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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소식
283 20-01-1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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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광화문] 폴리스 라인에 둘러싸인 세종대왕...오늘 광화문에 무슨 일이?23

파직…파직! 순간 떨리는 에스완 손가락을 타고 푸른 마나의 스파크가 일어났다. 사라졌다가 다시 생겼 다가를 반복하는 스파크를 바라보며 에스완은 허공에 조금씩 마법진을 그려나가기 시작했 다. 떨리는 그의 손을 타고 원형의 마법진은 조금씩 완성이 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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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활화산 안이라는 것은 알았으니까 내일 날이 밝는 즉시 그곳을 찾아보면 되겠지요. 일단 오늘은 늦었으니까 자도록 하죠." 그에 네 사람은 고개를 끄덕이고 잘 채비를 했다. 잘 채비라 해봐야 나무판자에 나란히 몸 을 눕는 것뿐이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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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앙! 짧은 찰나에 작은 몸놀림을 이용해 옆으로 빠지며 루이엔은 손에 마나를 실어 베히만트의 창을 쳐냈다. 엄청난 위력에 창은 그것을 잡은 베히만트의 손아귀를 가득 찢고도 모자라 허 공을 날아오르며 천장 깊숙이 박혀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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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련 규칙은 알고 있겠지? 오직 일반적인 기술만으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것이다. 상대방 을 살생할 가능성이 있는 검기(劍氣)나 권풍(拳風)같은 것은 일체 사용되지 않아야 한다." 지에트닌은 혹시나(?) 규칙을 잊어버렸을 지도 모르는 시리안을 위해 간단히 대련 규칙에 대해 설명했다. 그의 말에 시리안은 얼굴에 살며시 미소를 띄우며 입을 열었다.

한 발자국, 한 발자국. 시리안의 발걸음이 그 분노를 짐작케라도 하듯 무겁게 바닥을 내리 찍을 때마다 마족들은 몸을 흠칫거렸다. [ 그 동안 즐거웠다. 나의 모든 것이었던 아반로트의 자제이자 두 번째 주인인 시리안이여. 너와 함께 있어……정말로 행복했다……. ] 순간 시리안의 온몸을 감싸고 있던 암흑 마나가 사방으로 흩날리며 사라졌다. 이윽고 겉이 나마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 시리안의 팔에선 두 개의 장갑, 가하르트가 온 세상을 뒤덮을만 한 빛을 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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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루크는 다시금 지도를 펼쳤다. 그리고 대충 훑어보더니 지도를 시리안에게 건네고는 입을 열었다. "잠깐! 나도 그곳에 데려가 주지 않겠나? 바실리스크의 석화 마법이나 스콜피온의 독을 치 유하기 위해서는 나 같은 마법사가 꼭 필요할걸세." "하지만 국왕님이 허락하실까요? 아슈발트님은 이곳의 대 궁정마법사이신 분인데." 일리 있는 말이긴 하지만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어 시리안이 물었다. 아슈발트는 괜찮다는 듯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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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넬리아는 여전히 자신의 어깨에서. 아슈발트 님은 회복마법을 시전하다 지쳐 침대에 늘 어진 채 눈을 감고 있었다. 데카르트는 책상의 의자에 몸을 기댄 채 잠을 청하고 있었으며, 희한하게도 엑슈리카는 땅에 선 그대로 잠에 빠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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