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간밤TV] ‘놀면 뭐하니?-방구석 콘서트’ 유재석→이승환이 만든 클래스 다른 종합선물세트
오늘의소식880 20-03-28 02:47
본문
“원 세상에 그것을 태우다니…….”
“그럼 사형 어쩌실 겁니까? 대사형의 생각을 알고 싶습니다.”
“그보다 먼저 해노의 말을 들어보는 것이 좋겠네. 현석아, 네가 해노 어르신을 모셔오너라!”
“예, 부주사형!”
라혼은 늦은 아침식사의 뒤처리를 이제 막 마치고 잠깐 한숨을 돌릴 참에 현석의 손에 이끌려 현 검부를 이끄는
1대제자들의 회의가 열리는 대검부청에 끌려 나왔다. 그리고 대검부청에 들어서자마자 쏟아지는 검부 1대제자들이
원망과 질문세례를 받아야 했다.
아이폰 SE2 | 아이폰 SE2아이폰 SE2 | 아이폰 SE2
아이폰 SE2 | 아이폰 SE2
“어라? 어조도가 지금 시간엔 저렀게 크지 않은데?”
마대는 호기심에 바닷새들이 사는 어조도(漁鳥島)로 배를 몰았다. 그리고 어조도를 크게 보이게 한 무언가를 발견할
수 있었다.
아이폰 SE2 | 아이폰 SE2아이폰 SE2 | 아이폰 SE2
아이폰 SE2 | 아이폰 SE2
-반적 홍대보의 목을 잘랐다!
-하남천원군 만세!
그 구호를 외치는 것만이 죽음을 면할 수 있는 길인 것처럼 목이 터져라 외치는 고함 소리에 봉수성 전체가 숨을
죽였다. 그러나 결국 숨어서 움직이는 암자(暗者)를 찾아낼 수 없었다. 라혼은 암자를 찾아내는 일을 일단 접고
뒤처리를 석은에게 맡기고는 모석과 잔폭광마가 갇혀있는 곳으로 [텔레포트 워프Teleport warp]했다.
아이폰 SE2 | 아이폰 SE2아이폰 SE2 | 아이폰 SE2
아이폰 SE2 | 아이폰 SE2
“모원, 이것은 작년세출이잖은가?”
“아! 그거요 태수의 결재가 필요한 서류인데 아직 결재를 받지 못했다고 이번기회에 처리해서 마무리 짓는 것이
좋겠다면서 떠넘긴 겁니다.”
라혼은 잠도 자지 않고 엄청난 속도로 그동안 밀린 서류작업을 했다. 그동안 봉수태수 돈석이 일을 게을리 하는
바람에 밀린 일들이 모조리 엄청난 서류처리능력을 자랑하는 라혼에게 집중 되었다. 한심한 것은 그동안 최고책임자가
일을 소홀히 하는 틈을 틈타 여기저기 봉수태수부의 눈먼 황금이 여기저기 누수된 것이 많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서류를 꾸민다고 꾸몄지만 멀게는 3년 전까지의 모든 서류를 한 번에 훑은 라혼의 눈을 속일 수는 없었다.
아이폰 SE2 | 아이폰 SE2아이폰 SE2 | 아이폰 SE2
아이폰 SE2 | 아이폰 SE2
아이폰 SE2 | 아이폰 SE2
아이폰 SE2 | 아이폰 SE2
“엄마!”
“…….”
묘호란은 포아를 가만히 쓰다듬고 라혼에게 인사했다.
“이봐요!”
“……?”
초초의 발걸음을 잡은 존재는 간편해 보이는 녹의경장차림에 보검을 등에 비껴 맨 아름다운 여인과 역시 호리호리한
몸매의 진토인 여인였다.
아이폰 SE2 | 아이폰 SE2아이폰 SE2 | 아이폰 SE2
아이폰 SE2 | 아이폰 SE2
아이폰 SE2 | 아이폰 SE2
“부맹주 뵀습니다.”
“호호, 전 천상천화가 아니랍니다. 현치대협!”
“아~!”
검선자 주묘연은 설화가 동생으로 삼은 현석이 데려온 무안해 하는 현치에게 자리를 권하고 차를 내놓았다.
아이폰 SE2 | 아이폰 SE2아이폰 SE2 | 아이폰 SE2
아이폰 SE2 | 아이폰 SE2
아이폰 SE2 | 아이폰 SE2
“정말 인정사정없으시군요. 제가 졌습니다.”
“내허허, 우리 청하가 혼 구멍이 났군.”
“문장로님!”
하늘에서 뚝 떨어지듯이 나타난 청수한 흑의노인있었다.
아이폰 SE2 | 아이폰 SE2아이폰 SE2 | 아이폰 SE2
아이폰 SE2 | 아이폰 SE2
-와아~! 와아~!
25만 대군의 함성소리가 천지간을 꽉 메우고 창병은 창대로 바닥을 치고, 검패병(劍牌兵)은 검으로 방패를 때리며
북소리와 박자를 맞추었다.
날이 밝고 라혼은 금영월에게 출정보고를 하고 설화의 배웅을 받으며 1만 대군을 이끌고 봉수성을 나섰다. 반란이
일어난 수천부는 호도 남쪽에 있는 지역으로 필히 호도를 거쳐 남행을 하는 것이 유일한 길이었다. 라혼이 봉수성을
나선지 약 2시진이 흘렀을까 감곡에 갔단 잔폭광마가 나이어린 진토인 소년을 고치처럼 묶어 말 등에 얹은 채 따라
나섰다.
아이폰 SE2 | 아이폰 SE2아이폰 SE2 | 아이폰 SE2
아이폰 SE2 | 아이폰 SE2
TAG_C2
-퍽!
-큭!
조산투귀 만력은 이번엔 라혼의 록 스트라이커 철산고(鐵山鼓)에 당해 또다시 졸도해 버렸다. 다만 어제는 가슴에
맞는 순간 기절한체 허공을 날았지만 이번엔 허공을 날아가며 기절했다는 것이다.
TAG_C3TAG_C4TAG_C5TAG_C6흉성을 드러내며 이빨을 드러낸 트롤들은 라혼이 휘두른 호봉검(胡蜂劍)에 맞는 순간 괴성과 함께 허공을 날아
땅바닥에 처박혀 혀를 길게 내민 체 기절했다.
그 점을 생각해 주십시오. 그리고 대상인들은 저의 장주님이 직접 나서서 설득하고 있습니다. 이일을 위해 저희
토금전장에서는 1천만 냥의 자금을 준비해 두고 있습니다.”
“천, 천만냥!”
무장자는 석운추의 말에 눈을 그게 치떴다. 천만냥이면 제평의 모든 은자와 은 부스러기를 모은다 해도 반이나
채울까 말까한 자금이었다. 그러나…….
“자그만치 황금 1백마 관에 달하는 자금을 이 일을 위해 쓰이게 될 겁니다.”
“화, 황금으로 천만 냥이었단 말이오?”
“예!”
황금(黃金)은 은(銀)의 1백배의 가치를 가지고 있었다. 지역에 따라 금1냥이 120냥까지 나가기도 했다.
TAG_C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