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학-[부고]이민주 서울시 공보특보 부친상 | 군포철쭉축제

"고맙습니다. 제 이름은 리셀이예요...이곳을 빠져나갈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지만 제가 할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께요..." 그말을 들은 시그가 자신도 모르게 반사적으로 소리쳤다.

게속 (逆鬼의末路) 글:임달영 # 047 ******************************************************************* 규호의 대화.... ## 레기오스 ## *The Legend Of Lainger* "리셀..그쪽을 보지말고 자 나를 봐" 규호가 리셀에게 이렇게 말하자 리셀이 여전히 규호의 허리를 꽉 껴안은채 로 간신히 고개만 돌려 그를 올려보았다. 여전히 경계를 풀지 않은 그녀의 두눈은 어두운 하늘의 달빛을 받아 반짝거렸다. 그것은 규호에게 더없는 순수함으로 어렴풋이 다가왔다.

"어...저기봐라..성현이와 레이디 선생님이잖아.." "응..그래...그런가보지...으악!! 왠 팔짱!?" "빠...빠..빨간 원피스...? 우왓 죽인다!!" 한순간 운동장에 모인 모든 남학생들이 어이없다는 듯이 교문쪽을 바라 보며 탄성을 터뜨렸다. 사복차림의 성현과..또 매우 색시한 사복 차림의 레이디 선생님이 서로 몸을 따악 밀착한체로 교문을 들어서고 있었던것이 다. 그 광경을 목격한 본 고교의 남학생들의 분노와 질투는 상상을 초월하 기 시작했다. 게다가 담임의 부제로 단체미팅의 실패한 2학년 C반의 증오 를 프러스 하여 운동장은 알수없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차기 시작했다.

"아니예요 이건 진짜라구요. 그지 성현아?" 진우가 냉큼 나서며 이렇게 대답하자 말을건 남자의 표정이 심상치 않게 변하는 것을 성현은 느낄수가 있었다.

"으응...무슨 일이야 레이.....?" 레이의 비명에 잠을 깬 레이스가 눈을 비비며 레이를 쳐다보았다. 레이는 멍한 표정으로 고개를 흔들었다.

"진작 그렇게 말했으면 안아프게 해줬지..." 그들은 개걸스럽게 웃으며 몸을 웅크리고 있는 나를 뒤로한체 자기들끼리 떠들어대며 골목을 빠져나왔다. 나는..내 손가락에 끼어있는 아버지의 마 지막 생일선물까지 빼앗기게 될까봐 가슴을 조르며 한손으로 그것을 꼬옥 감싸고 있었다. 잠시후 내가 비속에서 고개를 들었을때는 이미 그 골목에 는 아무도 없었다.나는 비틀거리며 자리에서 일어나 이리저리 헝클어진 머 르를 대충가다듬고 입술에 묻은 피를 닦아냈다. 빗물이 들어가 쓰리고 아 팠지만 그럭저럭 견딜만했다. 옷은 빗물과 흙탕물로 흠뻑 젖어 만신창이가 된지 오래이고..내가 벌써 부터 후회하고 있던 알테아마 행은 지금에와서 는 아주 뼈저리게 후회되고 있었다.

<<어서 가는 겁니다 브레이드..나는 괜찮아요....어서...가세요...>> 피가 난무하는 레기오스의 파편....브리람스 라이어를 뒤로한채....울부짖 는 레이스와 프리스를 감싼 레이가 휘광속으로 사라져갔다.

"저것봐.....여성이야..자고있어..." 이드가 허공에 뜬체 창문을 바라보며 이렇게 중얼거렸다. "한놈씩 공격해서는 절대 이길수 없다....!! 달려들어 얼려버려라!!!" 미리안의 외침과 함께 수많은 역귀들이 규호쪽으로 몰려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