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 [인터뷰]‘살인택시2’ 오인천 감독 “명맥 끊긴 ‘10대 호러무비’ 불씨 지피고 싶어요” | 군포철쭉축제

'진정한 동료라...정말 필요한 것같아.....' 레이스는 이렇게 생각하며 눈을 감았다. 전신에 알지못했던 피로가 밀려 왔다. 레이스는 그대로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아..아파....머리가 어지러워요....머릿속에서 공이 굴러다니는것 같아 요....." 머리가 어지러운 리셀이 눈물을 찔끔거리면서 도교에게 하소연을 했다.

"으....으아아악!?" 그의 비명소리와 함께 숲이 폭발하고 엄청난 진동와 파편이 주위에 있는 도시를 유린하기 시작했다.

'하하...하...' 그는 계속해서 웃었다. "앗..고마워. 정말 그렇게 해주면 고맙겠어. 솔직히 여관같은곳 그리 좋 아하지 않거든....!" 레이스는 이렇게 외치며 웃는 얼굴로 프리스를 바라보았다. 프리스도 그런 레이스를 쳐다보며 빙긋이 웃었다. 왠지 친근감이 가는 아름다운 여성 레 이스 그녀가 자신의 집에 묵게된다고 생각하니 비록 2~3일이지만 프리스는 기뻤다. 프리스는 구슬을 보자기에 챙겨넣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런데 어째서 이곳에 오길 꺼린거야....? 혹시나 지나치게 될까봐 걱정해야 정상일텐데....고향을 싫어하는건 아닐테지......?" 레이스의 이런 질문에 레이가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옴 그리고 그녀의 왼쪽눈이 반짝였다. "그렇구나....스엔 비는 은혜의 것이란다.....알고 있니?" 그녀가 입을 열자 소년은 고개를 끄덕였다.

"으아아아아아!!!!" 정신없이 울부짖으며 스엔은 벌판을 내달았다. 아버지...어머니..그순간 만은 모두 보고 싶지 않았다. 버린자식..아비없는 자식..사람들의 경멸의 찬 눈초리가 느껴졌다. 스엔은 어린 마음에 그렇게 울음을 터뜨리며 벌판 을 달리기 시작했다.

<<웃기지 마라...어리석은 놈들...나를 베어봐라..나를 베어봐라!!>> 성지가 울부짖고 그분이 포효했다. 그 강대한 힘의 울고 레인져도 따 라 울었다. "글쎄요..어디까지나 직역이지만 잘은 모르겠어요..죽지 않는다는 뜻의 의미가 그저 '살아있다'라는 말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밀가가 이렇게 대답하며 손가락을 입술에 가져가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포 즈를 취했다. 잠시동안 모두들 묵묵히 자신의 생각들을 정리할뿐 특별이 이렇다할 의견을 내놓지 못하고 있었다.

"우리의 목표는 바로 제곡모 태랑전이다. 바로 그놈..그놈만 죽일수가 있 면....." 이렇게 말하는 사나이의 손이 부르르 떨렸다. 모두들 침묵한체 별다른 말 이 없고..사나이가 고개를 들었다. "또 리셀을 괘롭히러 왔느냐.......!!!!" "으..음....." 달려드는 규호를 보며 사나이가 조그만 소리로 신음했다. 규호는 당찬 몸놀 림으로 사나이의 시야를 이리저리 흐트리면서 가까이 접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