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세계 - ‘음악감상실 콩다방’ 90년대 대표 음악방송 MC＋라디오 DJ, ‘까만콩’ 이본의 귀환 | 군포철쭉축제

그러던 어느 순간일까. 푸욱! 청년의 복부에 길다란 창이 박히며 그의 시선이 멍해졌다. 그렇게 강렬한 기운을 내뿜던 그의 몸이 가련하게 부르르 떨린다.

귓가에는 사람들의 박수소리가 아련히 울려왔다……. 나는 그렇게 첫눈이 오는 날 그녀를 만났고 또 첫눈이 오는 날 그렇게 그녀를 떠나보냈다……. - 에리셀 츠센가르트(Erisel Tshsengart) - <라운파이터> 4-2화. 에리셀 츠센가르트 -2- 마황성 서문 외곽의 한 공원. 시리안은 공원 중앙의 커다란 나무에 몸을 뉘인 채 눈을 감고 있었다.

다른 한 사람 제라크는 온몸은 둘째치고 머리마저 검은 투구로 가려 그 형태를 알 수 없었 다.

레글로스였다. 곧 네유린은 식사함에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자세를 익힐 수 있었다.

본론으로 넘어가 발경이란 것은 쉽게 말하자면 외부에는 전혀 타격을 주지 않은 채 상대방 의 체내에다가 강한 타격을 주는 기술이다. 즉, 피부 같은 것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고 안에 들어있는 장기와 뼈에만 손상이 간다는 것이다. 이것을 배우면 아무리 강한 갑옷을 입고 있 는 자라 할 지라도 순식간에 쓰러뜨릴 수가 있다.

걸음을 내딛는 동안 화제 거리는 단연 시리안이 데려온 끼유였다. 반세크가 갑자기 토야시 의 수발을 드는 지에 대한 연유도 한몫 했다.

* * * 어찔어찔한 배경이 눈 안으로 들어온다. 그리고 그것이 점차 형태를 갖추자 붉은 머리칼의 사내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