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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소식
881 20-03-12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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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80일 후면 레이센 축제? 기대되는 걸. 레이센 축제가 시작될 쯤엔 나도 중앙대륙에서 놀고 있겠지." 80일 후에 펼쳐질 레이센 축제가 벌써부터 기다려졌다. 라우렌의 설명대로라면 모든 유저들이 기다리는 축제였고 여러 가지 볼거리와 신기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했다. 올림픽처럼 펼쳐지는 레이센 축제에는 다른 대륙의 사람들을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확실히 레이센 축제를 알려주는 기념탑이 들어서자 유저들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졌다.

채챙! "이 자식아!" 리자드맨의 공격은 몸을 굴리는 내 등에 정확히 들어왔다. 그렇지만 그의 칼은 체인메일까지 뚫지는 못했다. 그렇지만 척추 쪽에 찌릿한 충격을 받은 나는 급히 몸을 일으키며 소리를 질렀다.

"일단 공격해라! 잡고 나서 물러서라!" "슬림! 좀 똑바로 해라!" 한빛얼과 스트의 재촉이 이어지고 다크 워리어의 머리 위에 두 번째 저주가 표시되었다. 콰콰콰콰쾅! 콰콰콰콰쾅! 끄으... 끄으... 쿠쿠쿠쿠쿠쿵! '이... 이겼다.' 목을 난자당한 녀석의 몸이 드디어 바닥으로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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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 끄윽!!! 나의 몸통 공격에 토끼는 가사롭다는 듯 괴성을 질렀다. "좋아! 도망간다 이거지! 어서 나오라니까!" 거의 한 시간동안 죄 없는 리자드맨을 학살하며 족장이 나타나길 기다렸다. 그렇게 한 시간 정도가 흐르자 깊은 늪지대에서 드디어 기다리던 몬스터가 나타났다.

철푸덕! 난 몸이 비틀어지고 중심을 잃은 그 상태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다. 퍼퍽! 리자드맨의 주먹이 얼굴에 닿고 멈췄던 에너지가 다시 내려갔다. 그렇지만 정작 내 몸은 돌진을 계속했다. 이어서 리자드맨의 몸을 덮쳤고 같이 바닥을 뒹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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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던전 사냥은 지루함과 기대를 동반했다. 아무런 선입견도 없이 상대방을 바라봤고 자신을 괴롭혔지만 짧은 사과에 분노와 슬픔을 날려버렸다. 그것이 진심이 아니라 배신을 당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시 상대방을 의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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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원들의 긴장감이 한층 높아질 때쯤, 드디어 스트의 움직임이 나타났다. 그런데 직접적인 움직임이 아니라 음산하게 가라앉은 목소리만 들려왔다. 변명처럼 들리겠지만 다음달이 되면 몬스터로드 10권을 쓰는데 주력하고 싶습니다. 제 첫 소설이고 완결편이다보니 지금보다 더 애착과 고민을 가지고 쓰려합니다. 그것이 몬스터로드를 읽어주신 분들에게 예의라 생각합니다.

그림> 김남국, 금태섭 향해 검찰개혁 촛불이 부끄럽나…저질 B급정치 하지말라 | 군포철쭉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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