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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소식
834 20-03-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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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현재 지구가 어떤힘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란 말인가..." 규호가 식은땀을 흘리며 조용히 중얼거렸다. 그는 흘끗 고개를 돌려 도교 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도교는 침착한 표정으로 입을 다문체 무슨생각을 하는지 골똘히 고민하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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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용서못해 레이...그렇게 떠나버리다니.....용서하지 않을거야.. 나쁜녀석아...." "미안..이따가 시간나면 실컷 후려 패주라고....." 레이가 로리앤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조용히 속삭였다. 로리앤이 고개를 들 어 확인이라도 하려는듯 레이의 얼굴을 올려다 보았다.

<<.........!!??>> 깜짝놀란 사나이가 황급히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았다. 공간이 갈라지 고 황금의 휘광이 뻗어나왔다.

"도교씨 !! 도교씨 정신차려요!!" 도교의 비명에 놀라 잠을 깬 리셀이 몸부림 치는 도교를 움켜잡고 그의 이 름을 외쳐댔다. 그러나 도교는 깨어나지 못하고 계속하여 미친듯이 비명을 질러대기 시작했다.

"크아아아앗!!" "카아아아악!!" 로리냐크의 미젼들은 엄청난 힘을 가진 신의 대군앞에서 하나둘씩 무릅을 꿇고 이제 레기오스의 하나로 동화된 루미가라스는 멸망을 향해 치닫고 있 었다. 보다 진화된 종족 메디안 역시 그렇게 그분의 마음에는 들지 못한 체 아무런 권리없이..아무런 가책없이 그렇게 죽어갈 뿐이었다. 스스로 선 택받았다고 생각하는 잔혹한 렌져들의 전투력은 상상을 초월했다. 그 수는 이미 레기오스의 존재하는 모든 소사와 메디안과 동등할 정도로 불어나 있 었다. 그들은 그렇게 웃고 즐기며 아무런 가책없이 약한 이들을 짓밟기 시 작했고 우리가 '신'이라 부르는 그 잔혹한 살인마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 는지 그 넓디넓은 우주의 황량한 저편에서 우리를 바라보는 것만 같았다.

<<좋아...!!잠깐 기다려....!!>> 브레인은 이드와 규호의 뒤쪽에서 규호를 탐색했다. '이..이런.....' 사나이는 피가흐르는 이마를 움켜잡으며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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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 레이가 히죽 웃으며 이렇게 중얼거렸다. "엎드려요 !!!" "엣 ....!?" 순간 간신히 수리해놓은 발코니가 박살이 나며 이번엔 지붕까지 흔들릴 정 도로 큰 충격이 온집안을 흔들어 놓았다. 파편이 튀고 광음소리와 함께 성 현과 임박사를 자리에 엎드려 두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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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내를 데려오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사건에 휘말린 만큼 조심해 야 하니까요..." "자네의 조수아닌가? 좋도록 하게..." 모든것을 허락하자 무진은 자리에서 몸을 잃으키며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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