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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소식
860 20-03-2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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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얼굴......" 규호가 손을 턱에 가져가면서 말을 계속했다. "각오해! 이 변태에다 색마!! 그리고 난폭꾼의 바보야!! 어제의 원한을 갚 아 줄테다!!" 이렇게 외치며 레니안이 검을 치켜들었다. <> 한순간 성지가 울부짖고 엄청난 느낌의 어떤것에 의해 그분마저도 몸을 떨 었다. 규호와 리셀의 손에서 잠자고 있던 성지의 핵 레기오스의 별이 그 들의 몸을 떠나 결계를 뚫고 진정한 자신의 주인에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웃기시네...너정도로는 않되...내가 찾는 사람은 말이야......" "쳇..유치하군..." 자존심이 상한 레이가 재미없다는 표정으로 중얼거렸다. 레이스가 이야기 를 계속했다. "나이퍼는 로제가 구워주는 요리가 먹고 싶은거야 그렇지?" 스엔이 장난스럽게 묻자 나이퍼가 새빨게진 얼굴로 반박했다.

"으...음......." 정신을 차린 리셀의 눈에 처음으로 들어온것은 걱정스러운듯이 자신을 바 라보고 있는 규호의 얼굴이었다. 리셀이 조그맣게 속삭였다. "예~" 윽....정말 못말려 이 두사람....레이스가 한숨을 푹푹쉬며 산을 오르자 뒤에서 따라오는 프리스가 그런 레이스에게 다가와 말을 걸었다.

<<브레이드....어서 가는겁니다....루미가라스로.....>> <<헉...허억............허억.....>> 레이는 자기도 모르게 거칠게 숨을 몰아 쉬었다. 눈물이 사정없이 쏟아져 나왔다. 체리푸딩을 마지막으로 리셀의 요리전람회(?)는 끝을 맺었다. 리셀은 만족 한 표정으로 규호에게 한마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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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소리냐! 무례한 놈들!! 이분은 로리냐크의 국왕 포워드 륜 그레이버 로리냐크 님이시다!! 누가 너희들의 아버지라고!?" 헤인이 이렇게 소리치며 고개를 돌려 레이를 바라보았다. "음......!?" "......!!" 아까와는 다른 무진의 힘에 놀란 괴인들이 주춤거리고 무진이 큰소리로 기 합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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