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관리> 생로병사의 비밀 건강염려증…스스로 만들어낸 질병의 공포
오늘의소식926 20-03-0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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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쩔수 없지..이제 빼았겼으니까..."
한숨을 쉬는 성현에게 진우가 하하하 웃으며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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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레이버님...시그마란 좋은 쪽만은 아닌지도 몰라요.."
"뭐...?"
뜻밖에 밀가에 말에 놀란 레이와 다른 사람들이 한꺼번에 밀가에게 시선
을 돌리며 그녀를 똑바로 쳐다보았다. 밀가가 설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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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엄마!! 정말 오랫만이예요!!!!"
퍽
눈물을 글썽이며 달려드는 도교의 턱에 류미의 주먹이 꽂혔다. 도교는 일그
러진 얼굴을 간신히 돌리며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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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진짜냐...?"
도교는 대답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규호의 눈이 잠시 커졌다가 작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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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네가..팔마르를 상대할정도에 힘을 가지고 있단 말이냐....? 그것
이 사실이야.....?"
브레인은 도저히 믿을수 없다는 표정으로 규호를 바라보았다. 사실 알테아
마는 자신들과 같은 종족이 살아왔지만 그 능력은 현저하게 차이가 나기
때문이었다. 루미가라스가 상위..즉 많은 전투집단이 존재한다면 알테아마
는 그 최하였다. 3개의 행성중에서 가장 온순하고 힘없는 종족들이라고 알
고 있었던 것이다. 놀란듯이 자신를 바라보는 브레인에게 규호가 입을 열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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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는......."
규호는 차마 말문을 잇지 못하고 더듬거렸다. 그들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
볼수가 없었다. 더이상 자신을 속이고 있는 자신의 마음이..합리화 시키고
있던 자신의 사상이.....모두 브레인에게 꿰뚫려 버리는것만 같았다. 규호
는 나지막히 브레인에게 한마디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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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석..내가 잡겠어..이근처에 있을지도 몰라..."
# 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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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시작은.......
"다...당치않아요..! 그러다가 놈의 표적이 되기라도 한다면......말했듯
이...그자는 왕국에서도....."
당황하며 만류하는 프리스를 뒤로하고 레이스는 빙긋이 웃었다. 그런 그
녀의 얼굴에는 묘한 자신감이 서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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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거라는 생각이 들곤합니다. 아렌....오늘 나의
몸안에...당신의 모든것을 기억해 두지 않으면 ..나는 견딜수가 없을것
같아요......부디.. 나에게 당신이란 존재를 잊지않게 해주세요...내일의
출전의 공포를 이길수 있게끔..."
아렌은 그런 유리시아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차분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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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햄버거다 햄버거~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도시에서는 쉽게 구할수가
있구나~~"
리셀은 기쁜듯이 포장을 벗기고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브레인은 쭈삣쭈빗
이드에게 다가가 귀속말로 조용히 속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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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_C3
"레이스씨..무엇인가를 찾고있다면 브리람스 마을로 가보십시오..그곳에는
무엇이든지 알고있다는 유명한 예언가가 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예언가라구요....?"
레이스가 의아한 표정으로 마을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프리스가 뒤를
이어 레이스에게 입을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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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뭐야?"
"네...네?..아...저....유리시아 네이 나레인 ..태양의 성전 나레인의 시
스터입니다.."
이렇게 말한 자신을 바라보며 유리시아는 얼굴이 붉어진체 고개를 숙였
다. 새파란 소년에게 자기도 모르게 경어를 쓰고만것..이것을 다른 미젼들
이나 시에드가 봤다면 충격이었겠지..하지만 그정도로 렌져라는 존재의 느
낌은 대단했다.유리시아는 두근거리는 가슴을 억누른체 레이의 다음대사만
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레이의 손가락이 유리시아의 턱을 받쳐 들어올
렸다. 건방진...이런 모욕은 처음이다..동물도 아닌데 턱을 치켜올리다니
..그러나 별다른 저항의 표현이나 불쾌감을 나타낼수 없는 것을 왜일까?
유리시아가 떨리는 마음을 억누른체 침을 꿀꺽 삼키고 고개를 들어 바로
자신의 앞에 서있는 레이의 얼굴을 정면으로 응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