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 _ 해외여행력 없는 82세 한국인…코로나19 국내 29번째 확진자 발생
오늘의소식915 20-02-21 19:11
본문
즉, ① 부하인 연구자에 대하여 일반적인 관리를 한 자, 예컨대 구체적인 착
상을 제시하지 않고 단지 통상의 테마를 주거나 발명의 과정에서 단순히 일
반적인 조언⋅지도를 한 자(단순한 관리자), ② 연구자의 지시에 따라 단순히
데이터를 정리하거나 실험을 한 자(단순한 보조자), ③ 발명자에게 자금을 제
공하거나 설비이용의 편의를 주어 발명의 완성을 원조하거나 위탁한 자(단순
한 후원자⋅위탁자)는 공동발명자가 아니다.”95)
위 설명에서 예시된 자가 발명자가 아님에 대하여 쉽게 수긍할 수 있는데, 실무에
서의 진짜 문제는 연구팀의 연구원 중 진정한 발명자를 가리는 것이다. 그들은 단순한
관리자, 단순한 보조자, 단순한 후원자가 아니고 연구를 같이 수행한 자이어서 그 중
옥석을 가리는 것이 쉽지 않다. 위 설명만으로는 발명자 여부를 판단할 수가 없다.
갤럭시 S20 사전예약 갤럭시 S20 사전예약갤럭시 S20 사전예약 갤럭시 S20 사전예약
갤럭시 S20 사전예약 갤럭시 S20 사전예약
갤럭시 S20 사전예약 갤럭시 S20 사전예약
갤럭시 S20 사전예약 갤럭시 S20 사전예약
갤럭시 S20 사전예약 갤럭시 S20 사전예약
갤럭시 S20 사전예약 갤럭시 S20 사전예약
갤럭시 S20 사전예약 갤럭시 S20 사전예약
갤럭시 S20 사전예약 갤럭시 S20 사전예약
733) 특허법원 2015. 10. 8. 선고 2014허7707 판결(“이 사건 제1항 발명의 벤딩테이블 구성 , 캐리지, 베이스프레
임, 고주파가열기 및 벤딩테이블 상호간의 배치구조에 관한 구성 은 모인대상발명에 명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통상의 기술자가 보통으로 채용하는 정도의 기술적 구성에 불과한 것이고, 이로 인해 특별한 작용효과가 발생
한다고 볼 수 없어서, 이 사건 제1항 정정발명은 원고가 그 기술적 사상의 창작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것이라
고 볼 수 없다.”).
734) 특허법원 2015. 10. 8. 선고 2014허7707 판결(“이 사건 정정발명은 모인대상발명과 실질적으로 동일하고, 원
고가 모인대상발명의 발명자 또는 그 승계인이 아님에도 이 사건 정정발명에 대한 특허출원을 한 것”).
구성요소 부가 특허출원에 의한 영업비밀 기술탈취 방지를 위한 특허법의 공동발명 개선안 연구
272
<사안의 개요>
원고는 이 사건 특허발명의 특허권자인 피고를 상대로, 이 사건 특허발명은 모인
출원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면서 등록무효심판을 청구하였는데, 특허심판원은 (i) 이 사
건 특허발명은 원고가 주장하는 모인대상발명과 서로 다른 발명이고, (ii) 이 사건 특
허발명의 출원인인 피고는 진정한 발명자로부터 특허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승계받
은 정당한 출원인으로서, 이 사건 특허발명은 모인출원에 해당하지 아니한다는 이유
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는 이 사건 심결을 하였다(특허심판원 2017. 6. 16.자 2015당
3649 심결).
이 사건 모인대상발명은, 원고가 금형제조업체인 수창 ENG를 운영하는 D에게 볼
밸브용 볼 라이닝 장치 금형의 제작을 위탁하고, D가 다시 금형설계업체인 샵몰드컴
퓨터 측에 위 금형의 설계를 위탁하여 제작된 설계도면에 개시된 볼밸브용 볼 라이닝
장치에 관한 기술이다.
갤럭시 S20 사전예약 갤럭시 S20 사전예약갤럭시 S20 사전예약 갤럭시 S20 사전예약
갤럭시 S20 사전예약 갤럭시 S20 사전예약
갤럭시 S20 사전예약 갤럭시 S20 사전예약
갤럭시 S20 사전예약 갤럭시 S20 사전예약
3) 서울고등법원 2013. 1. 10. 선고 2011나100994 판결(100%)
1심 법원인 서울중앙지방법원의 2011. 10. 27. 선고 2010가합105100 판결에서 법원
은 당사자 다툼이 없는 사실 및 제출한 증거의 기재에 의하여 대상 고안은 원고와 피
고 회사의 이사인 E가 공동으로 발명한 것으로 인정하고, 대상 고안을 구상하고 현실
화하기 위해 원고와 E가 한 역할을 고려하여 원고의 지분율을 90%로 판시하였다.
갤럭시 S20 사전예약 갤럭시 S20 사전예약갤럭시 S20 사전예약 갤럭시 S20 사전예약
갤럭시 S20 사전예약 갤럭시 S20 사전예약
갤럭시 S20 사전예약 갤럭시 S20 사전예약
③ BGH v. 22.01.2013, Az X ZR 70/11 -Bohrwerkzeug (드릴공구)
<사안의 개요>
피고는 드릴공구에 관한 분쟁특허의 권리자이며, 원고는 피고에 대하여 분쟁특허
의 이전을 청구하고 있다. 피고는 2002년 원고에게 특정의 드릴공구를 생산할 수 있는
기계를 제작해 줄 것을 의뢰하였는데, 2002년 8월 주문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원고는
피고에게 여러 개의 시험용 드릴 샘플을 건네주었다. 한편 2003년 1월 피고는, 2002.
7. 18.을 선출원일로 하여 드릴공구를 유럽특허(분쟁특허)로 출원하고 그 종업원을 발
명자로 지정하였다.
갤럭시 S20 사전예약 갤럭시 S20 사전예약갤럭시 S20 사전예약 갤럭시 S20 사전예약
갤럭시 S20 사전예약 갤럭시 S20 사전예약
갤럭시 S20 사전예약 갤럭시 S20 사전예약
갤럭시 S20 사전예약 갤럭시 S20 사전예약
갤럭시 S20 사전예약 갤럭시 S20 사전예약
745) 박창수, “강학상의 모인출원-기술적 사상의 창작에 실질적으로 기여하지 않은 경우-”, 한국특허법학회 42차
정기학회(2012. 10. 20.), 7면.
746) 손천우, “무권리자의 특허출원(모인출원)에 대한 새로운 판단 기준 : 모인대상발명을 변경한 발명과 증명책
임 등을 중심으로”, 사법논집 제58집, 법원도서관, 2015, 549면.
747) 김관식, “발명의 동일성에 관한 연구”, 서울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2013, 437-438면.
748) 정차호, 「특허법의 진보성」, 박영사, 2014, 439-438면(모인대상발명을 선행기술로 포섭할 필요성은 인정되
어도 현행 특허법 규정 하에서는 그러한 해석이 어려워 보이므로, 미국의 입법례를 참고하여 제29조에 관련
규정을 신설하는 방안 제안).
구성요소 부가 특허출원에 의한 영업비밀 기술탈취 방지를 위한 특허법의 공동발명 개선안 연구
280
발명자 사이의 공동발명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749) ② 모인출원이 실질적 동
일성의 범위를 벗어났으나 진보성은 없는 등의 경우에도 개량발명을 그대로 이전등록
받도록 허용하는 것은 정당한 권리자의 창작 범위를 넘어 부당한 이익을 귀속시키는
불합리한 결과를 가져오므로,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견해;750) ③ 모인기술에
비하여 진보성이 인정되는 경우 그 발명에 대하여는 모인기술을 제공한 자와 해당 출
원의 출원인이 공동발명자인 것으로 처리하면 된다는 견해751) 등이 있다.
갤럭시 S20 사전예약 갤럭시 S20 사전예약갤럭시 S20 사전예약 갤럭시 S20 사전예약
갤럭시 S20 사전예약 갤럭시 S20 사전예약
바. 일본의 사례
일본에서도 모인자가 대상 발명의 권리범위에 기여하였다는 이유로 법원이 모인자
를 발명자로 인정한 사례가 많다.554) 이하, 아래어서 그 사례들을 살핀다.
지방법원과 CAFC는 위 사안에서 원고의 해당 발명에 대한 기여를 인정하여 원고
를 공동발명자로 인정하였다. 원고가 여러 청구항 중 한 종속항이 청구한 발명에서는
545) Arbitron, Inc. v. Kiefl, No. 09-CV-04013, 2010 U.S. Dist. LEXIS 83597, at *16-17 (S.D.N.Y., Aug. 13,
2010) (holding that one scientist who reviewed and built on a report about another's discovery
collaborated sufficiently to qualify as joint inventors).
546) Memry Corp. v. Kentucky Oil Tech., N.V., 2007 WL 2746737, at *10-11 (N.D. Cal. Sept. 20, 2007).
547) IP Innovation v. Red Hat, Inc. (9705 F.Supp.2d 692) (E.D. Tex. 2010).
548) Ultra-Precision Manufacturing, Ltd. v. Ford Motor Co., 411 F.3d 1369 (Fed. Cir. 2005).
549) Falana v. Kent State University, 669 F.3d 1349 (Fed. Cir. Jan. 23, 2012).
구성요소 부가 특허출원에 의한 영업비밀 기술탈취 방지를 위한 특허법의 공동발명 개선안 연구
182
공동발명자로 인정되지 못하였으나, (넓은 범위를 청구한) 독립항이 청구한 발명에서
는 공동발명자로 인정되었다.
갤럭시 S20 사전예약 갤럭시 S20 사전예약갤럭시 S20 사전예약 갤럭시 S20 사전예약
TAG_C3TAG_C4TAG_C5TAG_C6TAG_C7
그 과정에서 법원은 원고가 원고의 기여라고 주장하는 부분이 그 당시 이미 공지
기술이었다는 점을 중요하게 보았다.553) 즉, 자신이 기여한 부분이 공지기술인 경우
그 자의 기여는 인정되지 않으며 그 자는 공동발명자가 될 수 없는 것이다. 그 외 원
고는 해당 발명에 어떻게 기여했는지 원고가 피고와 어떻게 협력했는지에 대하여도
증명하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