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유제품- ‘백두산’ 누적 관객수 800만명 돌파 | 군포철쭉축제

"제 친구 민도교 입니다. 아직 젊지만 서울 대학 교수라는 쉽지 않은 직책을 맏고있지요.." 도교가 가볍게 고개를 숙여 인사를 대신했다.

"레이스씨......" 울먹이는 레이스에게 프리스가 입을 열었다. "멋진 여자였어...하지만 눈치가 없군..불합격이야........." 규호가 손을 놓자 이리저리 뒤틀린 미리안의 몸이 힘없이 땅으로 곤두박질 쳤다. 지면에 내리꽂힌 미리안은 간단하게 숨이 끊어지고 말았다.

"저기있다....!! 저쪽이다.......!!" 순간 골목에서 건장한 체구의 사나이 여럿이 이쪽을 노리고 달려오기 시작 했다. 그것을 본 소년이 다급한듯 도망치기 시작했다. 레이스는 얼떨결에 아무런 저항도 하지않고 달려드는 사나이들을 바라보았다. 갑자기 그들중 한명이 레이스와 레이를 가리키며 큰소리로 외쳤다.

브레인은 굵은 나무에 등을기댄체 입으로 웃옷을 찢어내었다. 그것은 신 축성있게 늘어나며 3갈래로 나뉘어졌다. 브레인은 그것을 입에문체 부상당 한 두 팔목을 천천히 감아나갔다.

"레이....." 마침 깨어난 레이스가 그런 레이를 부르며 몸을 일으켰다. 레이는 레이스 가 부르는 소리도 듣지 못한체..한참을 그렇게 조용히 서있었다.

"서..설마..리셀리아언니...?" 밀가의 두눈이 설마하는 표정으로 커다랗게 변모했다. 레이스가 울먹이는 표정으로 밀가에게 고개를 끄덕이자 한순간 밀가도 두눈에 찡하니 눈물이 맺힌체 큰소리를 외치며 리셀에게 달려들었다.

"제가....규호씨를 화나게 해서.....그래서 고민하고 계신건가요...? 아까의 행동을 후회하고 계시는건가요.....?" 리셀이 이렇게 규호에게 말을 걸었다. 순간 규호는 그런 리셀의 마음이 전해지는것 같아 마음이 흐믓해졌다. 리셀은 자신을 걱정하고 있는듯 했 다. 아니..그녀는 항상 그래왔다...언제나 남을 먼저 걱정하는 그런 여린 타입이었던 것이다. 규호는 조용히 침대쪽으로 다가가 무릅을 꿇고 리셀 과의 높이를 조종했다. 리셀은 슬픈듯한 표정으로 가만히 앉아있었다.

그런 이유로 꼼짝할수없는 레이스가 가장위협받는 부분은 단 한군데였다. '전화도 없고.....' 이런일은 결혼후 처음있는 일이었다. 걱정되기도 하고 서운한 마음에 리셀 은 다 식어가는 찌개냄비를 바라보며 한숨을 내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