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 ‘포스트 김하성’ 필요한 키움, 내야진 발굴이 캠프 과제 | 군포철쭉축제

"릴리시안이 그렇게 말했어..그녀도 우리의 동지니까...난 그녀의 말을 믿고있어.." 레이가 이렇게 말하며 한손으로 턱을 받치며 자신도 과자를 하나 집어 들었다. 그것을 한꺼번에 우적우적 씹으며 레이가 입을 열었다.

"집으로 뛰어 도교! 이곳은 나한테 맡기고!!!" 규호가 도교에게 큰소리로 외쳤다. 그러나 도교는 선뜻 도망가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었다.

"저는 이일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해 두는게 좋을걸세..." 한순간 둘사이에 진지한 표정이 오고갔다. 성현은 그 분위기에 압도당해 아무말도 못하고 숨을 죽이고 있을 뿐이었다.

"도...도교..........리셀.........!?" 규호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눈앞에 일어난 일들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아마도 오래전에 폐쇄된 곳인 모양인듯..주위는 지저분하고 폭주족 따위 에 놀이터로 딱 알맞는 곳이었다. 규호는 이를 갈며 성큼성큼 앞으로 나아 갔다.

'웃기는군....쿡쿡...........' 의외로 레이스는 거칠은행동없이 얌전했다. 그녀를 다루기가 수월해지자 한결편해진 그레이버가 씩 웃어보이며 고개를 수그리고있는 레이스를 바라 보았다. 한참 티격태격 대느라 눈치채지 못했지만 자세히 보니 상당히 귀 여운 얼굴이었다. 아까의 소리치던 그녀의 모습이 떠오른 그레이버가 혼자 킥킥대며 웃기시작했다.

'도교씨는 상당히 대단한 사람이구나..' 이것이 리셀이 내린 도교에대한 평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