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_ [코로나19] 확진자 하루새 147명 증가 총 8799명…사망자 102명
오늘의소식809 20-03-2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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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되어진 자의 힘은 한계를 넘는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름은 전해져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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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더는 지금까지 그런 팔마르를 보아왔다. 적들을 전멸시킬때도 눈앞에
서 사람을 죽일때도 결코 잊지 않았다. 팔마르의 미소........그런 미소가
지금 자신의 앞에서..아니 저 지구인간의 앞에서 빛을 잃고 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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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주인은 놀란 얼굴로 리셀에게 대답했다.
"믿을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레이가 어쩔수 없다는 듯이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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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오라...>>
순간 기우가 급변하며 주위의 먹구름이 가득 몰려들었다. 그리고 그 안에
서 강력한 스파크가 일며 살기어린 두눈을 번쩍이는 그분의 올려뻗은 한손
으로 몰려들었다. 순간 그분이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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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드의 이름으로 명한다....!! 나와라 나의 분신.....!!!>>
순간 레이의 양손에서 눈부신 광휘에 시뻘건 에너지광검이 뻗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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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그마는 소사의 일원인 한여성을 사랑하게 되었지...그녀의 이름
은 류이파단...버림받은 소사를 동정하던 시그마의 선처였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류이파단이란 그녀의 이름이었군요.....바로 제곡모 태랑전의 어머니..
...."
레이가 씁쓸한 미소를 띄우며 조용히 입을 열었고 슈안은 그런 레이를 물
끄러미 바라보며 또다시 조용히 이야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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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이애는 정체가 뭐야...? 비자도 신분증명서도 없이 어떻게 한국
에 왔지..?! 대답해봐 리셀양"
"규호.."
생각해보니 규호의 질문은 명쾌한 것이었다. 어째서 조금도 의심하지 않았
던가 ..그녀의 얼굴은 사람으로 부터 의혹과 의문을 사라지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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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는 온통 숲과 나무들로 어우러져 있고..가까이에는 아름다운 호수가
자리잡고 있는 평화로운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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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레이는 웃으며 손짓하는 이인의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비속에서 우두
커니 멈추어서 있었다. 사람이다..이마을에 사람이 남아 있었구나..그나마
폐허가 된줄 알았던 이마을의 생존자를 목격하니 레이는 조금이나마 마음
이 안정되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생존자가 있다면 마을의 장로였던 그 노
인의 행방을 물어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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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구원한 인버스를 모욕하지 마라! 그따위 정령검으로 상대할만한
것이 아니다 !!"
존경하는 아버지의 인버스가 무시당하자 발끈한 헤인이 자리에서 벌떡일어
나며 스엔에게 쏘아붙혔다. 그러나 스엔은 여전히 거리감 있는 얼굴을 한
체 중얼거렸다.
