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터> ★ [SNS는 지금] “천사가 따로 없네”…박주호 아내 안나, 딸 나은 근황 공개 | 군포철쭉축제

하지만 에스완은 어느 정도 이해할 수가 있었다. 그것은 에스완이 시리안의 정체를 알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무리하게 힘을 써서 그런가보군……' 그는 이렇게 생각했다. 그리고 그는 걸음을 내딛었다. 지하 감옥으로 되돌아가기 위해……. 사람들을 밖으로 안내하기 위해서 그렇게 그는 피 묻은 옷을 입은 채로 지하감옥을 향해 발 을 내딛어 계단을 걸었다. 정적이 자리잡고 있는 주위에 자신의 발걸음 소리가 주위에 유유 히 울려 퍼졌다.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제가 도움이 될 수는 없겠습니까?" "아…아니에요. 별일 아니니까 괜찮아요." 네유린은 당황했다. 그녀는 그에게서 고개를 돌렸다.

"아직도 저들을 깔보는 자가 있다면 지금 이 자리에서 못 박아두겠다. 저들은 지금 나와의 계약으로 인해 우리를 돕고자 이곳에 온 것이지, 한낱 인간이라는 연유로 하대 취급을 받자 고 이곳에 온 것이 아니다. 인간도 생명체다. 강인하다는 것 하나만으로 환대 받을 이유가 족하다. 그런데도 지금 이 시간 이후로, 만약 인간이라고 저들을 하대 취급하는 자가 있다면 그것이 군단장이라 할 지라도 나는 그 자리에서 서슴없이 목을 벨 것이다. 알았나?!!" 데카르트는 모든 것을 찢어버릴 듯한 목소리로 외쳤고, 그에 간부급 마족들은 이구동성으 로 크게 함성을 내질렀다.

"뭐…뭘 말이야?" "아까 내가 물었던 말." 시리안은 왠지 다시 그렇게 묻기가 껄끄러웠기에 이렇게 암시를 주는 것으로 간단히 답했 다. 그에 아이는 귀찮다는 듯이 얼굴을 옆으로 돌리며 '칫'하는 콧소리를 내고는 입을 열었 다.

'그…그런 세상에!' 리크는 홀로 경악하다 곧 리카를 바라보며 안색을 굳히고는 다시금 생각을 이었다.

콰가가가각!! 허공을 짓이기며 돌풍처럼 날아간 수십의 강기는 시리안의 온몸을 감싸는 핏빛 마나와 맞 붙었고, 그 와중 토야시는 시리안의 등뒤로 날아가 회심의 일격을 가했다.

"자자 그럼 이 제일 왼쪽의 소년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분명 노예 모두가 미남 미녀에 속하는 편이었다. 하지만 정작 사람들은 별 참여 의사를 보 이지 않았다. 여기서는 흔히 볼 수 있을 정도의 애들이었기 때문이었다. 그 덕분에 시리안은 금화 4닢 정도로 그들 모두를 살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