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 - ‘고독한 미식가’ 원작 그린 만화가 대담집 ‘그림 그리는 사람’ | 군포철쭉축제


레저 - ‘고독한 미식가’ 원작 그린 만화가 대담집 ‘그림 그리는 사람’

레저 - ‘고독한 미식가’ 원작 그린 만화가 대담집 ‘그림 그리는 사람’

오늘의소식      
  924   20-02-09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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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 “잘 주무셨소? 주낭자.” “예, 잘 잤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만 노여움을 푸시고 장로들을 풀어주세요.” “…….” 라혼은 쓴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상공의 기분을 살피며 내심 긴장한 검선자 주묘연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그와 같이 돌이 된 두 장로가 있는 방으로 갔다. 라혼은 그들의 석화마법을 해제시켜주고 어리둥절한 표정의 그를 뒤로하고 식당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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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만세~! 만세~! 죽을 고비를 넘긴 백호문을 수비하던 금군은 자신들도 모르게 만세를 외치며 기세를 북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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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수인기(獸人記) [18 회] 귀매지림(鬼魅之林) 모석과 잔폭광마가 이끄는 백호영들이 우르하 전사들을 제압하는 것은 마무리 할 무렵 라혼은 밀림 안에 자리한 계곡 입구로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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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섬충은 되도록 상용하지 않으려 했는데 어쩔 수 없군.” 라혼은 에텔 스페이스에서 동면하듯 자고 있던 은섬충(銀蟾蟲)을 꺼내 귀왕의 납작한 코 부근에 놓자 잠에서 깨어나 꿈틀거리던 은섬춤은 귀왕의 콧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그리고 약간의 시간이 흐르고 라혼은 귀왕에게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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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것들을 대량으로 만들 생각이다. 그러려면 필요한 것이 있다.” 라혼은 유마를 조작하는 것을 멈추고 토귀에게 역석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재료가 적힌 목록과 견본품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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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줬다? 물경 수천에 달하는 포로를 풀어주었다고 하는 것인가? 그리고 넌 도대체 누구냐?” “백호대의 군무를 맡고 있는 모원이라 합니다. 저 또한 원주조정의 집사(執事) 벼슬이 있으니 말씀을 삼가 하십시오.” “뭐라! 그래서 그것이 잘했다는 것인가? 포로들을 풀어주면 그 칼끝이 다시 돌아오는 것인데 한둘도 아니고 수천을…….” “그것은 저희 참장군께서 결정한 일입니다.” “이, 이…….” 작도인은 그깟 진토인 포로들이야 벌써 죽여 처리했거니 생각하여 사사로이 포로를 다루었다는 일침을 가하기 위해 슬쩍 던진 물음의 대답이 수천이나 된다던 포로들을 풀어주었다는 것도 어이없는데 새파랗게 어린 애송이의 당돌하기 그지없는 태도에 부아가 치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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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내 허허로운 웃음을 흘리며 다시 물었다. 설화는 제왕이니까 그러한 면을 더 부각될것이고 라혼이 드워프들에게 얻어내는 것과 여러가지 그냥 넘기려던 에피소드가 추가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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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라혼은 30만에 이르는 항복병들로 구성된 백호군을 둔전병으로 만들어 남원주 전역의 몰수된 땅을 개간하기 시작했다. 1500기의 목우유마를 이용해 저수지를 만들고, 길을 닦는 작업을 시작했다. 또한 각지의 유민들은 받아들여 그들에게 개간된 땅을 나누어 주었는데 지난 일정량의 정액 소작료만을 받고 나머지는 얼마가 되었든 농사를 지은 이에게 주어지도록 했다. 소작료는 그 지방의 지난 3년간 평균소출에 십분지일에 해당하는 액수임으로 전혀 부담되는 금액이 아니었다. 라혼이 이렇게 조치한 것은 광대한 토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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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문대장님!” “왜 그러나?” “이제 제반 업무는 모두 파악했습니다. 하나 우리만으론 일을 해나가기 힘듭니다.” 보름동안 전쟁 같은 인수인계를 끝내고 이제야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백호수비금군의 운영이었지만 그동안 어떻게 홀로 운영했는지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로 빈틈이 없었다. 물론 여기저기 소소한 허점이 있었지만 홀로 1208인의 봉록을 관리하고 백호영의 운영자금 기타 잡비를 정확하게 계산했다는 것인 정말 대단했다. 이제 세 명의 문관들이 나누어 그 일을 보고 있었지만 살인적인 업무량에 조금의 여유도 부릴 수 없는 처지였다. 그런데 곧 추수기가 오고 추수가 끝나면 일이 배로 늘 것이 분명하기에 지금도 가끔 밤도 세며 일을 하고 있는 입장이라 더 이상 일이 느는 것은 한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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