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검찰, 이춘재 8차 사건 재심의견서 23일 법원에 제출 | 군포철쭉축제

"구원자란다.....저게.." "아....." 로제는 절망을 느끼며 안타까운 심정에 눈물을 흘렸다. 이런일이..나때 문에 죄없는 사람이 죽어벼렸어...흐느끼는 로제를 쓰러뜨리며 턱수염의 사나이가 입을 열었다.

"나는 그저 널 좋아했을 뿐이지 너와 결혼하지 않았어....아이가 생긴것도 내 잘못이야....너의 가정을 혼란스럽게 하고 싶지는 않아....걱정마 레 이...우리는 이대로 이곳에서 살아나갈수 있어.." "로리앤!! 어째서 그런소릴 해!! 나는......!!" 순간 변명하듯이 외치는 레이에게 로리앤이 전에 없는 큰소리로 소리쳤 다.

<< 먹 어 라 >> " !!!!!" 둔탁한 광음과 함께 빛이 번쩍이고 그 엄청난 힘의 위력에 직격당한 괴인 들이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규호의 주먹에 얻어맞은 놈들의 피아가 하나하 나 박살난체 공중으로 흩어져 내렸다.

"여자라고..? 웃기는군...." "그말의 의미는 뭐지 레이...!! 용서안해!!!" 비꼬는듯한 레이의 중얼거림을 들은 레이스가 또다시 레이에게 언성을 높 히고 거실은 다시 시끄러워지기 시작했다.

한번 보시고 데려가시죠." 주인이 말을 끝마치자 다섯명의 사나이가 동시에 벌떡 몸을 일으켰다. "와앗~ 레이님 너무 멋있어요~" 프리스가 큰소리로 목청을 트이며 레이에게 소리쳤다. 레이는 군중들의 함 성에 약간 긴장한듯 했으나 태연한 표정으로 성안에 관람석을 향해 손을 들어 올렸다. 그의 두눈은 레이스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아..팔마르에게 저런 면이 있을줄이야...상당히 고상하신줄 알았는데 말이야..... 난 할일이 없군...." 브레인이 그런 미리안을 증오의 눈빛으로 바라보며 간신히 입을 열었다.

"그분은 정녕 우리의 신이 아니었을까..." 그윽한 눈길로 우주를 바라보는 도교의 얼굴에는 차분한 미소가 자리잡고 있었다. "전 아무 것도 생각나지 않으니까요....." 희미한 불빛속에서 리셀이 도교에게 나지막히 이렇게 속삭였다..... 계속 (逆鬼의末路) 글:임달영 # 009 ******************************************************************* 친구를 보고 무엇을 느끼나요..... ## 레기오스 ## *The Legend Of Lainger* 그날밤 도교는 잠을 이루지 못했다..너무나 갑작스럽게 일어난 주변의 일 들이 실감이 가지 않았기 때문에....도교는 자신의 옆에서 몸을 웅크리고 잠들어 있는 리셀을 바라보았다. 워낙 경황이 없는지라 남녀간의 예절 따 위는 신경쓸 여유가 없었다. 까다로운 도교도 오늘만큼은 같은방에서 자 게되는것에 대해 따지지 않았다......... 하긴 정작 리셀은 그런것엔 전혀 신경쓰지 않는것 처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