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 [속보] 오늘 밤 추가 우한 전세기 운항 협의 중

오늘의소식
957 20-02-0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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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게 뭐야?" 처음에는 뱀파이어가 되지 않았다고 좋아했다. 흡혈귀나 뱀파이어를 피한 것이 너무나 좋았고 화면으로 보았던 '블러드 밤'의 이미지도 마음에 들었다. "우선 이걸 한쪽으로 치우지." 토란은 배낭을 열어보더니 급히 우리가 앉아있는 탁자와 의자를 한쪽으로 치웠다. 이어서 배낭에 가득 담긴 재료 아이템을 아무것도 없는 바닥에 쭉 깔았다.

게임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선명하고 맑은 하늘이 보였다. NovelExtra(novel@quickskill.com) 무기와 친구를 얻다. "좋아. 그럼 이번엔 안으로 들어가 보자." "아... 안이요?" "그래. 자. 따라와!" 난 정희의 손을 잡고 잠수를 시도했다. 준비를 하지 못했던 정희는 얼떨결에 바다 밑으로 따라왔다. 그렇지만 정희는 싫어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나로 인해 좀 더 깊이 잠수를 함으로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세계를 보았다.

"슬림." "어? 린느가 웬일이야?" 인어들은 봄의 섬을 제외하면 육지에는 잘 오르지 않았다. 그런데 여름의 섬에 누워있는 나에게 린느가 다가왔다. 혹시 내 전투모습에 실망한 건지 걱정이 되었지만 그렇지는 않은 표정이었다. "그래. 너도 열심히 키워라. 일단 레벨 20이 넘으면 그 때 같이 사냥하던지 하자." "그래......" 난 축 처진 어깨를 이끌고 마을로 돌아왔다. 이어서 텔레포트를 통해 나의 고향인 알디르로 귀환했다.

"그러고 보니 퀘스트를 종료해야 되지." 정희를 피해 이동한 곳이 하필 인어의 눈물 퀘스트를 받았던 경비본부 앞이었다. "사실은 부탁이 있어 이렇게 왔습니다." "부탁? 그래. 말해보게." "어쩌면 아저씨들께 폐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괜찮네. 어차피 들어봐야 할 것 아닌가? 어서 말해보게." 스트와 대화를 나누는 인물은 갑옷을 제조하는 토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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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의 눈물은 가장 소중한 친구에게 주는 선물이야. 하지만 인어의 눈물이 다시 주인에게 돌아오면 인어의 사랑이 이루어진데." 내가 바다를 통해 마을로 돌아가고 있는 순간, 린느는 다른 인어들의 위로를 받으며 내가 떠나간 자리를 하염없이 바라보고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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