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칭허브 _ [대구시]청년 구직자 위한 ‘희망옷장’ 더 활짝 연다 | 군포철쭉축제

300미터. 200미터. 섬에 200미터까지 접근했을 때, 조금씩 에너지가 하락하는 속도가 빨라졌다. 작은 상처들로 인해 출혈이 시작되었고 계속해서 몸을 움직이다보니 에너지 하락이 빠르게 진행되었다.

"아... 아줌마! 퀘스트! 퀘스트있으면 주세요!" 난 은연중에 NPC를 진정시키려고 퀘스트를 말했다. 그러자 헬렌아줌마는 손을 내리고 날 빤히 쳐다봤다. 여전히 화가 풀리지 않아 숨을 크게 몰아쉬는 상태였다.

오크는 처음에는 크게 몸부림쳤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힘이 빠졌다. 기회를 노리고 있던 나는 얼른 어깨를 놓아주고 목으로 공격방향을 옮겼다.

"난 어서 가서 연장을 들어야겠네." "나도 얼른 갈래요." 토란과 레시처럼 디레프와 루나이도 그러고 싶은 표정이었다. 결국 좀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제조유저들의 본능을 막지 못해서 우리의 만남은 그렇게 끝났다.

챙! 챙! 다시 방패에 막히는 몽둥이. 휘익! 반격을 시도하는 리자드맨의 칼이 목으로 날아왔다. 하지만 이미 예상을 했던 나는 고개를 숙여 피할 수 있었다.

"허억. 허억." 체력이 다한 스트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다크 워리어는 도끼를 들어올리며 스트의 목을 노렸다.

날 따라오던 머맨도 놀랐는지 잠시 주춤하는 기색이 보였다. 그렇지만 머맨도 쉽게 포기하지 않고 더욱 빠른 속도로 날 따라왔다.

"보스라......?" 손이 떨려왔다. 이젠 던전 사냥에 익숙해졌지만 보스몬스터라는 말이 새로운 흥분을 몰고 왔다.

NovelExtra(novel@quickskill.com) 친구들의 선물 .. "야. 그건 좀......" "브론즈 아이템이 얼마나 고가의 아이템인줄 아냐? 자신에게 맞는 능력이면 최고 500만센 까지 받을 수 있고 아무리 필요 없는 아이템이라도 50만센은 받는다. 브론즈아이템은 제조유저들한테 주면 특수한 재료로 변하니까" "크헉!" 난 린느에게 받은 반지가 이렇게 고가일 줄은 몰랐다. 게다가 제조유저들과 친분이 두터운 나에게 좋은 재료가 된다는 말은 더욱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내가 놀란 표정을 하자 스트의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