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 오늘 입춘에 찾아온 동장군…강원 내일 아침 체감온도 영하 22도

오늘의소식
908 20-02-16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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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들의 이기심은 끝이 없구나!" "시끄러워!" 난 인어의 외침을 무시하고 미리 주워두었던 조개껍질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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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준비됐지?" "휴~~~. 요~~맨! 가자!" "전부 한방에 보내주마. 날 믿어라." "쇼하고 있네. 시끄럽고 얼른 들어가자." "최선을 다할게." 입구를 표시하는 석상이 나타나고 우리들은 조금씩 걸음을 옮겼다.

보통 몬스터의 레벨은 캐릭터의 레벨과 약간 차이가 있었다. 보통 몬스터가 같은 능력이라도 캐릭터보다는 레벨이 조금 낮게 설정되었다. 쉽게 말해서 몬스터레벨이 100이라면 유저는 120레벨정도가 되어야 전체적인 전투력이 비슷하다할 수 있었다.

"자. 일단 창고개설이다! 앞으로 1369센!" 토끼는 죽으면서 보통 3센에서 6센까지를 랜덤하게 내놓았다. 아직 많은 돈을 모아야하지만 죽을 위험이 없고 사냥속도가 빨라지다 보니 그리 멀지 않게 보였다.

"정희씨는 정말......" 남자는 애틋한 표정으로 여자의 볼을 만졌다. 이어서 그녀의 긴 생머리를 뒤로 넘겨주며 부드러운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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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참동안 이런저런 농담을 건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저씨! 오랜만이야!" "허허허. 반갑네. 자네가 없어서 무척 심심했다네." 라우렌과 인사를 나누는 사이 친구들도 옆으로 다가왔다. 이제 내 차례, "난 자기 직전에 가장 집중이 잘 되니까 한숨 자고 올게." "저게 미쳤나!" "야! 죽을래?" "아주 무덤을 파는구나!" "넌 서서 생각해라!" 결국 난 안방침대 옆에 서서 방법을 생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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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스킬사용으로 인한 상승스텟이 하나도 없었고 오히려 하락스텟이 3개나 존재했다. 하락스텟을 가만히 살펴보니 흡혈스킬의 레벨이 높아질수록 나는 점점 바보가 된다는 뜻이었다. "좋아. 그럼 봉인의 섬으로 가는 배표를 사겠어." "2800센입니다." "켁! 2800?" 봉인의 섬은 40레벨이상 유저들이 파티사냥을 하는 곳이었다. 봉인의 섬은 최근 40레벨 유저들에게 가장 각광을 받는 곳으로 사냥은 힘들지만 대신 고가 아이템을 습득할 확률이 높았다. 때문에 힘들더라도 돈을 벌기위해 봉인의 섬으로 떠나는 유저들이 많았다. 보통 그곳에 자주 가는 유저들은 50레벨을 만들고 중앙대륙으로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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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이이이익! 채채채챙! "크헉!" 듀라한은 가장 먼저 달려드는 한빛얼에게 큰 칼을 휘둘렀다 다행히 한빛얼이 방패로 막긴 했지만 엄청난 충격에 다리가 후들거렸다. 스스로가 생각해도 정말 꼴사나운 풍경이었다. 다행이 주위에는 날 부끄럽게 할 어떤 시선도 없었지만 괜히 얼굴이 확 달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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