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_[속보]문 대통령 “북한, 남북 협력 거부하는 메시지 전혀 없어” | 군포철쭉축제

식당안에 손님들이 모두 레이와 레이스를 훔쳐보며 웃고 있었다. 레이가 얼굴이 빨개져서 고개를 숙였다. "강한 사람이라면 눈앞에있잖아..왜 다른곳에서 찾는거야...?" 레이가 히죽거리면서 레이스에게 이렇게 대꾸했다. 레이스가 말도않되는 소리하지말라는듯 혀를 삐죽내밀면서 대답했다.

리셀은 부들부들 떨고있었다. "따듯한 거라면 아무거나 좋아요..스프와 간단한 음식..그리고 우유 가져 다 주세요..." "10 피아예요" 상냥한 퍼브의 아가씨가 그녀의 주문을 받고 카운터로 돌아갔다.그녀는 따듯한 퍼브에서 안도감을 되찾았는지 포근한 표정으로 몸을 움추렸다.

'이..아이는....' 아름다웠다. 고귀하고 순수한 ...마치 성녀같은 아름다움이었다. 인간에게 서는 찾아볼수 없는 ...소름이 끼치기까지 할정도 였다. "크하..웃기고 있네..이건 어머니가 빵을 굽는 냄새야 멍청아. 생선요리는 아직 시작도 안했어. 이제 양념을 하고 있을거다." "어쨋든 로제가 하잖아!" 나이퍼가 반박하듯 외치고 스엔은 어깨를 으쓱해 보였다.

<<선택받은 힘이란 허구일뿐이다!! 여기 진정한 강함을 보여주겠다!!>> 말을 마친 크락수스 규호에게 돌진해왔다. #227 루미가라스의 변화.. 륜신관은 길고긴 복도를 따라 왕좌가 자리잡고 있는 왕실로 향했다. 그곳 에서 레이의 부름을 받은 것이다. 휘황찬란한 장식과 여러가지 무늬의 웅 장한 장식벽을 지나 3개의 문을 통과하면 비로서 왕좌가 있는 왕실이 나 오고 레이는 그 중앙에 앉아 륜을 기다리고 있었다.

"미쳐.....싸움이 좋은가봐........" 레이는 레이스의 이런 투정은 아랑곳하지 않고 흥분한듯 또다른 역귀에게 딜려들었다. "카아~~싸!!" "우후후후...레이스 멋진데...자자 더 마셔봐~" 입을 훔치는 레이스의 잔에 맥주를 가득 따르며 레이가 말했다.

"도망이냐...." "훗날을 도모하는것 뿐이다..기다려라 렌져!! 곧 죽음의 공포를 맛보게 해주마 아하하하하하하!!!!" 기분나쁜 웃음소리와 함께 로드리가가 공중에서 모습을 감추고 마을에 남 아있던 휴메이들도 하나하나 꽁무니를 빼기 시작했다. 폐허가된 마을의 잔 해와 무고한 사람들의 시신을 바라보며 레이가 입을 열었다.

"아 ........!?" 눈을 뜬 헤인의 앞에는 로제가 있었다. 그녀는 힘없는 두눈을 가늘게 뜬체 스엔의 어 ㎖를 붙잡으며 갸날프게 중엉거렸다. "나는...나는 그럴생각은 아니었어요...다만..제가 바보라서...욕심이 많아서..저는 정말 이기주의예요...규호씨는 항상 나를 걱정하고 있는 데....." 리셀의 그말은 규호의 가슴을 파고 들었다. 이기주의라고....아니 그것은 규호에 한가닥 양심이었다. 마치 자신을 채찍하는듯한 리셀의 발언에 규호 는 마음속으로 고민하기 시작했다. 지금 상황에서 누구보다 이기적인건 바 로 규호 자신이었다. 규호는 빙긋이 웃으며 리셀에게 대답했다. 이것은 그 가 할수있는 최종의 화해의 표식이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