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 [우리는 피임을 모른다] 피임할 권리, 사생활 보호권의 문제 | 군포철쭉축제

"허허허! 어서 오게!" 난 다른 친구들에 한발 앞서 라우렌에게 달려갔고 곧바로 인사를 나눴다. 사사사사삭! 죽음의 키스는 달려가는 탄력때문인지 더욱 빠르게 녀석의 품으로 파고들었다.

"음. 이제 5% 남았다." "다 됐네. 슬슬 스트도 불러야겠다." "그래라. 그런데 한빛얼 녀석은 변화가 좀 있냐?" "많이 나아졌다." 지스도시 근방의 호숫가에는 리자드맨이 출현하는 지역이었다. 그런데 사계절 섬에 있는 리자드맨과는 조금 다른 점이 있었다.

리자드맨은 집요하게 방패로 방어를 하면서 반격을 시도했다. 반대로 나는 어떻게든 상대를 힘으로 누르기위해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수많은 던젼과 밝혀지지 않은 아이템이 있음에도 위험부담이 너무 크다는 이유로 아직까지 탐험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어머! 변태 흡혈귀? 정말 그런 사람이 있어?" "정말이야. 조금 전에 보고 왔는데. 너무 무서웠어." "휴~. 난 앞으로 못 봤으면 좋겠다. 말만 들어도 너무 무서워." 나도 모르게 얕은 개울에 길게 누웠다. 여성유저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온 몸을 물속에 담갔다. 얕은 물이지만 길게 눕자 충분히 몸을 가려주었다.

판타지 세계에서는 길드, 무협 세계에서는 문파, 미래세계에서는 부대로 나뉘는 이런 모임들은 그 속에서도 등급이 있었다. "그리고 블루 아이템도 하나 얻었다. 일반 방어구옵션 룬도 한 장, 액세서리옵션 룬도 한 장, 아참! 무기랑 방패도 하나 나왔다. 무기는 창이었는데 자세한 능력치는 확인 못했다." 보스 몬스터에게 아이템확률 5배는 그야말로 대박이었다.

"그리고 이것도 받아. 원래는 라우렌에게 주려고 했는데 우리가 친구가 되었다는 증표로 모두에게 주겠어. 누가 사용하든 그것은 상관없지만 난 여기 있는 모든 친구들이 받아줬으면 하는 마음이야." 난 지금까지 꺼내지 않았던 마지막 아이템을 탁자위에 올려놓았다. 불빛을 그대로 투영시키는 투명한 보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