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_ 이준석, 이해찬 비판…본인이 4년 전 무소속 출마한 건 잊었나
오늘의소식917 20-03-26 22:42
본문
"할아버지."
"왜 그러느냐.....?"
좀처럼 자신에게 말을걸지않는 레이가 먼저말을 꺼내자 흐뭇해진 다래스가
기분좋은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레이는 머뭇거리며 머리를 긁적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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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어라 인버스여...!! 인버스 브레이드 바운드 쇼크..!!!"
땅에 꽂은 인버스의 선방으로 매서운 진공파장이 흙과 함께 로를 향해 돌진
해 나갔다. 매우 날카로운 공격으로서 로도 매우 곤란한 표정이었다. 순간
로가 레이샤드를 땅에 꽂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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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라 미개한것들...!! 우는 아이도 울음을 그친다는 그레이버님이 여
기 오셨다......!!!"
# 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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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牙狼)..배고픈 늑대....
레이가 이렇게 소리치자 주위에 있던 마을사람들이 놀란 표정으로 뒷걸음
질 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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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호 !!??"
도교와 고든이 다행이라는 듯이 그런 규호를 바라보며 큰소리로 외쳤고 그
분은 그 회오리의 건너편에서 솟아오르는 규호의 스렛샤를 물끄러미 쳐다보
며 조용히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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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그래..알았다..내가 한번 알아볼께..그런데 너희들 여자친구 하나
없니 다 큰것들이.."
순간 교실이 조용해지고 모두들 쇼크를 먹은듯이 이를 갈았다. 선생님
은 황급히 웃으며 변명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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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너도...."
그말은..레이스에겐 눈물이 찡할정도로 감동적이었다. 정말..레이 정말 고
마워...레이스는 자기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그런 둘을 바라
보며 릴리시안은 부드럽게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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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무엇일까...마치 영화를 보는것과도 같은 신비한.... 그러면서도
처절한..그런 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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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순히 따라오면 죽이지는 않겠습니다..."
그가 리셀에게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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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반지는 뭐야..?"
보이가 프론트가 가지고 있는 푸른 반지를 가리키며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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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해 !! 시끄러운 계집애야!! 떠들면 후려쳐 버릴테다.....!!!"
브레인은 자신의 가슴에 비수를 박으며 이렇게 외쳤다. 그러나 그런 그의
노력이 효과가 있었는지 리셀은 몸부림치던 몸을 멈추고 숨가뿐듯 헉헉거
리는 브레인의 얼굴을 불안한듯이 바라 보았다. 그런 그녀의 두눈에서 눈
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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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이 아니라는건 알고 있었지요...하지만 당신이에게 관심이 있
는건 그것 때문이 아니예요..바로 당신의 '수화(獸化)'의 힘이..."
무진과 미화는 규호의 집에서 잠시 신세를 지기로 했다. 언제 습격할지 모
르는 놈들의 목표로 당연히 무진과 미화도 포함되었을게 분명하기 때문이
었다. 그러나 규호는 그전에 한가지 분명히 해두고 싶은것이 있었다. 바로
무진의 진화된 모습..그것은 마치 규호의 라이니암을 상기시키는 모습이
었다. 묻는 규호에게 무진은 차분한 목소리로 대답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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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자!"
레이스가 허리끈을 강하게 졸라매며 힘있게 외쳤다. 프리스는 걱정스러운
얼굴로 그런 레이스를 바라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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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우리들의 생활...어때...? 루미가라스의 움직임을 어떻게 생각해
.....?"
"글쎄...난 잘 모르겠어..2년전 정신을 차렸을때 내가 아는 것이라고는 없
었으니까..이곳 사정도 모르는게 당연하잖아.."
"...."
시그의 대답에 소니아는 조용히 생각에 잠겼다. 산을 내려가 건진 중요한
정보가 하나 있었다. 그것은 또다란 싸움의 시작의 기틀을 마련하는 좋지
않은 일일수도 있었으나 소니아처럼 억눌린 시대의 결말을 베제하는 이들
에게 있어서는 커다란 희망이 될수도 있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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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짓은 삼가해요. 이제 당신은 나의 바실리온 나를 위해 싸우다 죽
으면 그것이 영광...그것이 당신의 의무...자 가세요 아렌. 이곳을 부탁
합니다."
아렌은 그런 유리시아를 외치고....또 붙잡으려 했으나 손이 닿지 않는다
는 것을 느꼈다. 유리시아가 멀어지고..또 자신의 눈앞에서 사라져 간다는
것이 아렌의 몸속깊이 뼈저리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