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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소식
935 20-02-1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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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떨어지고 말겠어!!!" "시그..!!!!" 점점 뒤쳐지는 시그가 헉헉 거리며 끝없어 보이는 지면의 공간안으로 멀어 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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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이봐 신...." <<너!?>> 순간 그런 시그마의 모습을 본 그분의 눈썹이 꿈틀거렸다.

"......!!" 역귀가 힘을 모은 두손으로 프리스의 바리어를 깊숙히 꽤뚫었다. 그러나 견고한 바리어는 그리 쉽사리 뚫리지 않았다. 엄청난 스파크가 주위를 울 리며 프리스가 바리어와함께 반대쪽으로 나뒹구렀다.

"리셀...!!" 이내 정신을 차린 규호가 큰소리로 리셀을 이름을 부르자 호수안에 여성이 고개를 돌렸다. 반짝이는 호수안에 몸을 담그고 있던 여성은 다름아닌 리 셀이었다.

"그렇지...이 신화전설의 뒤를...너희들이 주인공이 되어서 이어나가는 거 란다 멋지지 않니....?" "와아~? 정말 그렇게 해도 되나요?" "그런게 있었구나...몰랐어..몰랐어..." 감탄하며 기뻐하는 아이..무언가 깨달았다는 듯 팔짱을 끼고 고개를 끄덕 이는 아이..그들을 바라보며 그녀는 조용히 미소지었다. 잠시후 자리에서 일어난 그녀가 창가에 커텐을 치며 밝은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 <<.............?>> 그때 시그는 눈앞에 서있는 도교의 모습을 볼수 있었다. 증오하는 아버지 ....죽이고 싶도록 원망하는 자....그런 그가 묵묵한 얼굴로 자신을 바라 보며 가만이 서있는것을 시그는 보았다. 아무런 자세도..살기도...피하려 고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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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를테다..꼭 갈라줄테야....인버스에게 봉인따위를 걸다니 갈라주고야 말겠다...." '못말려....' 주절대는 레이의 뒤를 따르며 레이스가 또다시 한숨을 쉬었다. 프리스는 그런 레이스의 뒤에서 뭐가 그리도 신이난지 총총 발걸음으로 싱글거리며 산을 오르고 있었다. 그녀는 전혀 힘들어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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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여자친구라고...." 도교는 황당하다는 듯이 얼굴이 빨개진 리셀과 성현을 번갈아보며 허탈한 웃음을 짓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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