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속보] 외교부 “한국인 수송할 전세기, 중국 우한공항 도착”

오늘의소식
315 20-02-04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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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아이들을 크리스털 캐슬에 받아드리는 계획은 중지해 주십시오. 예니체리 아니 기간테스 생도 한 명당 들어가는 자금이 얼마나 되는지 잘 아시잖습니 까?” “그 계획은 중단하도록 하지 이제 됐나? 하지만 사람들은 계속 보낼 거니까 식량이 떨어지지 않게 좀더 뛰라고, 정 힘들면 로지나 로웰의 도움을 받도록 하고 원로원이나 황제에게도 일부 지원을 받고, 스웨야드 영지에도 지원을 요구하면 될 거야!” “예, 마스터 그것은 그렇게 하겠습니다.” 결국 얻은 것은 거의 3만이나 되는 어린아이들의 크리스털 캐슬에 입학시킨다는 계획을 중지 시킨 것뿐이었다. 블루는 다시 식량을 구하기 위해 사방으로 뛰어다닐 생각을 하니 다리가 뻐근해져오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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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라혼이라는 명칭은 바르바로이들에게 신성한 칭호라 그 말이지…….” 로지는 아인월지점장 로나코프의 자세한 설명을 듣고 잘못하면 심각해질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마스터 라혼이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문제였다. 설마 그럴 리야 없겠지만 마스터라면 신생 바라군 왕국과 전쟁도 불사할지 모른다는 생각이 언뜻 스쳤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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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 내게 바람둥이 기질이 있었나? 조심해야지 안 그러면 순진한 처녀 인생 망치겠다. 그런데 내가 봐도 느끼한 이 대사가 여자들에게 먹힐까?’ 라혼은 쓸데없는 고민을 하면서 레이디 잔에게 손을 내밀며 말했다.

“조르주 샤파테 마나사르, 조르주라도 불러라, 조르주님이라고 해도 되고…….” “반갑다 조르주! 근데 다른 애들은 다들 어디 갔지?” “내가 부담스러운지 밖에서 아직 들어오지 않았어.” “그래?” 그렇게 처음 서로 편하게 대화하게 되자 아직 나이가 어린 둘은 금방 친해졌다. 그리고 조르주는 자신의 물건을 페치에게 이것저것 보여주기 시작했다.

-콰광~! -히히히힝~! 라혼의 대지(大地)의 기운이 아닌 대기(大氣)의 기운과 충돌시킨 충격파가 굉음과 함께 발달 평야 전체를 울렸다. 충격파(衝擊波) 자체가 이 기술의 효과였다. 필레세르 군이 내지르는 함성과 군마(軍馬)의 말발굽소리를 잠재운 심장에 넘어 골수에 미치는 굉음에 한순간 세상 모든 것이 정지되는 듯 보였다. 그리고 라혼의 기술을 정면으로 받은 수 십 기(騎)에 중장갑주의 말과 기수(騎手)는 어마어미한 충격을 받고 뒤로 날아가 자심의 몸뚱이를 흉기(凶器)화 했고, 충격파에 휩쓸려 튕겨온 중장갑주의 말과 기수(騎手)와 부딪친 운 없는 자들은 그들과 한 덩어리(?) 되어 생을 마감했다.

“항복해라! 무기를 버리고 벽에 붙어라!” 예니체리 백인장들이 성(城)안으로 들어서며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예니체리들은 얼이 빠져있는 남작군의 병사들을 제압했다.

“이그라혼이라…….” *** “토벌군 사령관이 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전하!” “아아~! 어차피 버림 수로 사용되어질 토벌군 사령관인데 뭐.” 아직 치기가 남아있고 아직 젖살 조차 빠지지 않은 통통한 볼을 가진 청년이 자신을 축하해주는 자신의 호위기사에게 투덜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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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혼은 춤을 추면서 몇 번이나 발이 밟히자 곤혹스럽기 이를 때 없었다. 잔이 자신의 발을 밟을 때마다 계속 위축 되어 발이 어지러워지고 그리고 또 발을 밟 고 하는 것이 반복되었기 때문이었다. 춤추는 것을 그만 두잖니 잔이 상처받을 것 같았고 계속 추면 그것도 잔에게 상처가 될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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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렇다면 할 수 없지, 하지만 아직까지는 나도 사자비에의 이름을 가지고 있으니 날 위해 일 해줄 수 있겠지?” “…….” 블루는 마스터 라혼의 반응에 일순 판단이 서질 않았다. 그것은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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