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보건용 마스크… 패션이 아닙니다 | 군포철쭉축제


명상> 보건용 마스크… 패션이 아닙니다

명상> 보건용 마스크… 패션이 아닙니다

오늘의소식      
  954   20-02-1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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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스킬을 확인해볼까?" 스킬에 대한 기쁨이 생기자 같이 생성된 흡혈스킬이 궁금해졌다. 더 생각할 것도 없이 얼른 스킬창을 열었다. '린느......' 한참동안 즐겁게 놀던 나는 바위위에 앉아있는 린느를 바라봤다. 그녀도 안타까운 표정으로 날 보고 있었다. 그렇게 한참동안 서로를 바라보았다. 그런데 린느는 안타까운 표정을 지우고 밝게 웃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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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여성유저를 애틋하게 바라보며 입가에 미소를 그렸다. 조금이라도 부드럽게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어서 지금까지 목숨을 지탱해주던 오크의 시체를 놓았다. "그럴까? 제일 사계절 섬에 간 것은 말이야. 인어의 눈물을 구하라는 퀘스트 때문이었어. 그런데 사계절 섬으로 가는 배가 없는 거야. 하지만 나에겐 나만의 스킬이 있거든. 그 정도쯤이야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지. 그래서 나는......" 그 이루로 나는 사계절 섬으로 가게 된 경위에 대해 장황한 설명을 덧붙였다. 그런데 이야기를 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허풍이 섞였고 머맨 100마리에게 쫓겼다는 말까지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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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스치기만 해도 중상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겨우겨우 흡혈과 약초로 버텨오기는 했지만 이젠 한계에 도달했다. 전에는 특별한 요령으로 전투에서 승리했지만 직접적으로 부딪혀본 버팔로는 확실히 강한 몬스터였다. 그렇게 7년 후,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유저를 확보했던 레이센은 약속대로 서비스중지에 들어갔다. 이미 다른 온라인 게임은 거의 다 서비스를 중지해버린 상태였고 게임유저들은 공허한 상태에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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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센의 서비스는 계획대로 앞으로 7년. 서비스가 시작되고부터 우리는 이미 리뉴얼을 시작했음. 앞으로 12년 후, 우리는 현대 과학이 허용하는 범위를 초과한 완벽한 세계를 구현할 예정임. 기존 레이센의 유저들에게는 서비스가 중지되고 5년 후, 특별한 이익을 선물할 예정. 그들의 발표는 게임유저들의 엄청난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그래픽과 게임성, 모든 부분에서 최고를 선언한 레이센은 12년 후를 기약하며 완전한 공기업으로 전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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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라!" "나쁜 놈! 오늘 여기서 끝장을 내주마!" "으아아아아!" 전사들은 괴성을 지르며 스트에게 달려들었고 성직자와 마법사들은 혹시 일어날 부상에 대비해 긴장을 높였다. 모든 아이템 정리가 끝나자 제조유저들은 각자 필요한 만큼씩 나눠가졌다. 그런데도 재료가 남아서 다시 일정분량을 나누긴 했지만 무사히 정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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