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학 _ 틱톡-한예종, 숏폼크리에이터 키운다
오늘의소식892 20-03-18 07:54
본문
그렇지만 인간인 내가 상대하기에 리자드맨은 벅찬 상대였다. 그들은 기본적인 전투기술이 있었고 몸도 민첩했다.
쿡. 쿡.
버팔로의 힘을 빼기위해 등가죽에 이빨을 넣었고 곧 흡혈을 시작했다. 그렇게 버팔로의 이동이 느려지면 목까지 전진해서 숨을 끊어놓았다. 이런 공격패턴으로 지난 5일 동안 녀석들을 상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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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으아! 그만 오라고!"
너무 늦게 후퇴를 선택한 덕분에 바다까지 도망갈 수가 없었다. 오히려 고운 모래가 깔려있는 해변으로 가면 곧바로 붙잡힐 것 같았다.
그 순간, 바람소리가 들리며 뒷목으로 날카로운 뭔가가 닿았다.
그로부터 2일 후, "자! 모두 준비됐지?"
"요맨! 나만 믿어라!"
"좋아! 준비됐어!"
"그래. 얼른 시작하자."
"주구장창 소리만 지르지 말고 빨리 좀 가자!"
우리는 여전히 무덤 근처에서 듀라한을 잡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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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lExtra(novel@quickskill.com)
던전 탐험
"야. 시작한다."
레이센에서 잠시 빠져나온 우리들은 거실에 있는 TV 앞에 모였다. 약속했던 데로 레이센에 관련된 TV 프로그램을 보기 위해서였다.
"와아! 한빛얼님이다!"
"어? 정말이네! 야호!"
사냥을 하던 유저들은 한빛얼을 보자 환호성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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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물론 죽음이었다. 토끼의 죽음이 아니라 무작정 달려들었던 나의 죽음이었다. 왼팔을 다친 상태에서는 토끼와 힘겨루기조차 할 수 없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퀘스트아이템은 죽어도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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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면 정말 마을에 갈 수 있겠구나."
수중 몬스터의 선제공격을 받지 않는다는 옵션은 한 마디로 먼저 건들지 않으면 덤벼들지 않는다는 말이었다. 결국 수영실력과 지구력만 된다면 바다를 마음껏 오갈 수 있었다. 현재 내 수영실력이라면 지금 당장이라도 마을로 돌아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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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텟을 결정하자 그 다음은 기본 스킬화면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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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제가 돈이 필요해서 포션을 비싸게 팔아야하는데... 여자분에게 비싸게 팔기는 너무 미안해서... 그래서 그랬습니다. 죄송합니다."
내가 고개를 숙이며 사과하자 여자마법사는 더 이상 화를 내지 않았다. 오히려 날 아주 순진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웃음까지 지었다.
물뱀뿐만 아니라 조개 모양을 한 몬스터부터 해초, 물고기 등등 여러 가지 모양의 생물들이 눈을 어지럽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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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_C3
"일단 물러나!"
첫 번째 다크 워리어를 처리하고 우리는 잠시 뒤로 물러났다. 한 마리를 잡았을 뿐인데도 4%에 가까운 경험치가 상승했다. 우리보다 레벨도 높고 경험치 상승 옵션도 있다보니 확실히 경험치 상승이 높았다.
난 희망을 가지며 다시 주사냥터가 된 숲으로 향했다.
"자네 생각보다 짠돌이구먼."
"뭐야! 이 아저씨가! 좋아. 내가 이번에 사냥 가서 돈 벌어오면 더 좋은 걸로 산다! 기다려!"
"하하. 알았네. 어차피 숲에서는 그 무기가 있으면 사냥하기 편할 거네."
난 라우렌의 웃음소리를 들으며 숲으로 향했다.
라이트를 바닥에 놓은 나는 서서히 만들어지는 몽둥이를 확인했다.
TAG_C4TAG_C5TAG_C6TAG_C7창고 개설료가 1000센이고 한달 이용료가 선불로 500센이라는 설명이었다. 난 분노했다. 3센을 맡기로 온 사람에게 1500센을 내라니 당장 그 NPC를 죽이고 싶었다. 하지만 규칙이라는 말에 실컷 욕만 해주고 마을을 빠져나왔다.
"오호. 역시 정모가 음식은 좀 한단 말이야."
익희의 칭찬에 기분이 좋아진 나는 더욱 맛있게 식사를 마쳤다.
지금까지 레이센에서 단 한 번의 죽음도 기록하지 않았던 스트.
녀석의 첫 죽음은 나의 폭혈로 장식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