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 걸그룹 에피소드 데뷔곡 ‘Open My Door’ 2월 3일 저스트 케이팝 쇼케이스 개최
오늘의소식933 20-02-13 13:26
본문
“휴~! 첫 인사치고는 요란하군.”
-크르르르……. 인간치고는 강한 힘을 가지고 있구나? 아니 인간이 아닌가? 너에게서 상당히 복잡한 기운이 느껴지는 군. 크르르르…….
“발록이 말을 할 줄 아네?”
-크크크, 재미있는 인간이로구나. 넌!
라혼은 이 공간 전체에서 울리는 발록의 우렁찬(?) 목소리에 은은히 놀랐다. 발록은 마족으로써 투신(鬪神)으로 숭배되는 존재였다. 스승 지슈인드 말로는
발록의 전투력은 에인션트 드래곤과 맞먹는다고 하는데 그것도 이 주물질계에서 그렇고 발록이 속한 차원인 마계라면 싸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라혼은 혹시 그 마왕이라는 것이 저 발록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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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대규모 은행을 만드는 계획은 실패했지만 크리스털 캐슬 뱅크에서 크리스털 캐슬상회의 물품대금지불을 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이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로웰 은행장과 함께 한 가지 일을 추진하려 합니다. 먼저 로웰의 말을 들어보십시오.”
로지가 발언권을 넘기자 로웰은 자리에서 일어나 발언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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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트 남작에게 전하시요! 오늘내로 5만 골드를 배상하지 않으면 가이우스 라혼 이븐 사자비에 폰 인시드로우이름으로 선전포고를 하겠다고…….”
“아…아니 그…그런…….”
“나는 사신의 목을 벤 자라는 소리를 듣고 싶지 않다. 하지만 그것을 두려워할 이유도 없다. 몸뚱이는 두고 목만 보내줄까?”
당황한 판트 남작의 집사는 뭐라 따지려 했지만 라혼이 무지막지한 킬링 오러Killing aura를 뿜어내며 하는 말을 듣고 자꾸 힘이 빠지려는 다리에 힘을 억지로 밀어 넣으며 이그라혼 예니체리 사관학교를 빠져나왔다. 그리고 지체 없이 노블레스 언덕이 있는 판트 자원으로 죽을힘을 다해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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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헉…흠~푸~! 흠~푸~! 인…인시나 큰일 났어!”
“뭐가? 왜 그러는데?”
“그…그게 네 약혼자랑 아슈르 경이 만났어. 혹시 그새 고백이라도 한거니?”
“……!”
인시나는 그 순간 머리가 하얗게 비어 버렸다. 고백하리라 마음먹긴 했지만 차일피일 미뤄왔는데 드디어 일이 터진 것이다. 게다가 모르긴 몰라도 약혼자인 라혼은 아슈르가 누구인지 모르리라 아니 유명한 사람이니 이름과 정체쯤은 알겠지만 자신과의 관계는 모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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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크 자파스의 부하들이 발작하려 할 때 또 다른 사내들이 나타나 원정대와 자파스 패거리사이를 막아섰다.
“그의 역량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가 제위를 노리지 못하는 이유는 아내들이 있는 상태에서 스웨야드 공작의 영애와 이중, 삼중 결혼을 하려고 스스로 인시드인 이라고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그보다 좋은 파트너는 없습니다. 역량과 실력이 있음에도 명분이 없는 상대입니다. 조력자로써 이보다 훌륭한 자는 역사에도 찾아보기 힘들 겁니다.”
“흐음~!”
“…….”
“발사크 영지에서 기회를 만드는 것이 자연스러울 것 같군.”
“예, 그렇게 처리하겠습니다.”
카를은 안 백작이 그의 이름이 거론 될 때부터 이미 마음의 결정을 한 상태였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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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혼은 산자와 죽은 자의 전투가 한참인 전장이 한눈에 보이는 곳에 드래곤 로드 아스카론 옆에 같이 떠 있었다. 이곳에 온 순간부터 라혼은 아무런 사고도 할 수 없었다. 단지 심연(深淵)에서 올라오는 진득한 공포(恐怖)가 전신을 옥죄었다. 그리고 두려운, 진정 두려운 그 무엇인가가 자신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숨으로 했지만 몸은 움직여주지 않았다. 그리고 피하고 싶었던, 도망치고 싶었던, 그것이 자신을 발견했다고 느꼈을 때 몸이 허공에 부유(浮遊)할 수 있게 하는 [레버테이트Levitate] 주문마저 깨져버렸다. 그리고 속절없는 추락이 계속되었다. 그리고 세상이 ‘팍’ 꺼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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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세상 오래 살다 보니 역풍과 역류를 거슬러 배를 모는 경험을 다해보는 군.”
“선장님!”
“왜?”
“여기가 어디쯤이죠?”
“뭐?”
롯꼬는 부선장 해리의 물음에 지금 배의 위치를 잃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해리가 여기가 어디냐고 물었을 때 롯꼬는 ‘이게 장난하나’라고 생각하다 가만히 하늘을 살펴보고는 마돈나 글로리아호가 전혀 새로운 항로로 항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제야 눈치 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