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_ ‘이기는 팀의 멘탈 관리 및 조건’ 뉴질랜드 럭비 대표팀 관계자, 롯데 선수단 강의
오늘의소식915 20-03-19 03:29
본문
"아니야....나는 아무것도 해준것이 없어....정말 너의 아들...헤인의 비
하면 부끄러울 정도야.. 그 애들은 천한 신분의 자식이니까...."
"로리앤...?"
순간 레이의 표정이 심각하게 변모하며 고개를 숙이고 있는 로리앤을 바라
보았다. 레이가 그런소리 말라는듯 로리앤에게 다그쳐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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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락수스는 그런 규호를 경멸하듯 바라보면서 점점 가까이 다가왔다.
"느껴져....정말 고마워 레이.."
"좋아 그럼 가자!"
레이가 힘있게 몸을 돌려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레이스가 빠른 걸음
으로 그런 레이의 뒤를 쫒았다.
"그러지 마세요 규호씨 우리가 피해요..."
"쳇...거만한것들은 딱 질색이야.."
규호가 그들을 한번 힐끗 째려보고 성큼 리셀을 안아올려 등에 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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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악~~~~~!!"
리셀의 몸에 소량의 스파크가 일어나고 브레인이 손을 거두었을때는 이미
리셀은 정신을 잃은 후였다. 그녀의 축쳐진 몸이 거실바닥에 힘없이 무릅
을 꿇었다. 브레인은 그런 리셀을 어깨위에 들쳐 매었다.
"어떻게 이곳에 들어왔어요.....?나르시스가 일반인들에게도 이곳을 공
개 한거가요....?"
이렇게 말하며 고개를 갸웃거리는 소녀를 바라보던 시그는 한순간 자
신의 머리속이 혼란해지는것을 느끼고 두눈을 질끈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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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라......"
이드가 이렇게 말하면서 눈을 감았다. 규호는 그런 이드를 잠시나마 가만
히 바라보았다. 이드는 가슴을 졸이며 자신의 죽음을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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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엾어라..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지만 너희들이 '소사' 라니 믿을
수가 없구나....너희들 어디서 왔는지 말해주겠니..?"
그런 유리시아의 자상함에 규호도 리셀도 약간 마음이 놓였는지 규호는 매
섭게 번쩍이는 눈빛을 가라앉히고 리셀은 유리시아의 물음에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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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난...저안에 낄수도 없고...그렇다고 허리만 가리고 물에 들어갈수
도 없는 노릇이고....제길...수영복이 어울리는건 역시 여자들 뿐인가
........"
레이가 신세를 한탄하며 시간을 죽이고 있을때 레이스의 외침이 들려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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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성지......레기오스..우리들의 고향입니다."
'레 기 오 스!?'
레이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어류존 프레시>>
파앗
레이의 어류존 프레시가 레니안의 니들 프레시를 감싸고 소멸 시켰다. 그
러나 완전하지 않아 새어나간 작은 광침들이 레이스와 프리스의 주위를 유
린하며 폭팔했다
"꺄아아악~~~"
"우왁~! 야 레이!! 똑바로 못해!!"
레이스와 프리스의 외침이 들려오고 자존심이 상한 레이가 렌버스를 휘
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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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_C3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그럴지도 모르지만 그들의 입장에서 볼때는 매우
슬픈일이었는지도 모르지....."
"그래서 더욱 멋진 것이잖아요...."
이렇게 주고받으며 웃고떠드는 두여자 사이에서 골몰하던 한사람의 남성이
고개를 들었다. 그는 별로 유쾌하지 않은 표정으로 레이스를 바라보며 이
렇게 물었다.
"훅!!"
!!!!
소니아의 검이 마지막으로 쓰러져있는 다간의 목을 꾀뚫고 놈은 잠시 파르
르 몸을 떠는가 싶더니 이내 숨이 끊어지고 말았다. 나무위에서 소니아와
놈의 싸움을 지켜만 보고있던 시그가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급하
게 나무에서 내려와 땅에 발을 딪었다.
TAG_C4TAG_C5TAG_C6TAG_C7말도 안돼..결혼이라니..누가 누구랑 결혼한단 말야..! 절대 인정할수
없어!! 레이스가 어느새 화난얼굴로 말도 안된다는 표정으로 리셀을 다
그쳤다.
"규호씨만 위하겠다고 생각해 왔는데..날 두고 가다니...그럴수가..난 규
호씨 없인 살수없어..!! 가족같은거 싫어! 규호씨와 함께 있고 싶어!
규호씨가 떠날것이라는걸 알았다면 이런곳따위 오지도 않았을 거야!!"
조용히 떨리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이내 격해졌다. 이런 리셀의 모습은
난생처음...리셀의 눈에서 원통한 눈물이 흘러내렸다. 리셀은 자신이 울
고있다는 것도 깨닫지 못한체 정신없이 규호를 바라보며 큰소리로 외쳤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