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케어 _ [채널예약] “오랜 팬과 교제 중”…‘밥먹다’ 양준혁, ♥에 빠진 양신
오늘의소식926 20-01-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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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수닐?”
야마르가 소리 나지 않게 받친 수닐에게 익숙해져 버린 진득한 피 냄새가 풍겨 나오고 수닐의 머리에 화살이 원래 그 자리에 있었던 것처럼 박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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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시드로우 소공자 군대에 기사는 한 명뿐이라는 사실과 바르바로이 노예들로 구성된 군대라는 정보가 맞는다면 여기 오러 블레이드가 사용할 수 있는 자신과 7서클Cycl 유저인 메이지 칼리네, 소드 익스퍼터들인 나이트 가이와 멜라, 그리고 리스테 이렇게 다섯이면 판트 영지의 기사들이 약간의 견제만 해준다면 5천의 바르바로이 전사들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노예로 팔린 바르바로이 포로라면 그 실력이야 뻔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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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혼은 1군단 소속 113백인대 예니체리들과 나보폴 요새로 천천히 이동 중 이었다. 8만 기간테스 군단 전체가 라혼의 친위대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지금처럼 필요할 때 백인대 1~2 개로 호위군을 대신했다. 아니 사실은 그동안 라혼에 호위대 같은 것이 필요 없었다. 굳이 호위기사라면 마이트가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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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테스 군단의 예니체리 동작을 아는 자만이 나중에 기사로써 발전이 쉽게 되고 거듭되는 전란에 기사들의 전성시대를 이뤄 양적으로만 성장해 소드 마스터의 비율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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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포렌데의 지배자다!
그렇게 누군가의 외침은 해적들을 하나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점차로 군중심리에 흥분한 해적들은 어느새 누군가의 공격명령만을 기다리는 상태가 되어있었다. 그런 해적들을 걱정스런 눈빛으로 지켜보는 시드그람 제국의 원정대 기사들은 자신들도 모르게 임페라토르 이그라혼을 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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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슝! 파아~ㄱ!
-끼아아악~!
소름끼치는 비명성이 들려오자 라혼은 피아를 이용해 마법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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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컹!
“라혼 뭐해?”
울프리나였다.
“나와 함께 가자!”
“……?”
-슈웅~!
-퍽!
거대한 불덩어리가 성벽에 작열했다. 그것을 시작으로 자잘한 불공들이 가로요새의 성벽과 상공(上空)을 날았다. 마법사들이 만들어낸 불덩이들은 가로요새의 대(代) 마법방어 시스템에 막혀 성벽(城壁)을 부수려는 시드그람 제국 군단의 종군 마법사들의 [파이어볼Fireball]을 무력화하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