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BLT 스테이크에서 만나는 제주의 맛 | 군포철쭉축제


서양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BLT 스테이크에서 만나는 제주의 맛

서양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BLT 스테이크에서 만나는 제주의 맛

오늘의소식      
  305   20-02-0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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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바로 정보 때문에, 마고에서는 내가 포렌데를 건너고 있다는 사실을 몰라! 알았다고 해도 시간의 여유는 두도 생각 할 거야, 그래서 지금 이대로 도해가 성공하면 나는 한달의 시간을 벌게 되 하지만 이들을 풀어주면 그 한달의 시간이 없어지게 되거든, 게다가 마고연안의 해적이 너무 많아서 말이지…….” 안나는 라혼의 마지막 말을 흐리는 이유가 궁금했지만 묻지는 않았다. 안나는 알 수 있었다. 라혼이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자신에게 설명하기보다 스스로에게 납득시키기 위함임을……. 버서크 포션 - 즉흥적인 계획들을 난발하면서 결국 여기까지 왔다. 사실 한스왕국문제는 제국의 입장에서 끼어들지 않았어야할 일이었다. 하지만 한스왕은 뛰어난 사람이다. 그가 너무 뛰어났기에 스웨야드 공작이 그에게 말려들었다. 스웨야드 공작이 말려들므로 시드그람 제국이 한스왕에게 말려든 셈이다. 한스왕은 쉽게 당할 사람이 아니었다. 운명의 여신은 여신(女神)이어서 젊고 패기만만한 남자를 좋아한다. 한스왕도 그런 부류다. 이제 제국이 얻을 것은 누가 대륙의 패권자인지 다시 확인시키는 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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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블루?” 블루였다. 비록 피아에게 결제를 맡겨놓았지만 사실상 블루가 안젤리아나드를 책임지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는데 그런 그가 이곳까지 직접 찾아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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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미처 주의를 기울이지 못했군요.” “다음부터는 주의 하시오. 그런데 여기는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이 검은 머리의 미남자가 자신을 관찰하듯 바라보는 시선이 기분 나빴지만 의외로 선선히 사과의 뜻을 밝히자 일단 예의를 갖추어 그를 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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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 퍼버펑! 라혼의 플라인 오러 블레이드에 굳게 닫힌 관이 부서지며 관속에서 햇빛을 피하던 뱀파이어들도 아침햇빛에 노출되어 타오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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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아수르의 현재 실력은 최상급 소드 마스터 하지만 그랜드 소드 마스터의 경지는 차원이 틀려 아수르의 지금 상태론 그 벽을 넘지 못해. 아수르에게 마음의 여유가 없어, 그러나 사실을 알고나면 그 벽을 넘어서야 하는데 그걸 알고서 자포자기 하거나 잘못하면 악마의 유혹에 빠질 텐데……. 아수르는 집념, 아니 집착이 너무 강해…….’ 엔릴 닌 폰 후로사크 공작은 최근 옐리언츠 기사단 내의 친(親) 이그라혼 계열과 반(反) 계열의 충돌 때문에 고민했다. 아수르의 영향을 받은 쪽은 그를 응원하는 마음에 이그라혼 자작의 실력을 약간 깎아 내리려는 경향이 있었고 이그라혼 자작을 따라 해적섬 원정에 나섰던 원정대 출신의 기사들은 임페라토르 이그라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전자는 옐리언츠 기사단의 중추인 소드 마스터들이 많았고 후자는 옐리언츠 기사단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기사들이었다. 만약 그들이 임페라토르 이그라혼을 미화해서 만들어낸 이야기처럼 ‘해적들이 우굴 거리는 항구에 당당하게 배를 대고 역시 해적들의 시선을 받으며 해적항구의 큰 길을 걸었다. 길을 막아선 해적섬에서 가장 세력이 큰 해적을 모든 해적이 보는 그 자리에서 때려눕히고 보무도 당당하게 성으로 가서 해적여왕에게 섬이 자신의 소유라 선언하고 단, 100인의 원정대만으로 4만의 해적들과 싸워 100명의 기사들에게 쫓긴 4만의 해적들이 모인 자리에 단신으로 뛰어 들어가 그들에게 굴복을 받아냈다. 그리고 이그라혼에게 감복한 해적들은 자신들의 목숨을 바쳐 임페라토르 이그라혼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라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충분히 그럴만했다. 옛날 이야기 속 전설의 영웅담 이상이었으니까. 그 이야기를 믿든 안 믿든 임페라토르 이그라혼이 단 100인의 원정대로 4만의 해적을 제압해 마고전쟁을 승리도 이끈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었음으로 전쟁이야기에 목숨 거는 옐리언츠 기사단에게 이보다 더 좋은 이야기 꺼리는 없었다. 실제로 그 원정대에 참가했던 기사가 같이 있음에야……. 문제는 두 세력의 충돌이 다음 제위(帝位)에 오르는 것이 유력시 되는 스웨야드 공작과 이그라혼 자작의 힘을 이용하려는 세력간의 미묘한 충돌과 맞물려있어 바로그것이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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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프 게이트?” “예!” “네르바 녀석 겁먹었군. 적의 심리전에 말려들다니…….” 마고제국 제 3황자(皇子) 케미쉬 카르 폰 나람신은 마법사의 보고를 일축하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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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이가 파엘과 페어리 퀸 피가 무단으로 데려온 인간의 아이인가요?” 초록색 투명한 머리를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투명한 바람 같은 여자 엘프가 원래 그 자리에 있었던 것같이 나타났다. 초엘은 정중한 몸짓으로 한쪽무릎을 꿇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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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스승님에게 한번 갔다 와야 갰어!” -똑똑~! “로드 라혼 카트린입니다. 오늘 이그라혼 예니체리 사관학교의 입학식에 입고 갈 옷을 준비해왔습니다.” 라혼은 하녀장 카트린이 가져온 이그라혼 예니체리 사관학교의 파란색 바탕의 흰 테두리를 하고 가슴 부위에 이그라혼 예니체리 사관학교를 형상화한 흰 문장을 세긴 교복을 입고 같은 옷을 입은 나이트 벡터와 해로도 함께 사자비에 장원을 나섰다. 이그라혼 예니체리 사관학교에 오늘 새로 입학하는 학생은 총 345명으로 현 원로원 의원의 아들에서 부유한 상인의 아들 평민의 아들까지 구성인원이 다양했다. 라혼은 언제 봐도 멋진 이그라혼 예니체리 사관학교의 건물들과 건축가 랄프가 자랑스레 만들어 낸 랄프 홀이라는 이름을 가진 저 돔형 건물은 이그라혼 예니체리 사관학교를 유리성같이 보이게 했다. 실제로 대부분의 건물 벽을 희게 칠해 멀리서보면 유리로만 만든 것처럼 느끼게 했다. 그러나 실제로 유리가 대량으로 사용된 건물은 저 랄프 홀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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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마왕이었냐?” -크르르르……. 아니다 인간. 나는 마왕에게 소환되어 그와 계약을 맺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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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그림자에게 워프 게이트에 대한 정보를 더 수집해달라고 연락해라. 설치하는데 걸리는 시간, 재료, 인원, 그리고 운용방법 따위를 말이야!” “예, 알겠습니다. 왕자저하!” 마고제국 황제의 12번째 황자(皇子)인 나우크라티스 네르바 폰 나람신은 충성스러운 호위기사 나이트 헨리 후리프 드 도피다스가 사령관 막사에서 나가자 간이 탁자위에 펼쳐진 지도를 세계지도 바꾸었다. 바로 시드그람 제구의 지리학회에서 만든 지도였는데 시드그람 제국의 국경선마다 배치된 군단병의 숫자 가 적혀있었다. 시드그람의 군단은 1만 2천의 중보병을 기준으로 각 지역 상황에 맞는 보조병을 운용하고 있었다. 기본이 돼는 중보병, 기병, 궁병, 보조병, 예 비병을 모두 합치면 1개 군단 당 약 3만 정도의 병력을 상시 운용하고 있었다. 모두 훈련이 충실한 정예병이고 지역특성에 맞게 훈련된 보조병은 오히려 중보 병들보다 무서웠다. 그래서 나우크라티스 왕자는 시드그람과 지역특성에 맞는 훈련을 한 보조병 제도가 없는 마고의 실질적인 전력비는 1대 1.3에서 1대 1.5 정도라고 판단했다. 즉, 시드그람 제국 군단병 100명이 마고연합군 150명의 효과를 내는 것이다. 같은 제국으로 불리면서도 마고제국은 시드그람 제국과 국경 수비를 귀족 연합군이 맡고 있었다. 그것도 지금은 귀족들이 자금만 지원해 용병들을 고용해 만든 얼치기 군대나 다름 없었다. 그래서 군사력이 집중된 국 경과 가까운 반란군을 신속하게 처리하지 못하고 일을 이 지경으로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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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군이십니까?” -부하라니 네게 부하가 있었나? “저 그…그게 하! 참이거……. 그러니까 뭐냐 하면 부하들인데…….” 메츠거는 자신이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체 장황한 말들을 두서없이 늘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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