대해 이미 눈치 채고 있는것 같다. 내가 아무리 렌져라도 놈들의 중앙으로 뚫고 들어가 우두머리를 해치우는대는 도움이 필요해. 레이..네가 그것을 해줄수 있는 나의 동료가 되어 주겟나." "동료.....라고...?" "그렇다 우리는 렌져로서 동료이여야만 해" 고든의 힘있는 웃음이 레이에게 전해져 왔다. 레이는 자신도 모르게 피가 끓어 오르는것을 느꼈다. 루미가라스로 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동료들의 희 생을 감수해야만 했던가..이제 더이상 사랑하는 자들이 괴로와하는 모습을 보는것은 인정할수 없다. 내가 쳐부숴 주겠다. 놈들의 우두머리 어떤녀석 인지 알수는 없지만 루미가라스를 덮고 있는 사악한 존재의 기운...그것은 레이에게 묘한 증오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오로지 전투를 위해 태어난 녀석들 같으니..." "오늘은 이만 철수해주지!! 하지만 다음번엔 쉽지 않을걸!! 편히 남겨진 시간을 즐기도록 하라 동지여!!" 그들의 외침을 들은 도교의 눈썹이 꿈틀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