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속보]국정원 특활비 상납 등 8개 혐의 원세훈에 징역 15년·추징금 198억원 구형 | 군포철쭉축제

<<크아아악.....!!>> 이드의 칼에 오른손을 잘린 역귀하나가 비명을 질렀다. 이드는 두손으로 검을 치켜들고 미친듯이 휘둘러대기 시작했다.

"음...그런가...?" 도교의 말을 들은 류미가 자리에 멈추어섰다. 도교는 살았다는 듯이 한숨 을 내쉬었다. "이..이럴수가......?" 어이없는 표정으로 레이를 바라보는 밀리언 카터의 두손이 가늘게 떨렸 다. 자신과 같은 느낌의 ..또다른 사나이가 지금 자신의 눈앞에 서있는 것 이다. 이것은 분명한 동료의 느낌....그리고 거부할수 없는 힘의 느낌.. 밀리언 카터는 분명히 느낄수 있었다.

"나를 소멸시킨다고!? " 경멸의 눈초리로 도교를 쏘아보며 그가 이렇게 입을 열었다. 레이는 격한 웨어울프의 손톱을 이리저리 피하며 다급한 표정으로 레이스 에게 외쳤다.

레이스와 밀가...고든과 레이..그리고 레이를 치료하기 위해 잠에서 깨어 난 유리시아와 아스트론 ..그들은 모두 규호를 둘러싸고 둥그렇게 둘러앉 아 규호에게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규호는 침묵하는 표정으로 아무말도 하지않고 그들의 질문을 듣고 있을 뿐이었다. 간간히 작은목소리로 대답 하는 규호의 음성은 어딘가 비참하게 느껴졌다.

"저것이 엘디 카이져! 난 처음봤어~" "정말 대단한 위용이야! 실물을 봤다면 얼마나 좋을까~!" 여기저기서 사람들의 경탄과 환희의찬 외침소리가 들려나왔다.

"넌 절대 이기지 못해!! 릴리시안이 말했어!! 그녀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마!! 이 바보 멍청아!!!" 레이스의 절규와 함께 레이는 릴리시안을 돌아보았다. 그녀는 피범벅이 된 얼굴로 미소짓고 있었다.

"죽여줘요!더러운 악녀!!! 못되먹은 악마야!! 차라리 나를 죽이라고요!!" "뭐...라고....?" 순간 팔마르에 인상이 험악해지면서 허리를 밟고있는 오른발에 힘을 주기 시작했다.

"용병이군.....론은 아니니...." "잘 아시네요 그런 고급스런 부류는 못되지요" 이인은 히죽 웃으며 한손으로 머리를 긁적거렸다. 오랜새월 동안 용병생 활을 해오면서 몸에 배어버린 습관..그것은 낙천성..바로 그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