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 개봉일 변경 | 군포철쭉축제

'노래방! 기다려라!' 녀석이 수면 바로 위에 있을 때가 찬스였다. 다시 공중으로 날아오르면 방법이 없었다. "좋아. 그럼 그렇게 하겠어. 그런데 어떤 곳이 좋지?" "허허. 그것까지 내가 관여하진 않겠네. 자네의 인생이 아닌가? 스스로 한 번 찾아보게." "좋았어! 아저씨! 고마워!" "허허. 친구끼리 별소릴 다 하는구먼. 자! 이제 나는 약초나 팔러 가야겠네." 지금까지 여러 가지 정보를 알려줬던 라우렌이 본업을 계속하기 위해 몸을 일으켰다.

"자. 현재 우리 위치가 여기니까." 스트는 작은 종이를 꺼내 지도를 확인했다. 자신이 직접 그린 지도였다.

[띠. 띠. 친구캐릭터는 친구목록을 통해 접속여부를 확인하실 수 있고 음성채팅을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음성채팅? 이봐. 아저씨. 아저씨도 음성채팅 돼?" "난 NPC라서 안 된다네." "아쉽네. 알았어. 아저씨. 그럼 난 창고 개설하러가야 되니까 다음에 봐." "알겠네. 다음에 보면 인사라도 하세." 레이센에서 사귄 첫 번째 친구. 난 흐뭇한 웃음을 지으며 마을로 돌아왔다.

크흐... 크흐... 라이칸스로프는 우리를 발견하자 거침 숨을 몰아쉬며 몸을 잔뜩 웅크렸다. 이어서 괴성을 지르며 한빛얼에게 달려들었다.

"요~~맨! 왔다 맨!" 익희는 집으로 들어서자 특유의 말투로 인사를 건넸다. 끄... 끄... 드디어 라이칸스로프가 쓰러트리고 다른 몬스터를 상대했다. 스트와 내가 가세한 전투는 일방적인 승리로 끝났다.

내 전투능력의 향상도 있었지만 이런 결과는 순전히 스텟과 공격력의 상승 때문이었다. 나도 이런 부분을 어제 접속종료직전에 알았다.

"이놈아. 넌 친구를 패냐?" "엥? 친구?" "나 세영이다." "크헉!"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

해당계열 : 무기 - 몽둥이 제조자 : 라우렌 무기명 : 친구를 환영하며 공격력 : 35 상승스텟 : 1. 투지 2. 근력 공격력요구스텟 : 근력 무기사용제한 : 근력 70 투지 40미만 캐릭터 사용불가 옵션 : 물속성 마법공격력 2 추가. 투지 2 상승. 근력 2 상승. 공격속도 2% 증가. "우와! 라우렌 아저씨. 고마워!" "허허. 뭘 그러나? 전부 자네가 가져온 인어의 눈물 덕분이라네. 오히려 내가 고마워해야지. 이 무기를 만들면서 레벨이 2나 올랐다네. 인어의 눈물이 확실히 대단하더군." 몽둥이 무기는 몬스터의 사냥으로 습득하기가 어려웠다. 라우렌도 인어의 눈물이 아니라면 이렇게 전보다 좋은 무기를 만들 수 있을지 확신이 없었다. 그만큼 습득이 어려운 몽둥이가 더욱 위력적인 능력치로 나타났으니 나의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다.

"던젼의 특징은 몬스터가 좁은 지역에 많다는 점이다. 좀 더 연습해서 더 빨리 사냥할 수 있도록 하자. 한빛얼은 진짜 고생했다." 우리의 목표를 말하고 수고한 한빛얼의 노고를 알아주는 것도 있지 않았다.

어쨌든 던전 진입에 성공한 우리들은 스트의 체력이 회복되길 기다렸다. 유저 스스로가 자신의 정보를 비공개로 하면 그 순위는 비워지게 되어있었다. 그리고 현상수배에 대한 것은 주인공은 앞에서 설명했던데로 현상수배자가 아닙니다. 이 부분은 충분히 설명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더 의문점이 있거나 어색한 부분이 있으면 계속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언제든지 제가 글을 다시 읽을 때는 독자의 입장이 되어 다시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