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다치고, 사고치고, 사인불발…그들은 왜 떠나지 못하는가 | 군포철쭉축제

"그래도 돌아 가야해요 헤인님..가서 륜신관님에게 잘못했다고 하세요.. 그것이 편할걸요.. 아버님도 꼼짝못하시는 륜신관님인데..." "글쎄...난 그 할아범 무섭지 않아" 헤인이 이렇게 대꾸하자 에리스가 싱긋 웃으며 물었다.

계속 제목 : ##역귀의말로## [레기오스] #178 올린이 : cdggam (임달영 ) 95/01/29 00:10 읽음 : 677 관련자료 없음 (逆鬼의末路) 글:임달영 #178 ******************************************************************* 전시로 돌아와버린 평화 ## 레기오스 ## *The Legend Of Lainger* 제3권 ".....시그..." 냉정하고 모질다는 소니아의 성격도 시그의 앞에서는 그렇지 못했다.

자신을 믿고 그것을 따를때 행운의 여신은 웃어준다. 그리하여 해피엔딩 난 행운의 사나이 그레이버다 레이는 연신 흐뭇한표정으로 성밖에 보이는 분주한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때 방문이 열리고 익숙한 목소리가 레이에게 들려왔다.

파앗!! "우웃...!!??" 갑자기 사나이의 몸에서 엄청난 섬광이 뿜어져나왔다. 규호는 반사적으로 두눈을 감았다. 잠시후 규호가 눈을 떳을땐 아까와는 전혀다른 모습의 사 나이가 눈앞에 서있었다.

'제기랄.......' 한계다..더이상 싸울수는 없었다. 그러나 죽고싶지는 않았다. 이대로는 죽 을수가 없었다. 그러나 눈앞에있는 현실은 냉정한법 역귀는 전투의욕을 상 실한 레이스에게 거칠게 돌격해왔다.

"출력감소........!!!!" "으...왓......!?" 이드가 바리어의 에너지를 순식간의 감소시키자 지금까지 바리어의 에너지 를 감당하기 위해 출력을 높히고 있었던 규호의 기가 프레시는 큰소리와 함께 폭팔했다. 그러나 규호의 손을 감싸고 있던 바리어는 그빛이 공기중 으로 퍼져나가는 것을 억제하면서 에너지를 맞받아쳤다.

"어머..늦어서 미안..사실은 점심을 안싸와서 잠시 학교 뒷산에 올라갔 는데 깜박 잠이 들었지 뭐냐.....좀 지저분하지?" 그녀가 빨개진 얼굴로 웃으며 이렇게 입을 열자 모두들 그런 그녀를 바라 보며 썰렁하다는 듯이 잠잠했다.

소년운 태연한 얼굴로 달려드는 역귀를 받아칠 자세를 취했다.

"여긴 우리집이야...자..리셀..피곤하면 한숨 더자..내가 계속 있어 줄테 니까..." 규호가 이렇게 웃으며 입을열자 이내 리셀이 나지막히 규호에게 속삭였 다.

"로..로양...!! 괜찮아요...?" 이렇게 외치는 레이스를 올려다보며 로가 힘겨운듯이 간신히 입술을 놀렸 다.

<<어머...세화가 깼네..이만 끊을께..혹시 도교씨한테 연락오면 규호씨 일좀 물어봐줘..>> "알았어 걱정마" 리셀이 이렇게 대답하자 프리스는 안녕 소리와 함께 전화를 끊었다. 통화 대기음이 울려오고 리셀은 한숨을 내쉬며 수화기를 내려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