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일반 - 이신영 학폭 주장 누리꾼, 번복 “기억의 왜곡”

오늘의소식
966 20-02-07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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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나랑 잠깐 이야기 좀 해." "허허. 알았네. 마을로 오겠는가?" "아니. 나 마을 못가. 그러니까 아저씨가 좀 와줘." "알았네." 라우렌은 부탁을 거절하지 않았다. 잠시 후, 라우렌은 내가 말한 해변으로 왔고 우리 둘은 바다를 보며 모래사장에 나란히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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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시간 후, "크하하하!!! 크하하하하!" 난 숲에서 호쾌한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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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찬성하는군! 좋네! 그렇게 하세!" "감사합니다. 아저씨들." 스트는 드디어 모든 계획을 마무리하고 편안한 표정을 지었다. 한빛얼의 박치기가 펼쳐지는 순간, 어느새 내 옆에는 정장라인이 도착해 있었다. 정장라인은 마법을 쓰지 않는 동안에는 어느새 예전의 폭력 마법사로 돌아가 '땡'공격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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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라인은 특이한 케이스지만 팀플레이에 집중하면 충분히 효과가 있겠다. 난 처 음부터 팀플레이를 염두에 두고 키운 캐릭터라서 내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 그런데......" 친구들은 모두 집중해서 세영이의 입이 떨어지기만 기다렸다.

예를 들어 파이어볼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8권이나 습득했고 찾는 유저도 많은 편이었다. 현재 파이어볼 마법서의 거래가격은 1만센이었다. 유저의 수요가 많다 해도 공급도 많기 때문에 크게 높은 가격은 바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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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센의 세계는 현실보다 시간이 3배나 빠르게 흘렀다. 하루 24시간이 레이센에서는 72시간이었고 하루 종일 게임을 할 경우, 낮과 밤을 세 번씩 볼 수 있었다. 다만 초보섬에서는 밤이 되어도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두워지지는 않았다.

"저렇게 된 거였구나. 그런데 무지 예쁘네." 나의 감상처럼 인어는 정말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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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렌에게 새로운 무기를 얻고부터는 한 번도 죽지 않았지만 언제 또 사망을 경험할 지는 모르는 일이었다. 항상 새로운 몬스터를 만나면 죽으면서 약점을 파악하기 때문에 확실히 이곳을 떠나지 않는다고는 약속할 수 없었다.

"단 한번뿐이다! 풀 스윙!" 리자드맨 족장이 들어오는 거리를 맞춰 풀 스윙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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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라한은 예상대로 언데드 몬스터였고 더 절망적인 것은 자신의 머리를 한 손에 들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아저씨! 나 사냥하고 올께!" "허허. 그런데 자네 레벨이 17이라면서 그 몽둥이를 쓸 수가 있는가?" "당연하지!" "믿을 수가 없구먼. 레벨 17에 근력 40 투지 30을 넘기다니." 라우렌이 선물한 몽둥이는 사실 20레벨 미만이 쓰기에 아주 고급 무기였다. 나의 비정상적인 성장이 아니었다면 근력 40과 투지 30이라는 수치를 넘을 수가 없었다. 보통 레벨 30정도는 되어야 사용할 수 있는 무기를 나는 레벨 17에 사용하게 되었다. 하지만 무기의 공격력과 옵션만 따진다면 레벨 35정도의 유저가 사용하는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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