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TV하이라이트]2020년 2월 26일

오늘의소식
920 20-02-2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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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이 꽉 차서 이제는 다른 사람이 모아야겠다." 장라인이 배낭에 넣은 아이템은 모두 재료아이템이었다. 재료 아이템은 스트의 예상대로 지겨울 만큼 많이 나왔다. 배낭의 공간을 최소로 차지하는 재료 아이템이 가득 찰 정도니 얼마나 많은 양인지 쉽게 짐작할 수 있었다.

'일단 살고 보자.' 우선은 오크가 마음껏 공격을 하지 못하도록 더욱 몸을 밀착시켰다. 마치 사랑하는 연인들처럼 오크의 몸을 꽉 껴안았다. 그러면서도 물고 있는 어깨는 놓아주지 않았다.

"말해라. 무슨 일이냐. 나쁜 자식아." 난 다짜고짜 스트를 나쁜 놈으로 몰았다. 그런데 내 말이 끝나자 스트의 긴 한숨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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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그게 포션이 너무 비싸서......" "네? 그게 무슨 소리인가요?" 여자마법사의 목소리에는 여전히 불쾌한 감정이 섞여있었다.

잠시 옵션 룬의 체계를 살펴보면 일단 종류로는 무기옵션 룬, 방어구옵션 룬, 액세서리옵션 룬이 있었다. 그런데 각 룬은 다른 아이템과 마찬가지로 베스트, 골드, 실버, 브론즈, 블루아이템이 존재했다. 당연히 등급이 높을수록 가치도 올라갔지만 여기에는 한 가지 특징이 있었다.

"슬림! 제발 정신 좀 차려봐!" 엎어진 상태에서 고개만 들고 있자니 목이 아파왔다. 하지만 익숙한 목소리에 나도 모르게 눈을 떴다.

나의 레벨은 여전히 19. 50%였고 사계절 섬에 와서는 한 번도 사냥을 하지 않았다. 덕분에 수영스킬이 무려 15레벨까지 상승했지만 정작 캐릭터레벨은 그대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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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몬스터를 사냥도 해야 되고, 물론 너희들을 죽일 생각은 없지만, 어쨌든 여기서는 사냥도 할 수 없고 어차피 마을에는 가야 돼." "몬스터는 여기도 있어. 마을은 나중에 가면 되고." "아 맞다! 마을에 갈 수 있는 방법도 있다!" "그래! 맞아! 인어의 믿음을 얻으면 돼! 믿음!" 인어들은 나에게 호감을 느꼈는지 방법을 말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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