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포토]반의반 정해인, 여심 흔드는 동안미남
오늘의소식921 20-03-19 10:08
본문
“대장, 그건 너무한 제안이 아닙니까? 스스로 자유로운 족속이라고 하는 놈들인데……?”
“그런가?”
“‘그런가?’가 아니란 말이오! 저들은 스스로 죽을지언정 자유는 포기 못한단 말이오!”
“뭐가 걱정이야? 그럼 전부 죽이면 되잖아!”
“엑?”
롯꼬는 지금 대장의 말을 듣고 사고가 정지되어 버렸다. 그리고 롯꼬의 뇌는 맹렬히 돌며 계산을 시작했다. 대장이 말하는 해적, 해적을 도운 자들이란 이 섬에 살고 있는 사람들 전부다. 지금 이 섬에 살고 있는 인구는 5만 정도다. 그 5만의 반 이상은 싸울 수 있는 병력이다. 그와 대비해서 뛰어난 실력자들이라고는 하지만 원정대의 병력은 고작 100이 넘지 않는다. 그런데 대장은 저들은 모두 죽인다고 말한다. 지금까지 대장이 농담처럼 말한 황당한 일들을 전부 실행에 옮겼다. 결론, 대장은…….
“이거 미친놈 아냐?”
나이트 벡터는 마스터 라혼의 지시에 따라 빗물을 모아 식수로 사용하는 지하 취수장을 점거했다. 식량은 해적왕의 성(城) 창고에 모아져 있었고 외부에서 실어온 식량을 항구 창고에 보관되고 있었기 때문에 이로써 해적섬의 모든 식량과 물을 원정대가 장악한 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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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누구 십니까?”
“나는 크리스털 캐슬의 이그라혼이다!”
“헉~!”
메츠거는 그가 크리스털 캐슬의 이그라혼이라는 말에 혼백이 날아가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괜히 몸이 덜덜 떨려왔다. 그러나 곧 정신을 차리고 한쪽 무
릎을 꿇으며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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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이 빠르군.”
“별 말씀을……. 그런데 도대체 그 사람들을 데려가서 뭘 하려는 거야?”
“개간!”
“개간?”
“그 개간한 땅에 농사!”
“농사?”
“사실 농사에 힘쓸 일은 몇 가지 되지 않지. 힘쓰는 일이 해결되면 나머진 경험과 숙련도지 안젤리아나드는 이제 막 건설이 시작된 곳이야. 그곳이 도시의 기능을 하려면 식량이 안정적이 여야 하고 무엇보다 기름진 땅이 놀고 있는 것이 아까웠거든.”
한스 왕은 힘쓰는 일이 해결됐다는 라혼의 말에 의문이 들었지만 그냥 힘쓰는 사람은 충분하다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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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라이론!”
-휘익~!
프리사메티는 그녀에게 첫 번째 명령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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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코르모가 폭주하려할 때 폭주하는 마력(魔力)을 힘을 눌러 막았을 때, 두 번째는 오딘의 대지에서 전력을 다했을 때 그리고 카마르게나의 망령들과
싸울 때 스스로 힘의 폭주를 유도했을 때, 나는 마지막 폭주 때 더 이상 몸집이 커지는 부작용은 없을 것이라 판단했다. 그러나 여전히 그 문제는 해결 되지 않았
다. 힘이 폭주하고 몸이 깨지면 드라시안 하트는 신체를 재생한다. 이때 과도한 재생으로 몸집이 커지는 것이다. 마지막 폭주 때는 몸이 완전히 소멸되는 찰라 나
는 작은 깨달음을 얻어 몸을 재구성했었다. 무(無)에서 유(有)를 만들었음으로 그때는 소년을 몸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겨우 1년 만에 누가 보더라도 건장한
청년이라고 보일 만큼 몸집이 커져 있었다. 순수한 힘을 목표로 한다면 몸집이 커지는 것은 대수로운 것이 아닐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인간(人間)의 지식(知識)
과 사람들이 궁리해낸 새로운 생각들을 배워야 한다. 나는 인간이기에 인간의 눈으로 우주(宇宙)를 바라볼 수밖에 없다. 우주를 더 많이 알 수록 나는 더 강해
지고 영(靈)은 진화(進化)할 것이다. 사람들 속에서 살아야하는 나에게 몸집이 커지는 것은 문제가 있다. 나는 내 몸이 꾸준히 자라는 것에 대해 주목한다. 전처
럼 폭주를 거치고 나서 갑작스레 커지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꾸준히 몸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한 가지 가정을 세운다. 혹시 음(蔭)의 마나인 마족
(魔族)들의 마력(魔力)과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닐까하는 것이다. 내 몸속의 드라시안 하트는 음의 마나는 흡수하지 않았다. 단지 강력한 폭주와 함께 침입한 마
력을 제어할 뿐이다. 내 몸이 재구성되고 기억을 되찾을 때 얻은 깨달음으로 신성력(神聖力)인 성기력(聖氣力)을 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아마 이것이 문제였
을 것이다. 그렇게 됨으로 상대적으로 마력(魔力)이 세력이 약해지고 내가 보유한 힘은 끊임없이 내 몸을 재구성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과도한 힘의 집적(
集積)은 위험한 것이기에 자연적으로 안전장치를 하려는 움직임인 것이다. 나는 아직도 내가 가진 힘조차 마음대로 다루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아
직 영(靈)적으로 완성(完成)되지 못했다. 육신(肉身)이 몸이 사라지면 나는 소멸(消滅)된다. 비록 환생(還生)이란 것을 하겠지만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힘과 깨
달음은 깨끗하게 지워질 것이다. 뭐, 그렇다고 해도 나쁠 것은 없다. 하지만 단지 나는 이 생(生)이 끝날 대까지 새로운 경지(境地)에 서고 싶을 뿐이다. 어떻게
그랬는지 알 수 없지만 스승님이 준 드라시안 하트는 코르모의 폭주하는 마력을 흡수했었다. 그렇다면 마왕의 마력도 가능할 것이다. 마왕의 마력정도면 내가
가진 힘과 균형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나는 크리스털 캐슬에 침입한 마족에게서 마왕의 존재를 확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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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뻥엉!
하이 템플러 쥴러드는 앞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려오자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 싸우고 있다면 이곳에 자신 말고 또 다른 존재가 침입자를 막고 있다
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었다.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을 날 듯이 뛰어 내려와 비교적 넓어진 지하공간에서 검은 템플러 갑옷을 입은 자들과 침입자로 보이는 사
내가 보통 사람 눈엔 보이지 않을 정도로 결렬하고 빠른 움직이며 서로 싸우고 있었다. 6대 1의 싸움이건만 밀리는 쪽은 오히려 6명이었다. 그 검은 갑옷의 템
플러는 안 보이는 곳에서 움직이는 쉐도우 프리스트와 함께 일하는 쉐도우 템플러, 통상 다크 템플러라고 불리는 자들이었다. 다크 템플러의 실력은 최소한 소
드 마스터를 견제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6인의 다크 템플러를 한사람이 압박하고 있는 형상이었다. 생각은 길었지만 행동은 빨랐다. 하이 템플러 쥴러
드는 신성력(神聖力)이 가득한 홀리 오러 블레이드를 머금은 오리하르콘 합금의 템플러 소드를 아주 찰나에 보인 허점으로 내리쳤다. 그러나 침입자는 기다
렸다는 듯이 진한 황금빛 오러 블레이드를 머금은 검으로 마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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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스턴, 대장선에 정지신호를 보내라!”
선도선을 지휘하는 오웬의 신호에 따라 모든 배가 닻을 내리고 대장선으로 수뇌들이 보트를 타고 모여들었다.
“무…무슨 짓을 할 셈이냐?”
“클론을 만들려면 네 살점이 필요해서…….”
“뭐라고?”
“네가 싫다니까 네 클론이라도 만들어서 일 시켜야하지 않겠나?”
알 카론은 뭘 그런 것을 묻고 그러냐는 투의 그의 말투가 더 소름끼쳤다. 8서클Cycl 주문인 [클론Clone:복제]는 복제할 사람의 작은 살점 하나로 만드는데
대상의 능력, 기억, 경험 등 모든 면을 똑같게 복제하는 마법이었다. 그 클론도 진정한 인간으로써 만일 원래의 사람과 클론이 동시에 존재하면 각자 서로의
존재를 참아낼 수 없기 때문에 각자가 서로를 제거해 버리길 바라게 된다. 만일 하나가 다른 하나를 죽이지 못한다면, 하나는 미쳐서-클론일 확률이 90%다-
스스로 파괴되거나, 양쪽 모두-2%의 확률로-미쳐서 자신을 스스로 파괴하게 될 것이다. 클론은 원래의 사람보다 건강하지 못하다는 것을 제외하면 원판과 똑
같다. 즉, 그가 자신의 클론을 만들겠다는 것은 곧 자신을 죽이겠다는 뜻과 같았다. 죽음은 겁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제국마법학회가 그의 손에 놀아나는 것
은 참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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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랄리오의 동맹자들은 뭘 했단 말인가?”
“지금 그것을 따질 때가 아닙니다. 왕국의 유력가들의 지지를 더 얻어내 본격적인 전쟁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라핀 왕국은 급작스런 사태에 허둥댔다. 라혼은 이미 씨프로드 블라디미르의 유니온 조직을 이용해 적아(敵我)의 구분을 끝내놓고 있었기에 동맹의 정체 또한 이미 파악하고 있었다. 이미 동맹은 머리인 캐루빔의 원로원, 아니 옐리언츠 기사단의 아슈르 반 바니 폰 팔이 사라지면서 유명무실해져 있었다. 씨프로드 블라디미르가 100여 명의 도둑단체의 도둑왕들 중 하나이면서 사실상 유니온을 통해 그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처럼 아슈르 반 바니 폰 팔 또한 그랬다. 교묘한 그의 처신에 스스로 동등한 관계라고 생각하고 움직였지만 사실상 아슈르의 뜻대로 움직이던 동맹이 그가 사라지자 그전까지 유기적인 협력을 하던 동맹은 불협화음을 내기 시작한 것이다. 라혼의 세칭 ‘블러드 로드 선언’은 모든 사전정지작업이 끝났다는 신호이기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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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당신의 사람이 되면 그 비밀을 가르쳐 줄 거요?”
“물론!”
그리고 다시 침묵이 흘렀다
“좋수다. 내 당신을 주군으로 모실 테니 어떻게 배의 위치를 알아냈는지 가르쳐 주시오.”
“마법이다.”
“에?”
롯꼬는 너무나 간단한 대답에 뭔가 속은 기분이 되어 다시 한번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